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원예생산자협회는 현지시간 4일 오후 5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제76차 AIPH 총회에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AIPH가 승인한 대한민국 두 번째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시가 됐다.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 삼산·여천매립장, 남산로 등에서 개최된다. 이 곳에는 국제정원, 기업정원, 작가정원 등 다양한 정원이 조성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보은여자고등학교는 지난 7일 삼산 6구 경로당을 방문해 제세동기 지도 홍보, 심폐소생술 시연,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을 했다.청소년적십자단과 세자매 바이탈 모둠이 함께 기획한 이날 행사에서 보은여고 RCY 단원 25명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제빵 제작소에서 만든 빵 200여개를 경로당에 전달했다.보건·의료계통의 진로를 꿈꾸는 바이탈반 학생 8명은 직접 제작한 보은지역 제세동기 위치 지도 홍보물을 전달한 데 이어 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시연했다./김금란기자
4주전
인천시가 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을 추진한다.시는 내년 1월 ‘인천 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용역은 전문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중 선정할 예정으로 용역비 2억원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앞서 시가 3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연구원을 통해 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의 사전 타당성 검토를 위한 정책연구를 실시한 결과 남촌·삼산 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를 유통공사 체제로 전환할 경우 향후 5년간 96억3,400만원의 경영수지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가 ‘2028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울산공업도시 출범 이후 유치한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울산은 상습 침수지역인 태화들을 국가정원으로 복원하고, 여천·삼산 쓰레기매립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복원하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제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일까지는 4년이 채 남지 않았다. 국제정원박람회를 알차게 개최하려면 우선 충분한 국비를 적기에 확보해야 한다. 울산시는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 오감만족 박람회 콘텐츠 개발과 관람객 유치, 교통·환경·숙박 등 기반 인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며, 연일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은 순천에 이어 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승인한 대한민국 두 번째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가 됐다. 산업화에 따른 산물인 쓰레기매립장을 공원화하겠다는 시의 전략이 적중했다.삼산·여천매립장 등 방치된 쓰레기매립장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훼손된 도시 생태축을 복원하려는 시도가 기후 위기 대응과 맞물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매립장을 공원화하기 위해 정부 부처를 설득하고, 국제기구로부터 승인 받는 등 사전 작업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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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에스벨류 분산원장 기반 원타임 인증키 체계 ITU-T서 국제표준 사전 채택
에프엔에스벨류는 자체 개발한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한 일회용 인증키 기반 인증체계’ 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에서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채택된 표준기술은 에프엔에스벨류 패스워드리스 보안인증 솔루션 BSA 핵심기술로, 사용자가 로그인 시 인증서버 상에서 일회용 인증키가 생성되고, 로그인이 완료된 후 인증키가 분장원장 시스템에서 영원히 사라짐으로써 신원인증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이는 소지기반 인증기술로, 개인정보 탈취에 주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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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 관심 높아져… 사업순항 '용인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 각광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용인에 들어서는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가 있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1의 경우 최근 인허가 접수까지 완료돼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과거 임대 아파트는 단순 공급에만 초점을 맞춰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선보이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와 서비스에 다방면에서 부담이 적은 임대 상품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와 조경, 커뮤니티,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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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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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추석이다...북적이는 대구 서문시장
대구경북지역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추석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인식하는 등 추석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1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이 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에서 총 352만9000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량 분포를 보면 귀성과 귀경이 겹치는 추석 당일인 17일이 75만2000대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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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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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반대한민국 세력" 발언, 배후는 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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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전후부터 한 달간, 정치권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친일 논란'이었다. 8월초 임명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사가 불씨가 됐다. 김 관장 임명을 옹호하는 취지에서,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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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신생아 맡을 인력 없다..."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전공의 7명이 전부"
3시간전
신생아 집중 치료실 전공의 단 7명뿐으로 2019년 122명 대비 94.3% 인력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할 전공의 등 관련 인력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중, 조산아, 다태아가 늘어나고 있는데 의료공백으로 신생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7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에 전공의가 단 7명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51개 병원 중 전공의가 있는 곳은 5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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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자·기업들, 구글 제미나이 쓰기 너무 어렵다"...사용자 편의성 도마위
구글이 생성형AI 레이스에서 오픈AI를 추격하기 위해 선봉에 투입한 제미나이가 기업과 앱 개발자들 사이에서 경쟁사보다 쓰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디인포메이션이 16일은 개발자들 및 기업들이 제미나이를 쓰도록 지원하는 구글 직원 몇명과 인터뷰를 기반으로 이와 관련한 내용을 공유했다.이중 기존 AI 모델들에서 추론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토폴로지 창업자 에이던 맥라우린은 오픈AI API는 처음 써보려고 했을 때 사용하기까지 30초 걸렸지만 제미나이는 4시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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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상한 제한 없는' IT분야 공무원 첫 탄생
지난해 행정전산망 장애 후 정부가 뽑겠다고 공언한 연봉 상한에 제한이 없는 정보기술 분야 공무원이 처음 탄생했다.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가 지난 7월 공고한 '정보시스템 운영 안정성 확보' 분야 전문임기제 '가'급 공무원 채용에서 허모씨가 합격했다.허씨는 등록을 마치고 13일 디지털안전기반과로 발령받았다.이번 채용은 지난해 11월 잇따른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 후 올해 1월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디지털 행정서비스 국민신뢰제고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허씨는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인 정보시스템 등급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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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사용량은 급증하는데…누진요금 기준은 7년째 그대로
냉방 수요 등으로 일반 가정의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정하는 기준은 7년째 변함 없이 유지되고 있다.이제는 전기를 특별히 남보다 많이 쓰지 않는 평균 가정의 전기 사용량도 최고 요금을 적용하는 구간에 속속 들어가고 있어 바뀐 현실에 맞게 누진제 구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현재 누진제 전기요금은 주택용에만 적용된다.전기요금 누진제는 지난 2016년 가계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큰 개편이 이뤄졌다.당시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냉방비 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