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은 ‘제8회 4·3융합전공 월례 콜로키움’을 오는 10일 제주대학교 중앙디지털도서관 3층 라이브러리홀에서 개최한다.여덟 번째 4·3융합전공 월례 콜로키움은 제주4·3평화재단의 김종민 신임 이사장을 초청하여 ‘나는 왜 4·3을 공부하고 있는가?’라는 주제 4·3연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4·3융합전공 교육과정의 심화 및 국가폭력 연구와 과거청산 과제의 이행을 위한 인력 양성 토대 마련 작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4·3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공 연구자들과의 대화를
종이를 날카로운 송곳으로 찢으며 완성한 작업은 아픔을 시각화한다. 내면의 상처와 마주하며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재생과 발전에 주목해 작업하고 있는 허민경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잔디는 따가운 송곳처럼’이 1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돌담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제주4·3을 겪은 여성 피해자의 이야기를 감성적 기획을 통해 선보인다.특히 제주4·3을 겪은 여성 피해자들이 보여준 사랑과 그들이 일군 노력에 주목한다. 강인한 생명력과 재생의 힘으로 어머니는 새로운 뿌리를 내렸다. 그 뿌리에서 파생된 우리는 미래로 향한다.그런 의미에
"SM-3 사업, 미국 미사일방어체계 편입과는 별개"블럭2A 도입시 군 최초 일 개발 참여한 무기 수입우리 군이 해군 이지스함에서 고도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을 도입하기로 했다.군 당국은 높은 고도에서 요격하는 SM-3 유도탄 도입에 대해 미국 미사일방사체계와는 별개라며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중간단계를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방위사업청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사업추진기본전략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은 제50회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 공모결과 대상작에 최영철 작가의 ‘쇠머리대기’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사진대전에는 일반공모 부문에 96명, 380점의 작품을 포함해 추천작가 작품 12점, 초대작가 작품 33점 등 모두 42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우리나라의 민속행사나 국외 행사, 제주 해녀와 4·3을 다룬 작품 등 분야가 다양해졌으며, 해외에서 촬영한 우수작품도 다수 출품됐다.대상작 ‘쇠머리대기’는 경남 창녕군 영산면에서 마을 주민들이 펼치는 민속놀이로 나무로 엮은 소를 어
제50회 제주도사진대전 대상에 최영철씨의 '쇠머리대기'가 대상에 선정됐다.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은 제50회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 공모결과 대상작에 최영철씨의 '쇠머리대기'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진대전에는 일반공모 부문에 총 96명이 380점의 작품을 포함해 추천작가 작품 12점, 초대작가 작품 33점 등 모두 42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들은 우리나라의 민속행사나 국외 행사, 제주 해녀와 4.3을 다룬 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많았고, 해외에서 촬영한 우수한 작품들도 출품됐
제주4ㆍ3다큐멘터리 ‘목소리들’이 최근 폐막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은 최근 이들이 제작을 지원한 이 작품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이번 작품은 여성을 통해 4‧3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4명의 제주 할머니의 목소리를 통해 역사의 이면에 가려졌던 여성에 대해 재인식할 기회를 제공한다.김옥영 프로듀서 겸 제작자는 “이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제주4‧3평화재단과 JDC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제주4‧3평화재단과 JDC가 제작을 지원한 4‧3다큐멘터리 '목소리들'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목소리들'은 여성을 통해 4‧3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4명의 제주 할머니의 목소리를 통해 역사의 이면에 가려졌던 여성에 대해 재인식할 기회를 제공한다.이 작품은 영화제 기간동안 많은 관객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했다. '벼꽃', '느티나무 아래'의 오정훈 감독은 “최근 본 작품 중에 최고였다. 감히 백점 만점에 백점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KBS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전우성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승점 3을 날려버린 `철기둥' 김민재를 `직격'했다.뮌헨은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으나 후반 3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줘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김민재가 페널티킥을 헌납했다.후반 37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으려던 호드리구를 잡아채며 발로 걸
1000명이 넘는 제주 4·3 수형인 등 피해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장찬수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도민 모두가 4·3을 바르게 이해하고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30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이날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8회 4·3정담회 ‘4·3 열린 강연-장찬수 판사’를 개최했다.장 판사는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3년 간 제주지방법원에서 근무하면서 4·3 재심 사건을 도맡아 수형인 등 피해자 1191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장 판사는 이날 강연에서 재심 재판의 종류를 시작으
제주특별자치도가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현지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4·3희생자 국가보상금 신청에 대해 홍보하고, 일본지역 추모제에 참석해 재일제주인을 위로했다.제주도는 지난 20일 도쿄에서 4·3보상금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일본인, 유족, 재일제주인들에게 보상금 접수·지급 절차, 보상금 신청차수를 자세히 안내했다.이어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 등이 도쿄 4·3추모제에 참석해 4·3의 진실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제주도4·3을 생각하는 모임·도쿄’에 감사를 전하고, 간담회를 통해 4·3희생자 보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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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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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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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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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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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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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유지에 영향 적은 지역 건축계획심의 대상 제외
제주특별자치도는 건축계획심의 대상구역 변경에 따른 주민 열람을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건축계획심의 대상구역 변경은 2013년 이후 11년 만으로, 제주도가 관계 전문가들과 사전 협의를 거쳐 경관 유지에 비교적 영향이 적은 지역을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골자다.건축계획심의 대상은 도시지역 내 경관·미관지구 및 보전녹지지역, 경관 및 생태계 보전지구 1~3등급 지역, 관광단지‧공원‧유원지, 지방도 및 폭원 20m 이상 등 주요 도로 주변지역, 절·상대 보전지역과 공유수면 및 해안 인근 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및 생태·경관보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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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등록 전기차 1만대‘눈앞’
올해 서귀포시에 등록된 전기자동차가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서귀포시는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통계를 분석 최근 5년간 연료별 자동차 등록현황 및 읍면동별 전기차 등록현황을 21일 공개했다.지난 4월말 기준 서귀포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총 11만 477대로 이 중 전기차는 8.9%로 9,784대다.2019년말 4,456대보다 119.5% 증가했고, 작년말보다 174대 늘어난 수치다. 금년도 전기차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올해 안에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반면, 경유차는 2019년말 52,335대에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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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현장] 전공의 집단행동 석 달···대구 복귀 거의 없어
홍종락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이 석 달이 지났지만, 의료 현장 복귀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권 수련병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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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임직원 대상 AI역량 강화 ‘챗GPT’ 교육 실시
교보증권은 임직원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챗GPT'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업무환경에 대비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실무에 적용해 다양한 활용사례를 학습하고자 기획됐다.이승준 FinanceData.KR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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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글래드 제주 식음 프로모션 '다채'
메종 글래드 제주가 더운 날씨에 입맛을 돋워줄 다채로운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은 다양한 식재료를 철판 위에서 즉석으로 조리하는 ‘라이브 특선 철판 요리’를 다음 달 30일까지 선보인다. 전복, 새우, 관자, 오징어 등 풍성하게 마련된 해산물을 특제 일본식 소스와 즐길 수 있다.메종 글래드 제주는 이와 함께 오는 24일 이국적인 분위기의 야외 테라스 ‘비스트로 메종’을 연다. 차돌박이 듬뿍라면, 고추튀김 떡볶이, 해물파전 등 다양한 메뉴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