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이상한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고 16일 IT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기기가 어떠한 백그라운드 앱도 실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낯선 사람의 대화를 내보냈으며 일부 사용자가 기기에서 이상한 소리가 흘러나왔다고 주장했다.이 현상은 지난 14일 아이폰15 사용자 A씨가 기기에서 낯선 사람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레딧에 처음 글을 올리며 퍼졌다. 글에 따르면 A씨는 휴대전화를 데크에 놓아둔 채 마당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뽑은 식물이 무엇인
울산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던 계란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는 문의가 이어져 마트가 안전성 평가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해당 상품은 품절 상태로 온·오프라인 모두 구매가 불가능하다. 울산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달 말 울산의 한 대형마트에서 30개입 계란을 구매했다. 먼저 계란을 먹은 아내가 “계란에서 이상한 맛이 난다”고 말했고, 이어 계란을 맛본 A씨는 계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걸 확인한 뒤 해당 제품의 온라인 구매 후기를 확인했다. 확인해 본 홈페이지 리뷰에는 11월 초부터 A씨와 비슷한 컴플레인을 남긴 소비자
중국의 대문호 루쉰을 인용할 때도 느꼈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좌파 작가의 작품을 곧잘 인용한다. 좋은 일이다. 이번엔 자본주의의 모순을 파헤쳐 온 무정부주의자 어슐러 ...
10월26일을 기준으로 역대 인천 강화도 낮 최고기온은 2020년 19도, 2021년 18도, 2022년 17도, 2023년 20도, 그리고 지난 토요일 24도.강화 화도면 동막해수욕장 솔밭엔 나들이객이 친 돗자리, 텐트들로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워낙 붐비다 보니 노면 정비 공사하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수련관 앞마당 및 야외주차장에서 성남시어울림마당 폐막행사와 판교25통 꿈 네트워크 “힐링로드”축제를 함께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영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이상한 나라의 판수네’라는 테마로 꾸며지며, 체험, 대회, 공연, 그리고 지역 상점과 공방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세 가지 주요 주제로 구성된다.이날 행사에서는 7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청소년 보훈 퍼포먼스
청년층의 주거 안정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주거복지포럼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한국부동산원과 한국주거복지포럼이 공동으로 주최,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 주거 문제의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상한 한국주거복지포럼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청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근용 한국부동산원 연구원장은 청년 주거비 부담이 결혼과 출산에까지
영화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공포 영화에는 어떤 작품이 있을까.지난달 3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조사 기관 퍼스펙터스 글로벌의 설문 조사를 인용, 영화 애호가 2000명이 추천하는 최고의 공포 영화 4선을 소개했다.설문 결과 1위는 1973년 개봉한 '엑소시스트'가 차지했다.엑소시스트는 이라크 북부에서 고분을 발굴하다 이상한 조각을 발견한 노신부 메린의 이야기를 그린다. 악마를 상징하는 조각에 노신부가 불안해하는 한편, 인기 여배우 크리스 멕닐
2024년을 빛낸 최고의 닌텐도 스위치 게임에 대해 14일 IT매체 엔가젯이 소개했다.'코쿤'은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딱정벌레가 되어 구슬로 가득 찬 이상한 땅을 탐험하게 된다. 대화나 튜토리얼이 없는 게임은 아날로그 스틱으로 움직이며 버튼 하나로 상호 작용한다. 딱정벌레의 작은 등에 실려 있는 구슬은 게임 플레이의 핵심으로, 특정 능력을 잠금 해제하고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다른 세계로 점프할 수 있게 해준다. 2024년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로 출시된 '펜
며칠 전 원불교 교무님들과 제주도에 다녀왔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그 동안 뜨거웠던 머리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었다. 지명을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지만 애월 쪽 바닷가였던 것 같다. 바다에는 거대한 풍차가 있었고 바다 위에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길이 있었다. 신기한 바닷길을 걸으며 풍차들을 바라보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풍차들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풍차가 돌고 있었는데 중간 중간에 돌지 않는 풍차들이 있었다. 내가 궁금해 하자 한 교무님이 말씀해 주신다.“돌지 않는 풍차는 이미 축전이 가득 찬 것이에요. 더
“엘리제가 말했어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져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걸요.” 우리에게는 만화영화로 더 유명한 캐나다 작가 몽고메리의 소설 빨강머리 앤에서 나왔던 대사다.이상한 말이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매몰되어 세상을 힘들게만 보고 한탄할 텐데, 오히려 앤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을 느끼는 것이다.여기서 포인트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에 대한 화자의 대응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예상에 없는 일로 생각해 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재민 도의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투명하게 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도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이 지역 간, 유치원 유형 간, 원아 간 차별 없이 투명하게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위원회 최재민 의원은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비 지원으로 2022년에 58억 8,697만원, 2023년에 127억 5,903만원, 2024년에 105억 7,701만원과 추가적으로 22억 4,078만원, 총 128억 1,77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는데 해당 내용이 맞는지, 업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형 평형에 수요자 몰려… 1~2인 가구 증가에 주거 트렌드 변화
1~2인 가구 증가와 분양가 상승 여파로 서울 신축 아파트 및 분양시장에서 20평형대의 소형평수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엔 84㎡가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렸지만, 최근엔 59㎡이하 소형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59㎡ 이하의 소형평형이 수요자들의 눈도장을 받는 것은 최근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격 접근성이 용이해진 영향도 크다. 아파트값이 크게 치솟자 국민평형이 전용면적 59㎡로 변경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실제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 가운데
Generic placeholder image
온평포구 앞서 어선 전복...실종된 선장 수색 이틀째 이어져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야탑역 살인예고' 글 작성한 20대 구속영장 기각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20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명태균 "김진태 컷오프, 내가 밤 12시에 엎었다…김진태가 살려달라 해"
1시간전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컷오프'됐던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공천을 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웅, 홍준표 겨냥 "정치의 부재? 예전 자유당 시절 낭만 젖어있는 듯"
1시간전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의 부재'라고 지적한 것을 두고 "예전 자유당 시절의 정치 낭만에 젖어 있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 예산편성·사업추진 왜 이러나?"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의 예산편성과 사업 추진에 여러 문제가 있다는 질타가 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북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21일 전북도 농생명축산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상윤 식품전문기자의 건강한 음식 이야기] ⑪ 바다의 겨울 선물, 굴에 빠지다
겨울이 시작되는 찬바람이 불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철 음식 중 하나가 굴이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차가운 물에서 더욱 풍미가 깊어진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굴 생산량이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서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다양한 굴이 생산되고 있다. 겨울철 굴은 단순히 맛있는 식재료를 넘어, 각종 영양 성분도 풍부하고 활용도가 높은 식품으로 주목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그렇고 보니’와 ‘그러고 보니’
논문 지도하는 계절이 왔다. 한국인에 비해 외국인을 지도하기는 참으로 힘이 많이 든다. 우선 어휘 선택부터 번역식 문체, 문장 구조 등을 바로 잡아주어야 하고, 논문의 형식과 각 장별 연결고리를 이어주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다 보면 밤새 읽어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한 명을 지도하면 그래도 견딜 만하지만 두, 세 명이 한 번에 졸업하겠다고 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