국회 원 구성 때마다 여야의 상임위원장 자리싸움으로 의정활동에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이른바 ‘국회 개점휴업 방지법’으로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국회의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회 전반기 의장·부의장·상임위원의 임기 만료 이후에도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될 때까지 임기를 연장하는 내용이 골자다.지난 5일 여당 단독으로 국회의장을 선출하면서 ‘반쪽 개원’한 제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와
22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울산지역 야권의 정치력이 상대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과 원외 최고위원인 전은수 남구조직위원장의 팀플레이가 주목받고 있다.특히 김 의원과 전 최고위원의 팀플레이 배경엔 이재명 대표체제가 부·울·경 가운데 대한민국 산업수도이자 노동계의 심장부인 울산을 민주당의 전진기지로 판단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당 지도부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키로 한 방침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나아가 울산지역 국비 등 대대적인 물량 지원과 정치적 위상 제고를 위한 고도의 전략으
야당 단독으로 `반쪽' 개원한 22대 국회가 법제사법·운영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까지 반쪽으로 선출하는 파행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본회의를 열어 법사·운영위원장 등 자당 몫으로 설정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강행할 가능성이 커졌고,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은 본회의 `보이콧' 방침을 세웠다.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을 원내 제1당인 민주당 출신의 우원식 의장이 맡은 만큼 법안 통과 `관문' 역할을 하는 법사위는 제2당이 위원장을 맡아야 하고, 운영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집권당에 배분돼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 초선 국회의원들이 제22대 개원 직후 작심한 듯 대정부 비판 등 `소신 발언'을 쏟아내면서 정가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초선인 터라 `눈치보는 정치행보'를 하지 않겠냐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노련함에 더한 참신함까지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청주권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신선한 행보는 먼저 이광희 의원을 꼽을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들에게 당선 축하난을 보냈는데, 이광희 의원이 이를 거절했다.이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축하난을 거부하
경산시는 4일 국회를 방문해 조지연 국회의원과 ‘경산시 지역현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 후 조지연 국회의원과 첫 공식 만남으로 조현일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산시 국장급 간부 공무원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조현일 시장은 국회의원에게 지역의 핵심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신규 사업을 비롯해 내년도에 역점을 두어 추진해야 할 주요 국비 사업 중 정부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
22대 국회가 국리민복을 위한 큰 성과를 내길 국민은 기대한다. 그러나 현재로선 비관적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175석 등 192석을 차지한 범야권은 21대보다 더 압도적인 여소야대 정치 지형 속에 모든 법안을 강행 처리할 태세다.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로 여야의 첨예한 대결 구도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 당일인 5월 30일 '채상병 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을 각각 1호 법안으로 올린 게 잘 보여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가장 불편해하는 법안을 상정해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으로
국민의힘은 단합과 결속을 통해 오직 국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22대 국회의 문을 열자마자 입법폭주를 예고하며 ‘21대 국회 시즌2’의 서막을 알렸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14개 법안 중 여야가 합의 처리한 이태원특별법을 제외하고 모두 재발의 하겠다고 공언하더니, 개원 첫날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을 당론 1호 법안으로 제출했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을 되살리고 10조 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되는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첫날 소속 의원들의 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를 배정했다.3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에게 상임위 배정안을 전달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외교통일위원회에 배정됐다.국회 정보위원회 간사는 초선의 박선원 의원이 맡기로 했다.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판사 출신의 김승원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는 임오경 의원이, 교육위원회 간사는 문정복 의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는 김현(경기
제22대 국회 개원 첫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회 중 16곳의 간사를 발표한 가운데 임오경 의원이 국회문화체육관광위 민주당 간사 위원으로 내정됐다.국회 문체위는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 정책을 담당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등 정부 부처에 대한 감사와 의안 심사 직무를 수행하는 상임위원회다. 국회 상임위 간사 위원은 소속 정당을 대표해 소관 상임위의 법안심사, 예·결산심사, 의사 일정 운영 합의를 비롯해 당론 등을 결정하는 국회 핵심 보직이다.임오경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 임기동안 문체위원으로 활동하며 4년 연속 당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에 1호 법안으로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일명 '4·3 유족 심사절차 단축법' 법안은 제주4ㆍ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생자의 유족 심사·결정 권한을 실무위원회로 이관하는 법안이다.김한규 의원은 "이미 희생자 판정을 받은 희생자의 가족과 친지들이 유족 결정을 받는 데 시일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다"며 "실무위원회에서 유족 범위를 결정하도록 해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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