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고속열차인 KTX-청룡이 1일 운행을 시작했다.한국철도공사는 이날 낮 12시 부산역에서 KTX-청룡 개통식 기념행사를 열었다.이어 낮 12시35분 부산에서 KTX-청룡 첫 열차가 출발했다.국내 순수 기술로 설계·제작된 KTX-청룡은 최고 속도 시속 352㎞, 영업속도 시속 320㎞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다.KTX-청룡은 이날부터 경부선 4회·호남선 2회 등 하루 6회 운행한다.서울~부산은 단 2시간17분, 용산~광주 송정은 1시간36분이 걸리도록 정차역을 최소화한 급행 고속열차로 운행한다.기존 KTX보다 18
국내 철도교통망의 중심인 'KTX 익산역'의 연간 철도 이용객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확장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고속철도 개통이후 KTX 익산역...
2025년 햇살이 따사로운 어느 봄날, 서울에서 개최되는 지방자치단체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북울산역으로 향했다. 작년만해도 서울역에 가기 위해서는 울산역에서 KTX를 타기 위해, 못해도 한시간 전에는 집에서 출발했어야 하는데 이제는 북울산역에서 KTX-이음을 탈 수 있어 20분 전에 출발해도 시간이 충분하다.승차 준비를 알리는 안내에 따라 북울산역 플랫폼으로 올랐다. 부전역에서 출발한 KTX-이음 708호가 정차했고 1호차에 올랐다. 어느새 KTX-이음은 조용히 달리고 시작했다. 달리는 열차에서 창밖을 바라보니 북울산역 KTX-이
18일 오전 9시 25분쯤 서울역 경부선 승강장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 중이던 KTX-산천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무궁화호 열차 1개 호차의 앞바퀴가 궤도를 이탈했으며, KTX-산천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무궁화호에 탑승을 대기하던 승객들과 KTX-산천 탑승객 287명은 각각 대체편 열차로 옮겨 탔다.무궁화호는 출발이 35분, KTX-산천은 25분 지연됐다. 충돌한 두 열차 외에 다른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한국철도공사는 사고 현장에 장비를 투입해 레일 등 복구 중이며, 복구예정 시각은
울산 북구가 한국산업인력공단 노동조합 등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에게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천동 구청장 명의의 서한문에서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는 항공, 도로, 주차장 등 교통 인프라가 갖춰진 북울산역 중심의 광역교통망을 확보해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의 경쟁력 있는 국내외 비지니스 활동과 임직원들의 교통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 북구 관계자는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는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상
2024년에는 KTX가 스무살이 된다. KTX 개통 20주년은 한국 철도 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갖지만, 한국 철도가 처한 현실을 돌이켜보면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월5일 102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수목원을 찾는 방문객 중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대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어린이 동반가족임을 입증하기 위해서 가족관계증명서나 다둥이 카드 등을 제시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단, 자가용 차량을 이용한다면 반드시 사전 차량예약을 해야 정문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입장하는 경우에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발권 후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 차량예약은 PC 또는 모바일로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네이버 앱, KB국민은행 앱, KB페이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9시 25분경 경부선 서울역 구내 회송 무궁화열차가 출발 대기 중인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고 탈선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로 인해 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무궁화 열차 대기 승객과 KTX-산천 탑승객은 각각 대체 편성으로 환승해 34분, 25분 지연 출발했다. 국토부는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추가 피해와 후속 열차 지연은 집계 중이라고 설명했다.국토부는 관계자는 “철도국장,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코레일 대구본부가 22일~23일 이틀간 5월 첫 운행을 앞둔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의 국민 시승 행사를 동대구역에서 진행한다.시승단은 지난 15일부터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일반회원과 다자녀 인증 회원으로 구분해 선착순 모집됐다. 경부선 ..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KTX-청룡이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배치돼 운행을 시작한다. 한국철도공사는 경부선과 호남선에 일일 각각 4회와 2회 급행 고속열차로 운행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급행 고속열차는 경부선의 경우 서울과 대전, 동대구, 부산에만 정차한다. 호남선은 용산을 출발해 익산, 광주송정에만 정차한다. 이로써 경부선 운행시간은 서울~부산 2시간 10분, 호남선은 용산~광주송정 1시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요금은 현재 KTX 요금과 동일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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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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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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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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