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여성 일자리 기반을 넓히고 여성폭력·신종범죄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일하는 도시’ 구현을 위한 종합 여성정책을 추진한다.시는 2026년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 기능을 고도화하고 박람회의 일자리 매칭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여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AI 디지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디지털 전환과 근무환경 개선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무엇보다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촘촘히 보강한다. 해바라기센터와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등을 통한
자신이 일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객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및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3일 서귀포시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객실에 침입,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광주본부세관은 12월의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광주세관 김수연 주무관을 선정했다.김수연 주무관은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본·지사 간의 거래가격, 수입실적 및 외환거래 내용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탈루세액 21억 원을 추징하고, 불법 외환거래 192억 원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원산지가 허위 표시된 물품을 적발해 원산지표시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광양세관 김혜민 주무관을 업무유공자로 선정했다.광주본부세관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고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으뜸
박남식 제26대 포항제철소장이 9일 공식 취임했다.박남식 신임 포항제철소장은 이날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포항제철소가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안전, 소통, 혁신,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제철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실행 중심의 실질적 안전관리 체제 내재화 △일하는 방식과 소통방식의 대전환 △중대재해 제로화 및 설비 강건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제철소 구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박 소장은 가장 먼저 안전이
포스코 박남식 제26대 포항제철소장이 9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공식 취임했다. 박 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제철소가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안전, 소통, 혁신,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제철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박 소장은 첫 과제로 실행 중심의 실질적 안전관리 체제 내재화를 제시했다. 그는 작업 단계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이 제철소의 일상 속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 조성을 강조했다.이어 일하는 방식과 소통 방
제주의 한 헬스장 여자 탈의실에서 불법촬영을 한 20대 트레이너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40분쯤 자신이 일하는 제주시 한 헬스장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여성 가족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ㄱ씨를 검거했다.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2년 차를 맞아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46억 원을 투입해 공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배운 역량을 지역에서 실현할 수 있는 ‘학습–경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오는 20일에는 현재까지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학부모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안심전세앱 임대인 정보 조회’ 서비스를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혁신 성과를 겨루는 정부 주관 공모대회다. 올해는 ▲참여·소통 혁신 ▲민원 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총 513건의 사례가 출품됐다. 이 중 HUG의 사례는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투표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건 중 최고점을 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 사례인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TV영상, 온라인 영상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잡코리아·알바몬은 '일하는 모든 이를, 세상의 모든 일을 RESPECT' 캠페인으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캠페인 본편은 TV영상 단편, 온라인영상 롱필름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고, 매니페스토 영상은 TV영상 단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각 캠페인은 ▲아이디어 독창성 ▲제작물 완성도 ▲크리에이티브 임팩트 등 주요 심사 항목에서 최고 점수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제주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임금체불 예방·대응 노트’를 총 6개 언어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최근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제주지역 임금체불액 규모와 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노동자 대상 찾아가는 임금체불 예방·대응 교육,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임금체불 예방·대응 노트 제작 등 공동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이번에 발간된 ‘임금체불 예방·대응 노트’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네팔어, 베트남어, 인도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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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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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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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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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HS효성의 고객 우롱] 벤츠 딜러 ‘신성자동차’, 부당노동행위·성추행 일파만파
한국 고객과 정부에 이어 노조마저 깡그리 무시하는 모습이다. 이번엔 벤츠의 주요 딜러사인 신성자동차다.22일 국내 수입차업계 등에 따르면 수입차 브랜드 ‘벤츠’가 차량 결함과 A/S 부실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주요 딜러사 중 하나인 신성자동차에서 부당노동행위와 직원 성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