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과거 군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가들을 고문한 장소로 악명높은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찾았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의날 기념식을 마친 뒤 현재는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남영동 대공분실의 전시 공간을 찾았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강 대변인은 "대공분실은 군부독재 시절 경찰의 어두운 역사가 담긴 국가 폭력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대통령이 경찰의날 이곳을 찾은 데에는 다시는 이런 오욕의 역사가 되풀이되는 일 없이 진정한 민주 경찰, 국민의 경찰로 거듭하는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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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역사는 과거에 사라진 역사가 아니고 이제는 세계역사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3일 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가야고분군 세계...
고려 왕조 역사가 깃든 인천 강화도에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지역사회 요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충분히 검토해볼 만하다”는 입장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따르면 김교흥 의원은 지
우원식 국회의장이 부마민주항쟁을 포함한 한국 민주항쟁 역사가 헌법 전문에 수록되는 데 의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13일 오전 국회를 찾아 우원식 의장과 면담하고 부마민주항쟁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했다. 박정희 군사독재 종언을 이끌
경주시의 대표적 국가유산인 대릉원 일원이 첨단 미디어아트와 천년 신라의 역사가 결합된 이색적인 야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경주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대릉원
최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담화문이 화제다. 전후 80주년을 맞아 발표된 이번 담화문에서 그는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1930년대 일본이 왜 군국주의로 빠져들고 결국 전쟁으로 치닫게 되었는지를 당시 정치와 사회의 구조적 관점에서 뼈아프게 되돌아보고 있다.그는 일본이 전쟁으로 나아
서울 강남 재건축을 둘러싼 논쟁은 언제나 뜨겁다. 최근 오세훈 시장과 조국 전 장관의 공방도 그 연장선에 있다. 그러나 이런 논쟁은 본질을 벗어난 소모적 싸움이다. 핵심은 단순하다. “재건축을 촉진하면 공급이 늘어나 집값이 잡힐까?”라는 질문이다. 지난 수십 년의 역사가 이미 답을 보
마한 역사가 교과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5년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마한 인정도서 발간' 계획의 일환으로 '학술포럼' 행사가 열린다. 14일 전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7일 무안문화원에서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마한 인정도서 학술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마한 인정도서 교육과정 개발'을 주제로 마한
“방어진에 수십년을 살았는데도 독립운동의 역사가 담긴 곳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울산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8일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울산 여성 독립운동의 길’ 탐방을 실시했다.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2020년 ‘울산여성의 독립운동’이라는 책을 발간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2021년부터 울산 여성 독립운동의 길 탐방을 시작했다. 탐방은 백양사, 김남이의 무덤, 손후익의 집, 언양3·1운동기념비, 언양초등학교 터, 언양초등학교로 구성된 1길과 태화공립보통학교, 부녀동맹
암호화폐 시장이 대규모 조정을 겪은 가운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하락이 새로운 '알트코인 시즌'을 예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불 띠어리는 "시장 확장 과정에서 30~60%의 급락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2020년 3월 팬데믹 당시 시장이 70% 폭락했고, 2021년 5월에도 50% 이상 하락했다. 이번 주말에도 XRP는 18%, 솔라나는 22%, 도지코인은 28% 급락하는 등 알트코인이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과거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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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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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신규 복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실시
중부뉴스통신 = 화성특례시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신규 복지업무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 임용됐거나 복지 업무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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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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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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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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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224회 평생아카데미’ 개최
이천시는 오는 11월 12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24회 이천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MBC 드라마 프로듀서 출신이자 저널리즘 교수로 활동 중인 김민식 교수를 초청해 ‘변화에 도전하는 용기, 행복을 다시 설계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이번 강연은 2025년 이천시가 추진 중인 ‘행복도시 이천’과 ‘평생학습도시 조성’이라는 시정 방향에 발맞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김민식 교수는 방송인에서 작가, 행복 전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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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인천소방길’ 명예도로명 부여 
인천시 중구는 소방과 시민이 함께 일궈낸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천 소방의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소방길’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소방청사가 자리한 내동 1-10번지부터 자유공원 광장 입구를 거쳐 인천 최초의 소방망루가 위치했던 전동 34-9번지까지 총 633m이다. 인천은 1883년 제물포항 개항으로 일본, 청나라 등 여러 나라의 외국인들이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자유공원을 중심으로 각국 영사관과 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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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1월 ‘PM 안전문화 집중캠페인’ 전개
평택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급증으로 인한 불법주정차와 안전사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PM 안전문화 집중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은 올해 불법주정차된 PM에 7세 아동이 얼굴을 찔리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홍보·계도 활동으로 추진된다.시는 고덕신도시·소사벌지구·관내 역사·고등학교 2개소를 중심으로 등굣길 캠페인, 안내문 배부, 피켓 및 어깨띠 홍보를 진행하고, 주요 도심권과 대학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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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2026년도 예산 9,330억 원 편성
연수구는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총 9,330억 원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5년도 본예산 8,811억 원보다 519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8,829억 원, 특별회계 160억 원, 기금 341억 원 등으로 구성했다.이번 예산안은 생활밀착형 주민 체감 사업을 중심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민선 8기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통해 구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민 행복을 위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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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세계 최대 원자력 전시회에서 중소기업 수출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원자력전시회’에서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및 협력 중소기업 20개 업체와 함께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WNE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력 전시회로, 올해는 88개국 780개의 원전 기업과 전문가들이 자리해 다양한 원자력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구매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중요한 비즈니스 장이 됐다.이번 행사는 한수원 해외판로 지원 사업 ‘신밧드’의 하나로,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