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전자상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PG사에 대한 규율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여신금융협회에서 6개 카드사, 7개 캐피탈사·신기술금융사 CEO들이 참석한 여신전문금융업계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제도개선
정부가 티몬·위메프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의 위법행위에 대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공정거래법 개정을 비롯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9일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공정거래법 개정 방향은 플랫폼 영향력에 맞는 입증책임을 강화하고 과징금 상한 역시 높이는 등 신
금융당국이 지급결제대행업체와 법인보험대리점 등 비금융 회사에 대해 금융회사를 통한 간접 규제 방안을 마련한다.금융감독원은 5일 금융회사의 운영위험 관리강화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열고, 은행·보험·카드·정보기술 등 업권별 운영위험 관리강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금융당국은 현재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 적용에서 금융회사를 통한 간접관리 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규제 사각지대 해소와 금융시장 위험 요인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다.금융당국은 최근 금융감독 영역 밖에 있는
NH투자증권은 산업리포트를 통해 티메프 사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시행 예정 등과 관련한 결제업 최고 선호주로 헥토파이낸셜을 제시했다.NH투자증권은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다양한 지급 수단의 결제·정산 업무를 수행하는 현 상황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자”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PG사, 한 번은 겪어야 할 성장통'이라는 레포트를 통해 “9월 15일 선불업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영국에서 14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졌지만 새로운 행정부가 전 정부에서 추진한 금융혁신 방침을 그대로 계승한 것으로 알려져 정부가 바뀔 때 마다 금융정책 기조가 바뀌는 한국에 시사점을 줬다.⦁ 핀테크 강국의 비결?...英 정권 바뀌어도 금융혁신은 계속된다최근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가 영국 노동당 정부의 주요 금융정책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내놨다.지난 7월 4일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전체 650석 중 당시 야당인 노동당이 411석을 확보했다. 이로써 영국에서는 2010년 보수당이 집권한 후 14년에 노동당으
금융위원회가 티메프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업 회사의 미정산자금 100%를 별도관리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9일 금융위는 관계부처 협의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티메프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전자지급결제대행업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우선 금융위는 PG사의 정산자금 전액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급결제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PG사의 미정산자금 전액에 대해 별도관리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별도관리는 예치, 신탁, 지급보증보험 가입으로 제한
21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 방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티메프 사태의 미정산 금액을 8188억원으로 추산, 이중 여행상품과 상품권 피해금액인 359억원은 이미 환불이 됐다고 밝혔다.정부는 일부 여행 상품을 포함한 일반 상품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카드사, PG사, 간편결제사를 통해 248억원 규모의 환불 심사가 완료됐다고 알렸다. 또 PIN 번호가 부여되지 않은 상품권 111억원에 대한 환불 절차도 마무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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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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