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가스 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총 3,400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리며 중동 시장 내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EPC 합작사와 함께 사우디 동부에 위치한 가즐란 2 확장 발전소 프로젝트에 이어, 4월에는 같은 발주처로부터 하자르 확장 발전소 프로젝트에 스팀터빈 및 발전기 패키지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가스 복합발전소 시장에서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9일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과 약 9000억 원 규모의 ‘오몬4 가스 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베트남 현지의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 PECC2와의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공급, 건설, 종합 시운전 등을 맡는다.오몬4 가스 복합발전소는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껀터 인근에 위치
충북 충주시가 드림파크산업단지 내에 추진 중인 500MW 규모의 친환경 복합발전소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일부 주민 반대 속에서도 이 사업은 충북도의 낮은 전력자립률을 극복하고 향후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에 대비하기 위한 구조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충청북도는 2023년 기준 전력자립률이 10.8%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충주시 역시 전력자립률이 32.4%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전력을 강원도에서 외부 공급받는 구조다.전력 의존도가 높은 지역은 전기요금 부담 증가,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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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외통위원장,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경제협력협정 체결·교류 확대 논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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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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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구글과 손잡다…MS 독점 클라우드 시대 마감
오픈AI가 구글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체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10일 IT매체 엔가젯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알렸다. 양사 간 협상은 몇 달간 이어졌으며, 이번 결정으로 오픈AI의 클라우드 공급망이 다변화될 전망이다.오픈AI는 그동안 MS 애저를 독점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클라우드 용량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올해 3월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1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AI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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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사위 열어 225명 승진과 4급 직대 1명 의결
45분전
인천시가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1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225명의 승진과 4급 직무대리 1명을 의결했다.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이 독립된 인천시의회도 이날 별도로 운영하는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승진자 4명을 결정했다.시의 3급 승진은 5명으로 ▲정승환 자치행정과장 ▲김홍은 안전상황실장 ▲이태산 경제정책과장 ▲온윤희 문화정책과장 ▲정창진 도시균형정책과장이다.4급은 행정 11명과 과학기술 7명을 합쳐 18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