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소속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허위사실로 비방 또는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판을 치고 있다.4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지역에 출마한 후보를 지원유세 중에 국민의힘 선거캠프 관계자가 유세차량에 난입,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민주당 경북도당은 또 지난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가 영주 풍기장날을 맞아 풍기역 앞에서 후보 운동복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기초단체 의원으로부터 폭행을 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경북지역에서 후보간 비방·고발전이 잇따르는 등 과열·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보수 후보간 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경산시 선거구의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무소속 최경환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최 후보는 지난 5일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 당시 새누리당 의총장에 배부한 탄핵 반대 호소문을 배포했다.최 후보는 “조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으신 분, 기권하신 분’이라고 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박했다.이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캠프는 2일 “민주당 민병덕 후보 측은 상대 후보 공약에 대해 허위 비방을 하지 말고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대한 진실부터 밝히라“고 요구했다. 임 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 후보 측이 마음이 급했는지 허위 비방 선전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임 후보 캠프는 ‘민 후보 측의 공약 베끼기’라는 지적에 대해 ”본인이 과거 공약하고 이행하지 못한 사업에 대해 다른 후보들은 공약도 하지 말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주장했다.또 ”민 후보 측은 임곡힐링공원 조성이 이미 완료됐다고
이철규 국민의힘 후보 선거사무소는 1일 더불어민주당과 한호연 후보가 악의적으로 사실을 조작. 왜곡한 파렴치한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동해·태백·삼척·정선 국...
지난 5~6일 진행한 4.10 총선 사전투표 참여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중 최고를 기록했다. 2020년 21대 총선의 26.69%보다 4.59%포인트 높아졌고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2016년의 20대 총선에 비교해서는 19.09%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처럼 높은 사전투표 참여
국민의힘이 이번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시민사회단체 정책 질의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역 현안부터 노동·여성·환경·청소년·언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상대 후보·정당 비방 등에는 적극적이면서 시민사회 목소리는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역대 총선 최초로 사전투표율이 30%대를 넘어서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고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22대 총선을 3일 앞두고 영천·청도선거구에 고발·고소가 난무하며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7일 무소속 김장주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 방송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4일 논평을 통해 경북 지역 선거현장에서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에 의한 방해·비방·선거운동원 폭행 난무하고 있다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엄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경북도당은 이 논평에서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의제를 발굴해 정책을 제안하며 공약을 검증하기 위한 ‘제22대 총선 특별기획’을 연재합니다. 근거없는 네거티브와 비방, 지역사회 분열을 가중시키는 혐오정치에서 벗어나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문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광명지역신문=주미화 본지 편집위원장 /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총선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광명은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의 싸움터다. 빨간 옷, 파란 옷 운동원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이번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 위한 거대
평택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22일부터 5월10일까지 19일간 시민 제보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행정사무감사는 제24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7~14일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시민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와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이나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은 제외된다.제보된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이송돼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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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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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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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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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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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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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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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 대표 출신의 원로인 황우여 당 상임고문이 29일 지명됐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이튿날 사퇴한 뒤 18일 만이다. 이번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6월 열릴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정하게 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황 고문을 비대위원장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다. 당선인들 사이에서 반대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 15~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황 고문은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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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울산역 연결도로 인한 침수우려 해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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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우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은 29일 울주군 삼남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시 종합건설본부, 도시공사, 울주군 도로과 관계자 및 중평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KTX울산역 연결도로 공사 우수관로 변경 계획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KTX울산역 연결도로 공사로 인한 우수관로 설치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204억원이 투입되는 KTX울산역 연결도로 공사는 울산도시공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평마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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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제1회 추경 1조2771억원 규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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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가 2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조277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13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주군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1156억원 증가한 규모다. 군의회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사전 및 종합심사를 통해 원안 가결됐다. 군의회는 또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과 △울주군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 이상우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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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5분간 작심 발언…尹 “이런 말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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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은 29일 오후2시부터 4시10분까지 이뤄졌다. 양측은 130분간 차담을 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인사말을 주고받은 후 취재진이 퇴장하려 하자 이 대표가 “퇴장할 것은 아니고”라며 정장 주머니에서 원고를 꺼내 본격적인 발언을 시작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손님 말씀 먼저 들어야죠. 말씀하시죠”라고 말했다.원고는 A4 용지 10장 분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언은 15분가량 이어졌다. 이 대표의 작심 발언은 대부분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과 요구를 담았다. 공개 모두 발언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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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PSG, 프랑스 리그1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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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활약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1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PSG는 29일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2023-2024 리그1 31라운드 경기에서 AS모나코가 리옹에 2대3으로 지면서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전날 르아브르와 3대3으로 비겨 승점 70을 기록한 선두 PSG는 뒤쫓던 2위 모나코가 이날 패배로 승점 58에 머물면서 승점 12 차를 유지,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끝까지 선두를 지키게 됐다.이로써 PSG는 20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