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해 4⋅3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김영화 작가 초청‘2024년 작가 수첩 들여다보기’를 지난 20일 운영했다고 밝혔다.김영화 작가는 탐라미술인협회 작가로 활동하며,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노랑의 이름', '큰할망이 있었어', '우리가 봄이 되는 날'을 집필했다.이번 강연에서 김영화 작가는‘껍데기는 날리고 알곡은 남기고’를 주제로'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을 직접 읽으면서 한 권의 책이 출간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참가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서관 관계자
전 세계에 부는 인공지능 열풍이 영화 업계에도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관련해 영화 배경 제작 기술의 변천사와 AI가 앞으로 영화 업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25일 기가진이 전했다.영화 배경 제작의 시작은 매트 페인팅으로, 손으로 그린 그림을 광학적으로 합성해 실사와 배경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컴퓨터가 없던 시절, 카메라 앞에 설치된 여러 장의 유리에 대고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식이다. 영화 스타워즈 초기 시리즈가 매트 페인팅 기법을 적극 활용했다.이후 컴퓨터와 '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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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갤러리 '율'이 오늘부터 5월 8일까지 서양화가 유현경 초대전 'My place in the win'를 개최한다.지난 3월 송도 인천스타트업파크에 새로 둥지를 튼 '율'의 올해 두번째 전시다.유현경은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독일 슐로스 플뤼쇼브 · 스위스 취리히 로테 파브릭 · 뉴욕 두산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베를린을 거점으로 국내외를 오가며 창작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어떠한 장르에도 귀속되지 않은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추구한다는 평을 받는 작가의 작품 속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갤러리율이 올해 두번째 전시로 유현경 초대전을 열었다.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My place in the wind 바람이 부는 대로'를 주제로 삼았다.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의 풍경 속에서 느껴지는 그 순간의 인상과 기억을 그녀만의 대범하면서도 섬세한 추상회화로 풀어낸 신작 10점을 선보인다.현재 베를린을 거점으로 국내외를 오가며 왕성한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 작가는 어떠한 장르에도 귀속되지 않은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작가의 작품 속에는 풍경과 인
봄은 따뜻한 햇살과 함께 찾아와 우리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준다. 하지만 봄철에는 야외활동 증가와 건조한 대기, 그리고 바람이 부는 특성으로 인해 사계절 중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다. 그에 따라 봄철은 화재로부터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이다. 최근 5년간 제주도 봄철 화재현황 분석결과 전체 805건 중 야외․들불 화재가 28.7%로 가장 높고, 주택화재가 16.8%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7%로 절반가량 차지한다. 부주의 화재 원인의 상세 항목으로는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화원방치
섬 속의 섬 우도에서 인문학 ‘우도세바시’ 강연이 시작된다.우도작은도서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번 씩 우도작은도서관에서 주민인생학교를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부속 섬인 우도의 주민들이 문화예술이나 인문학 강좌를 접하려면 배를 타고 나가야 하고 숙박을 해야하고 시간을 투자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보는 것, 듣는 것이 한정될 수밖에 없어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올해 우도작은도서관에서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그들의 농축된 지식과 삶의 노하우를 전해 들을 수 있는 주민인생학교를 마련한다.인문학강좌로 유명한 강연 TV
2024 공공수장고 야외전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제주도립 현대미술관은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공공수장고 야외에서 2024 공공수장고 야외전시 프로젝트로 송창훈 작가의 ‘바람의 나무’ 전시를 마련한다.공공수장고 야외전시 프로젝트는 무심하게 지나쳤던 주변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생된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예술의 확장성에 관한 실험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송창훈 작가는 움직임과 조각적 요소를 결합한 현대미술 장르인 키네틱 아트 작업을 하고 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의 환경 특성을 반영해 정적인 미를
그냥 스쳐갈 작정이라면그대 마음 흩뿌리지 마세요***** 눈인지 비인지 모를 만큼 날리고 뿌리는 길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를 세웠다. 버스 정류장 끄트머리다. 금방 빼지 뭐. 잠시 홀린 듯 나무 위만 보고 걷다 떨어져 무리지은 꽃잎들이 보였다. 떨어진 모습들도 빛난다. 속닥속닥 모여 뭐라는지 시끄럽다.~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 10CM의 ‘봄이 좋냐?’는 노래 가사 중 일부다. 어느 바람 부는 날 벚꽃 잎은 노래가사처럼 사정없이 떨어졌다
알프스의 고산지대를 여행하던 ‘나’는 마을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황무지에 도착한다. 자라는 것이라고는 야생 라벤더밖에 없는 데다 차갑고 세찬 바람이 부는 그곳에서 양치기 노인을 만난다. 노인은 희망이 없는 듯 보이는 땅에 매일 100개의 도토리를 심고 있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묵묵히 나무를 심는 이유는 무엇일까.식목일 즈음이면 나무 심기에 관한 소식이 많이 들린다. 지자체의 단체장이나 대기업 중심의 큰 행사부터 지인들이 참여한 소박한 식목 행사까지 규모도 수종도 다양하다. 몇 해 전 본인의 이름표를 붙인 나무를 심은 후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위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제주시가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위반업체 19개소를 적발, 1건은 고발조치해 과태료 60만 원을 부과했다.이에 제주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 대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사전관리로, 시민건강과 환경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5월 말까지 추진된다.대상은 비산먼지가 주요 발생하는 토사석 채취업, 레미콘 제조업, 건설폐기물 처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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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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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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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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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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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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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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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소득안정, ‘공익직불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신청해야 한다. 이달 말까지 신청 기간이며 직불금 신청 후 9월 30일까지 영농종사를 하며 농지, 농업인 등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지급대상이 된다.공익직불금에는 농업 활동을 통해 식량 생산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환경 생태보전 등의 공익적 기능이 있다. 따라서 농업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공익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이 지켜야 하는 17개 준수사항이 있다. 농약 성분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준수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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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10월 31일까지 공유재산 무단점유·훼손 등 불법사항을 점검하고, 오류자료 정비, 누락재산 발굴 등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토지 약 14만 필지, 건물 3,700여 동으로 행정시 및 읍·면·동을 포함한 각 부서 재산관리관이 소관 재산에 대해 실시하며, 실태조사원 14명을 채용한다.또한 제주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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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정리 총력
제주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으로 교통유발부담금 체납 건수는 1,415건이며, 금액으로는 6억 200만 원이다.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첫해인 2020년부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50%가 감면됐고, 2022년은 21.36%가 감면됐으나 2023년은 코로나19 감면 없이 부과되면서 체납액이 크게 증가했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4월부터 2개월간 체납액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전체 체납자에 대해 체납고지서 및 부동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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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방하천 . 우수저류지 상반기 점검 완료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홍수기에 대비해 지방하천 및 우수저류지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됐다.지방하천 27개소 및 우수저류지 18개소에 대해 하천관리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파손과 퇴적토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지장물 및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7개 구간에 대해서는 제방 보수 공사, 안전 시설물 설치 공사 및 지장물 제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제주시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