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초의원 아들이 구청 주차장을 수년간 무료로 이용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게 될 전망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달 편의시설 부정 이용 혐의로 A 미추홀구의원 아들 B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약식 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
70대 남성이 경운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2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에서 A씨가 경운기에 몸이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A씨 아들이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자 밭으로 찾아가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자장은 신라의 승려다. 속성은 김이고 속명은 선종이다. 진골 출신 김무림은 늦게까지 아들이 없자 부처님께 귀의하고 시주에 불사까지 해가며 득남발원 했다. 그 뜻 통하였는지 사월 초파일에 아들 하나 얻는다. 자장이다. 그는 뼈대 있는 집안에 귀한 자식이었다. 출신이 진골이니 벼슬길도 열려있었다. 그러나 편한 길 버리고 불편한 길 택한다. 출가한다. 부모님 돌아가시자 처자식도 버리고 머리 깎는다. 부모상을 치루며 인생의 무상함을 느껴 출가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입산수도한다. 수행에 수행이 이어지던
합천농협 묘산지점장 이근수와 아들 이주현은 6일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이근수 지점장은 “아들이 대학생 시절 교육발전위원회의 장학금을 받았던 것을 아들과 함께 보답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탁금이 또 다른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데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김윤철 이사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34명이 1억 원을 기탁하고, 295명의 월 정액 회원들이 낸 회비가 총 3,800만 원에 이르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후학 양성을 위한 군민들
산청군 단성면에 연말연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27일 단성면에 따르면 심플라인치과가 단성면과 신안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또 단성면에 어머니가 거주한다는 이유로 자녀가 2000만원을 기탁하고 직접 농사지은 쌀을 팔아 100만원을 기부한 농민도 있다.이외에도 박옥란 산청엔무용단장과 회원들이 65만원을, 권재규 단성면 청소년지도위원장의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기부, 아들이 준 용돈을 전달한 어르신 등 따뜻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김갑생 단성면장은 “기부금을 복지사각지
불법 수의계약으로 제명됐던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이 또 다른 차명 업체를 통해 중구청과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 동료 의원들로부터 고발당했다.대구 중구의원 5명은 지난 3일 배 의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 대구 중구청과 도록 제작 계약을 맺어 용역비 275만원을 받은 모 업체를 배 의장의 차명 회사로 보고 이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계약 당시 서명한 대구시 지역개발공채 매입필증에 배 의장 아들이 대리인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평생 모은 재산을 두 아들에게 물려주고 이제 자식에게 의지해서 살게 된 노부부가 둘째 아들 집에서 며느리의 명령으로 아침만 먹으면 집을 나와서 밤이 되어야 들어간다. 손자 공부 방해가 안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노부부는 택시 기사에게 주어진 주소 따라 어딘가 태워 보내진다. 영문도 모른 채 맏며느리집에 도착했건만 곧바로 맏며느리와 함께 다시 둘째 며느리 집 앞에 와서 그냥 내버려둔 채 며느리는 가버린다. 20만 원이나 되는 택시비 문제로 경찰서에 가게 되고 이 모든 사실을 두 아들이 알게 되며 결국 노부부는 요양원으
병자호란 당시 광교사 전투에서 적장 3명을 사살하며 대승을 거둔 김준룡 장군 후손이 소장 유물을 수원시에 기증했다.김준룡 장군 종손 김영수 씨는 김준룡 묘에서 출토된 철화백자 묘지석 4점을 비롯해 병자호란 과정을 기록한 '병자년기'와 조선시대에 간행된 '원주김씨 족보' 등 5건 13점을 최근 경기 수원시에 기증했다.김준룡 묘를 이장할 때 발굴한 철화백자 묘지석 글은 김준룡의 아들이 지은 것으로, 아버지의 행적을 서술했다.'병자년기'는 후손 누군가가 김준룡의 공적을 기리며 여러 자료에서 관련
김보라가 ‘사마귀’에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꾀한다.SBS 새 드라마 ‘사마귀’는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 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변영주 감독의 두 번째 드라마 연출작이기도 한 ‘사마귀’. 해당 작품에 출연을 확정 지은 김보라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 이어 변영주 감독과의 재회 소식을 알렸다.극 중 김보라는 도예 공방을 운영하는 사장이자 차수
“하루종일 자폐성 장애가 있는 어린 손녀를 돌봐야 해 밖에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서귀포시에서 아들, 손녀와 함께 생활하는 강수연씨는 지난 여름 2개월 분 전기요금 연체에 2개월 분 월세를 내지 못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함께 사는 아들이 허리를 다쳐 일을 나가지 못하는데다 강씨도 당뇨에 고혈압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일을 할 여건이 되지 못해 전적으로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강씨는 젊었을 때 식당에서 일하며 얻은 허리 협착증에 왼쪽 손목도 다쳐 대부분 생활을 집에서 보내고 있다.어릴적 운동을 하다 허리를 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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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 '첩첩산중'…공수처, 재정비후 주말 집행 재시도할듯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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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철도시스템 분야 제도개선ⵈ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가철도공단은 글로벌 철도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응하고 K-철도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철도시스템 분야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발주기관인 공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우대받고 더 많은 기업이 공정하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입찰 및 계약제도 개선을 위해 한국전력, LH 등 관계기관 및 유관협회, 전기공사업체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먼저 전차선 및 신호 등 철도 전문분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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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사태, 대학 서열사회에서 '아랫사람' 취급하니 폭발한 것"
