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이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유한대학교에서 ‘성년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5월 30일 유한대 축제와 더불어 진행된 행사는 성년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축하공연, 재연행사, 호폐증정,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롭게 열렸다.특히 이번 성년례는 진중한 전통방식으로 열려 성숙한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한편 문화원의 역할과 우리의 전통이 세계적인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대학교로 ‘찾아가는 성년례’를 개최하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행사에 참여한 유한대

궁극의 순수와 조화의 결정체였다.6월1일 오후 4시 인천 서구 청라블루노바홀 공연장을 채운 뮌헨 소년 합창단의 노래는 마음을 어루만지기에 충분했다.10살은 넘었을까 싶은 어린아이부터 더 있으면 성년의 티가 날 것 같은 소년까지 25여명의 단원들이 완전한 아름다움을 소리내기 위해 하나가 되었다.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은 가만히 도열해 부르는 장면이 거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무대를 구성했다. 솔로, 중창, 합창이 자유자재로 진행됐으며 뮤지컬이나 오페라라고 생각할 만큼의 연기도 많았다.“미야오 미야오”, 고양이 머리띠를 하고 부른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의 기념일로 분주했던 5월. 달 끝자락에야 문득 골목길 담장에 만개한 장미를 만난다.5월에는 로즈데이와 성년의 날 등 장미를 선물하는 기념일도 몰려 있어 거리에서 장미꽃을 한아름씩 안고 가는 청년들도 볼 수 있다.인천시 시화이기도 한 장미는 화려한 자태 때문에 꽃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진짜 매력은 고혹한 향기에 있다.계절의 여왕 5월을 보내는 아쉬움을 장미꽃 향기로 달랠 수 있는 인천의 장미 명소를 소개한다. □ 인천대공원 장미원인천시민들의 대표 휴식처인 남동구 인천대공원에는 온실 옆에 연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