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전자상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PG사에 대한 규율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여신금융협회에서 6개 카드사, 7개 캐피탈사·신기술금융사 CEO들이 참석한 여신전문금융업계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제도개선
지난 10일 티몬이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가운데 류광진 티몬 대표가 티몬 플랫폼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11일 티몬 등에 따르면 전날 티몬은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법정관리인으로는 조인철 전 SC제일은행 상무가 선정됐고, 조사위원으로는 한영회계법인이 선임됐다.이에 따라 티몬은 오는 10월 10일까지 채권자들의 목록을 작성해 회생법원에 제출하고, 10월 11~24일 채권자들이 본인의 채권을 신고해야 한다. 이후 조사위원인 한영회계법인이 계속 기업 가치와 청산가치를 판단해 오는 1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를 계기로 전자상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2차 이하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에 대한 규율체계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22일 여신금융협회에서 6개 카드사와 7개 캐피탈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최고경영자들과 여신전문금융업권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먼저 결제시스템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3일 14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법률 개정안은 티몬·위메프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9일에 발표한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 및 전자지급결제대행업 관련 제도 개선안이다.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은 ▲재화·용역 거래를 중개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정산기
성동구는 최근 티몬·위메프 등 e커머스 피해 관련 경기 침체로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 원과 은행 협력자금 30억 원을 합해 총 70억 원 규모의 하반기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이며, 구 자금의 경우 이율은 1.5%, 대출 기간 4년이다. 은행협력자금의 경우에는 구가 연 1%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성동구 내 주사무소나 공장이 있고 사업자 등록한 지 6개월 경과한 중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6일 큐익스프레스 주식 982만8245주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지분 취득은 인터파크커머스 매각에 따른 큐텐그룹 측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해 큐익스프레스 지분에 대한 담보권을 실행한 것이다.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4월 인터파크커머스 지분 전량을 큐텐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큐텐에서 받아야 할 매각 미수금은 작년 말 기준 1680억원이다.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정상적인 방법으로 매각대금을 받기 어려워진 인터파크트리플인
충청북도는 티메프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저리 정책자금인 ‘충북형 디지털전환 소상공인육성자금’과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충북형 디지털전환 소상공인육성자금’의 지원대상은 전자상거래나 디지털상점을 이용하는 도내 소상공인으로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까지 확대하여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으로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도에서 연 3% 이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미정산 사태의 여파로 해피머니 상품권 운영사 해피머니아이엔씨가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서울회생법원은 해피머니아이엔씨가 회생 절차 개시와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사건을 배당받은 법원 회생1부는 28일 오전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했다. 보전처분은 회사가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 편파적으로 변제하지 못하게 하는 조처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반대로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에 강제집행, 가압류, 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입점업체 정산기한을 ‘최소 10일’로 단축하고, 판매대금도 ‘최대 100%’ 별도 관리하는 방안 등 복수의 안을 검토해 이달 중 ‘대규모유통업법’ 개정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 나섰다는 것이 공정위 측 설명이다. 공정위는 공청회를 거치는 등 의견 수렴을 통해 플랫폼 업계의 혁신 저해 우려 등도 고려해서 9월 중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앞서 설명한 내용의 ‘티메프 재발
서울회생법원은 30일 티메프의 기업 회생 개시 여부를 조만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진행 중인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은 다음달 2일로 마치고 더이상의 기한 연장은 않겠다고 했다. 법원은 1, 2차 협의를 진행한 결과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한 걸로 알려졌다.같은날 11시께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 연합인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4차 집회를 열고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접수했다.신정권 검은우산 비대위원장은 "구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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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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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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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광주은행 함께대출, 출시 12일 만에 3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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