탄핵 광장이 열리면서 많은 투쟁 주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탄핵 국면이 열리기 불과 한 달 전 가장 치열한 투쟁을 벌이던 동덕여대 학생들도 그 중 하나다. 사회 곳곳에서 탄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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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 정치권 과제…내란 완전 진압·참사 수습·민생 돌봄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정치 현실은 12.3 내란 사태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까지 겹치면서 희망에 차 있어야 할 새해 벽두가 분노와 침통함으로 무겁게 가라앉았다.◇내란 진압 급선무 = 새해 정치권 선결 과제는 ‘내란 진압’이다. 내란 수괴 혐의자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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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층 고용 안정과 안전한 일터 조성 약속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취약계층 고용 안정, 따뜻한 노동환경 구축, 그리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등으로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정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김 장관은 취약계층 고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쉬었음’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훈련, 취업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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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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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이 6일,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지역화폐 토론회에서 지역화폐 활용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 사례를 발표했다.비상계엄 사태 이후 전국에서는 최초로 지역화폐를 활용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나선 춘천시 사례는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춘천시는 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지역화폐 토론회가 개최됐다.지역화폐 토론회는 지역화폐 필요성과 효능성에 따른 민생경제 활성화와 지역화폐 관련 입법 및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민생경제회복단 국회의원, 행정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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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정 넘치는 경기지역 전통시장 여행
인근에서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구입할 수 있고, 살 물건이 없어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곳이 있다. 맛있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따뜻한 어묵, 떡볶이, 국밥은 물론 최근에는 이색적인 해외 별미도 즐길 수 있고 저렴한 가격, 푸짐한 인심을 비롯해 전통시장의 매력은 끝이 없다.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정과 끝없는 매력으로 가득한 경기도 전통시장을 찾아본다.앙평물맑은전통시장··· 100년 역사 경기도 3대 장예로부터 한강을 이용한 물류 중심지였던 양평에서는 1770년 무렵부터 시장이 시작됐다. 전국구 보부상들이 활발하고 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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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지 순천…자연 속에서 진정한 치유
생명력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지로 전남 순천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5년 순천의 특별한 여행지는 순천만과 조계산, 남파랑길이 꼽힌다. 이곳은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연결된 장소다. ◇ 순천만의 겨울, 흑두루미와 함께 하는 자연 속 힐링 여행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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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중부전해상 기상 악화에 따른 위험예보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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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 발효 예상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7일 00:00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 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6일 밤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 까지 동해중부전해상에 바람이 9~18m/s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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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명 구조 순직한 故 이영도 공중진화대원 현충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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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설악산 산악인명 구조 시, 순직한 故 이영도 공중진화대원의 안장식을 6일 오후 4시 20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수했다.이날 안장식은 유가족과 임상섭 산림청장과 공중진화대원을 비롯한 산림청 소속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약력 보고, 헌화·분향, 묵념 등의 순으로 엄숙히 거행됐다.故 이영도 공중진화대원은 2020년 2월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에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으로 근무 시, 2022년 울진·삼척·강릉·동해 대형산불 진화 유공으로 산림청장상을 받았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