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공중보건의사 인력이 해마다 줄어들며 지역보건소와 보건지소의 의료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엔 보건 인력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공보의는 총 68명으로 2023년 107명과 비교하면 2년 사이 36.4% 감소했다. 이 가운데 22명은 도내 14개 보건소에, 46명은 95개 보건지소에 배치돼 있다.지역 간 인력 불균형도 여전하다. 청주 4개 보건소의 경우 상당 11명, 서원 7명, 흥덕 5명, 청원 4명의 공보의가 배치돼 있다.반면 괴산군은 전체 보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