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만으로 당뇨병 환자의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최근 이기홍 전남대 순환기내과 교수팀이 걸음걸이를 인식해 당뇨병 환자의 발 궤양과 절단을 예방할 수 있는 전자 양말을 개발했다.당뇨병 환자는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심부전, 심방세동 등과 관련한 질병 위험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높다. 특히 고혈당은 발 신경과 혈관을 손상시켜 발 저림, 따끔거림, 통증, 감각 상실 등을 유발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발에서 이런 증상을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상처와 궤양이 발생하고 감염되기 쉽다는 문제가
청주대학교 방사선학과 4학년 성준영씨가 최근 대한방사선사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도회가 주관한 `2024년 대한방사선사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성 씨가 발표한 연구 내용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환자의 자세를 정밀하게 설정한 뒤 환자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방사선 검사의 재현성을 우수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다.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몽골 등 해외 방사선사들과 국내 방사선사 및 전국 방사선학과 재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김금란기자silk8015@
명품회복병원은 최근 최신형 재활 로봇 3동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 4월 개원 당시 보행재활로봇 도입에 이어 지난 4월 3일 초기기립 로봇과 상지재활 로봇을 추가 도입해 개원 1년 만에 본격적인 로봇재활치료에 들어갔다. 개원 당시 도입한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은 하지의 근력이 남아있는 불완전 하지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도와주는 착용형 로봇으로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를 비롯해 뇌성마비 신경근육질환으로 인한 하지 부분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도와왔다. 엔젤렉스M의 가장 큰
가글만 잘해도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 일본구강 및 전신과학공동연구실 연구팀은 구강청결제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연구팀은 환자 173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매달 또는 격월로 침과 혈액 샘플을 채취해 박테리아의 존재비 및 당화혈색소 수치를 측정했다. 임상 대상자는 첫 6개월은 물로, 나머지 6개월은 소독용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했다.그 결과, 구강청결제 사용 시 혈당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로 가글을 했을 땐
여성 의사가 진료한 환자들의 사망률과 재입원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2일 영국 일간지 더썬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연구진이 65세가 넘은 70만명 이상의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이 연구에서 여성 환자의 약 31.1%와 남성 환자의 약 30.6%가 여성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 연구팀은 여성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환자가 남성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환자에 비해 입원 후 30일 이내에 사망하거나 퇴원 후 30일 이내에 재입원할 확률이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미국 내과학연보(Anna
가상현실이 빅테크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VR 체험이 암 환자의 통증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헌터 그로닝거 미국 조지타운대 의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보통 이상의 통증이 있는 성인 암 입원 환자 128명을 모집해 VR 체험을 하는 집단과 태블릿PC 체험 집단으로 나눴다.연구 결과, 두 집단 모두 통증이 감소했지만 특히 VR 체험 집단에서 통증 감소 폭이 더 컸으며 그 효과는 하루가 지난 후에도 지속됐다.연구진은 환자들에게 자신이 느낀 통
왜 아픈 사람들이 병원에 찾아가야만 할까? '재택의료'란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환자의 집에 찾아가서 수행하는 진료활동을 뜻한다.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자. 아픈 사람이 병원을...
심장 혈관 내부에 지방이나 염증 등의 이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는 심한 경우 갑자기 파열돼 심근경색이나 급사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파열 위험이 높은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의 기본적인 치료는 항혈전제·고지혈증 치료제와 같은 약물치료가 유일했는데, 그럼에도 갑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지난 5일 부산보훈병원 순환기내과 김수홍 전문의를 초빙, 3건의 고난이도 말초혈관 만성폐색병변 시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시술에는 김수홍 부산보훈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와 울산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5명이 참여했다. 시술은 당뇨병을 가진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말초혈관 만성폐색병변 시술은 당뇨병 환자의 말초혈관이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 내부가
당진시보건소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5월을 ‘혈압측정의 달’로 정하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고혈압은 심혈관계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전 세계 인구 3명당 1명이 고혈압으로, 조기사망의 주요 원인이라고 발표했다.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27.5%는 유병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30대는 75.2%, 40대는 49.3%가 미인지 상태이다. 이에 시는 정기적인 혈압측정의 중요성과 올바른 혈압측정 방법 교육자료를 관내 협약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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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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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인평중’ 학생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운영
“헤어 손질을 잘하는 헤어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알고 싶어서 오늘 프로그램을 신청, 대학교에 직접 찾아와서 전문가인 교수님과 전공 언니, 오빠들에게 배워보니 재미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친구들이 빠르게 잘 배워서 내 머리에 헤어컬러브레이드를 해줘 아이돌이 된 기분입니다. 하하하” 3일 오전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복현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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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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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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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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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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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대구경북권 3선인 추경호 의원이 출마한다고 5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의심 살 일은 하지 마라”고 말한 것으로 지난 3일 전해진 이후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지역 25명의 지원을 바탕으로 원내대표에 당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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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당권 주자들도 물밑에서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이르면 6·7월 전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 대표 선거룰이 정해지면 잠재적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이 표면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원과 일반 국민 투표 비중이 당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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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수소전기차 충전 평균단가 ㎏당 1만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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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를 비롯해 외식물가 등이 전방위적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수소전기차 충전 단가마저 전국 평균 ㎏당 1만원에 육박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서민경제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5일 수소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지역 수소전기차 충전 평균 단가는 5일 현재 ㎏당 985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 9299원이었던 지난해 2월 기준 대비 550원 이상 오른 수치다.특히 경북, 대구, 부산, 인천, 경기 등 5개 지역은 이미 ㎏당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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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와 잡수』 출간한 30년 외길 최삼태 세무사
최삼태 세무사는 32년 동안의 독서활동 결산서 『신수와 잡수』를 명저의 산실 북랜드 출판사에서 출간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그가 읽은 문학, 인문/사회, 경제/경영, 과학/기술, 취미/실용, 예술, 자기계발 도서 등 여러 장르를 망라하여 가려뽑은 86권을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길라잡이다. 최삼태 세무사를 만나 그의 삶 이야기를 들어본다. - 가수 활동과 문학 등 다방면으로 각광받는 별난 원로 세무사▶군 제대 후 13년 세무공무원직을 사직하고 1993년 40살에 세무사 시험에 응시하여 단번에 합격하였다.대구 남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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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진주시의원, 어린이 보호구역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경남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규섭 의원은 지난 3일 ‘진주시 어린이 보호구역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255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의안으로 단독 발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