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6월 18일 전통예술의 확장성과 동시대성을 조명하는 공동기획 공연 ‘넥스트국악 : Far, Wide, Many’를 무대에 올린다.본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김이끼 PD가 이끄는 프로덕션이끼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지를 쇼케이스 형식으로 풀어낸다.이번 무대에는 사운드 퍼포먼스와 실험적 판소리를 통해 ‘목소리 예술’의 개념을 확장해온 노은실, 가야금과 거문고로 구성된 여성 듀오로서 SXSW, WOMEX, Songlines Music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귀향의 서사’를 담은 연주회를 개최한다.5월 16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라는 주제로, 멘델스존과 슈만의 작품을 통해 타지에서의 감정과 귀향의 정서를 음악적으로 풀어낸다. 지휘는 정한결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맡고 첼리스트 이상은이 협연자로 나선다.연주회의 시작은 멘델스존의 “이국으로부터의 귀향” 서곡이 연다. 가족의 은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작곡한 작은 오페라의 서곡으로 오랜 이국 생활 끝에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이 가족과 다시 만
8시간전
신한대학교가 오는 5월 25~27일, 지역과 세계를 잇는 예술 축제인 ‘2025 화랑제’를 개최한다. ‘화랑제’는 ‘화’와 ‘랑’의 합성어로,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적 변화와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대학 캠퍼스 전체를 무대로 삼아, 지역과의 협업, 학생 주도 기획, 국제적 문화교류 등 입체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10CM, 에이핑크, tripleS, 우원재, GRAY, pH-1, 카더가든 등 K-컬처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금관앙상블 브리즈브라스가 오는 11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영원의 바람”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브리즈브라스는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출신 연주자들이 모인 금관앙상블이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찰나의 음악이 어떻게 영원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풀어낸다.출연진은 트럼펫 김경묵, 트롬본 김용석, 호른 이동혁, 유포니움 좌종은, 튜바 부정환 등 음악대학 동문들로 구성되며, 고전과 현대 작품, 창작 초연곡까지 다양한 금관앙상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1부는 에
거창문화재단은 오는 5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발레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선보인다.이번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국비 보조금 약 3억 원을 확보한 5개 작품 중 한 작품이다.디즈니 동화를 바탕으로 한 국내 유일의 발레 뮤지컬로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 안토니오가 아버지를 대신해 야수의 포로가 된 미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레와 뮤지컬로 형식으로 풀어낸다.발레뮤지컬 ‘미녀와 야수’는
안동 이육사문학관 갤러리에서 서각 특별전 ‘나무에 새긴 마음’이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일부터 시작돼 서각 작가 김영모, 김우출, 임영분이 ‘나무바라기’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3인전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무에 새긴 마음’은 나무에 새겨진 글과 형상이 단순한 조형미를 넘어 삶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 작가는 나무를 고르는 순간부터 그 위에 담을 마음을 정하고, 이를 조각해 완성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창작 여정으로 풀어낸다. 전시된 작품은 다양한 문학적 문구와 서정적인 그림들이 어우러져
5일전
월미도 김정숙 갤러리에서 마르스 작가의 개인전 '바랜 기억'이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있다.마르스 작가는 고독하게 살아가는 고양이의 삶과 자신의 삶이 닮아 있다고 느껴, 고양이를 자신의 모습으로 투영시켜 작품에 화자로 등장시킨다.그는 따뜻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 속 이미지를 찾아 수집하지만, 사라진 대상들은 흐릿한 기억을 더듬어 그릴 수밖에 없다고 전한다.허물어진 건물 시멘트 담벼락 안에서도 과거 기억의 흔적을 찾아 화자의 시각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이야기를 풀어낸다.오랜 기간 만화를 그렸던 마르스 작가의 색채는 '바랜 기억' 시
8년차 요양병원 물리치료사 황운지 작가가 종이책 신작 ‘환자가 나에게 알려준 것들’을 출간했다.앞서 발표한 전자책 ‘움직이는 만큼 살아난다’에서 고령 환자의 운동치료 실전 노하우를 전한 데 이어, 이번 책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삶과 감정을 기록하는 데 집중했다. ‘환자가 나에게 알려준 것들’은 황 작가가 요양병원 재활치료실에서 직접 만난 20명의 환자 이야기를 담고 있다.병보다 더 아픈 사연을 가진 환자들과의 시간 속에서, 치료사로서가 아닌 한 사람으로 겪은 울림과 깨달음을 조용히 풀어낸다. 가족에게 버려진 할머니, 끝까지 가정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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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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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성심대 ‘2025년 한빛제’ 성료
한림성심대학교는 지난 14~15일 교내에서 진행된 ‘2025 한빛체육대회 및 동아리제’가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생들의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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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농업개발원 거제왕찔레, 탐스럽게 만발
거제농업개발원에 화사한 거제왕찔래가 탐스럽게 만발했다.15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거제농업개발원은 지난 2021년부터 거제자생식물인 거제왕찔레가 소득작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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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료가격 인상계획 철회를”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 인상 계획의 철회를 농협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어려운 농가 경영여건을 감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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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한강버스 안전성 ‧ 품질검증 위해 6월부터 석 달간 체험운항… 9월 정식 개통
중부뉴스통신 = 서울의 새로운 수상대중교통 시대를 열 ‘한강버스’가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운항을 준비한다. 전문가는 물론 시민과 교통약자, 해외 관광객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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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세무사회, 경기대학교와 교류·협력 강화 업무협약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1일 경기대학교오는 수원 경기대 총장실에서 양 기관의 유기적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서는 △정보공유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확대 △보유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사업추진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제휴 지원 등을 약속했다.이중건 회장은 “중부지방세무사회 43년의 숙원사업으로 완성된 회관이 경기대 후문 앞에 위치하고 있다. 회원 및 사무소 직원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대학교와 상생을 도모하고 긴밀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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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단상] 잡화의 세상
내가 사는 곳은 앞으로 논이 펼쳐져 있고, 뒤로 야트막한 산이 누이 품처럼 둘러쳐진 곳이다. 하여 매년 여름이면 풀이 우거지고, 풀이 우거지기에 온갖 해충도 득시글거린다. 논물에서는 장구벌레가 바글거리고, 기온이 오른 저녁이면 모기가 떼를 지어 덮친다. 날파리며 하루살이 떼도 덩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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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이 지경이 되도록
아무도 말리지 못했다. 12.3 계엄의 밤, 윤석열 대통령을 대면했던 열 명의 국무위원 중 그 누구도 윤 대통령이 '탱크처럼' 밀어붙인 계엄 결정을 저지하지 못했고, 결국 시민들은 비유가 아닌 실물로 거리에 나타난 장갑차를 맨몸으로 멈춰 세워야 했다.12.3 계엄은 비민주적 조직이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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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AI 콘텐츠 마케팅 및 글로벌 SNS 전략 교육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9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AI 콘텐츠 마케팅 및 글로벌 SNS 전략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울산중기청 등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동 주관 교육으로 참여기업을 함께 모집해 매월 다른 주제를 정해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은 서울청 주관으로 진행된다.교육은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온라인 줌으로 진행되며, 툴 사용법 및 콘텐츠 마케팅의 구조 분석, 생성형 AI 플랫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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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화폐는 균형발전의 디딤돌이다
지역화폐는 소속정당에 관계없이 유권자들이 지지하는 정책이다.사달이 난 것은 3년 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이재명 후보가 내건 선거공약 정책이라는 이유로 당시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정부 예산안에서 전면 폐지한 탓이다. 그 후 지금까지, 국회와 자치단체 요구로 정부 지원이 축소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