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남지부가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과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전교조 전남지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남경찰청과 공수처에 각각 김대중 교육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 혐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형법상 뇌물죄, 공직자윤리법, 횡령죄 등 총 4개다. 지부는 김 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재산 형성 과정의 불투명성과 특정 업체와 유착 의혹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전남경찰청에 고발됐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와 시민단체는 지난 14일 김 교육감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형법상 뇌물죄, 공직자윤리법, 횡령죄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고발장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최근 2년간 약 4억원 이상 순자산이 증가했지만, 이에 상응하는 소득과 지출 내역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재무 전문가들 또한 김 교육감 부부의 신고
20시간전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둘러싼 공방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본회의장에서 보좌진과 축의금 관련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불거진 논란은, 야당의 공세에 이어 당내 반발까지 이어지며 정치적 부담으로 번지는 모양새다.논란의 시작은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 의원의 휴대전화 화면이 언론에 포착되면서다. 메시지에는 피감기관과 언론사 인사들의 이름, 액수가 담겨 있었고, 국민의힘은 청탁금지법과 뇌물죄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 의원 측은 “축의금을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치른 자녀의 결혼식 축의금을 피감기관 및 기업 등에서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김영란법 위반, 뇌물죄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란법 위반 소지도 다분하고 뇌물수수 소지도 크다고 법조계에서 말이 많다”며 “즉각 과방위원장에서 사퇴하라”고 말했다.이어 “자녀의 결혼식 날짜를 유튜브를 보고 알았다고 주장하시던 분”이라며 “그런데 사진에 나온 걸 보니 축의금을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딸의 결혼식을 국정감사 기간 도중 국회 경내 시설에서 치르면서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과다한 액수의 축의금을 받았다는 논란을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확전되는 양상이다.민주당은 성경 구절까지 인용하며 최 위원장의 엄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뇌물죄 성립을 주장하며 고발 방침을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최 의원을 보면서 부끄러웠다"며 "저는 최 의원처럼 '이해 충돌 축의금'을 골라내지도 못했고, 돌려줄 용기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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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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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국감 증인 불출석… ‘K-소스 해외 출장’ 사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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