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징대학살 제주 추모식에서 만나는 새로운 당사자들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릴 때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 바로 추념식의 이름이다. ‘제주 4.3 추념식이 아니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어서 그렇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만 호명하는 것은 자칫 4.3의 의미 지평을 왜소하게 만들 소지가 있다고 느낀다. 마땅히 제주 4.3 전체가 추념되어야지 않을까 생각했던 이유는, 4.3이 누군가의 죽음만으로 설명되고 기억되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누락될 수 있기 때문이다. 4.3은 대체 어떤 일이었고, 무엇을 파괴했으며, 현재에 무
동작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14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동주민센터를 통해 직접 사업을 수행하는 등 저소득 계층의 자활 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간위탁 사업에 월평균 165명의 참여자를 배치했으며, 외식사업 자활기업인 ‘미태리 노량진학원가점’을 창업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서울동작자활센터와 연계해 거동불편 장애인·고령자·저소득층을 대
강화군이 57톤급 워터젯 추진 방식의 신규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에 본격 착수한다.이번에 건조되는 어업지도선은 1995년 건조돼 약 30년간 운항해 온 어업지도선 ‘인천206호’를 대체해 접경지역 연안어장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대체 건조 사업에는 총 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워터젯 추진 방식이 도입된다. 워터젯 추진은 추진기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안전성이 높고, 저수심 해역에서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강화군은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접경지역 연안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업인
사람인은 교육전문기업 KG에듀원과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양사가 지난 11월 체결한 ‘취업컨설팅 지원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추진되는 두 번째 프로젝트다. 사람인은 KG에듀원이 운영하는 KG아이티뱅크의 국비지원 과정을 ‘사람인스토어’를 통해 선보이며, 단순 채용 공고를 넘어 교육과 취업을 잇는 커리어 플랫폼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내년 1월 19일 개강 예정인 이번 과정은 급성장하는 AI 산업 수요에 맞춰 실무형 인재 양성
울산항만공사는 울산대학교와 4개월간 협업해 진행한 찾아가는 혁신발굴단 아이디어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관련 학부생 9명을 초청해 공사 임직원에게 거꾸로 제안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아이디어랩은 지난해부터 공사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로 지역 인재들의 아이디어를 공사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현업에 적용 시키는데 의미가 있다올해 2기는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반 사회문제 해결 ▲청년과 지역 공공기관 소통 혁신 ▲울산항 인지도 제고 및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으로 이주현 전 울산시선관위 사무처장이 승진 임명된다.인천시선관위는 신임 이주현 상임위원이 내년 1월 1일자로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미국 콜로라도 덴버대를 나온 이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48회로 서울선관위 홍보과장, 충북선관위 선거과장, 강원선관위 총무과장, 선거연수원 제도연구부 전임교수, 울산시선관위 사무처장을 지내고 올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을 다녀왔다.이 상임위원은 선관위 주요 업무를 두루 경험해 조직 및 선거 관리에 능통하고 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중시하는 덕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 난징대학살 제주 추모식에서 만나는 새로운 당사자들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릴 때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 바로 추념식의 이름이다. ‘제주 4.3 추념식이 아니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어서 그렇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만 호명하는 것은 자칫 4.3의 의미 지평을 왜소하게 만들 소지가 있다고 느낀다. 마땅히 제주 4.3 전체가 추념되어야지 않을까 생각했던 이유는, 4.3이 누군가의 죽음만으로 설명되고 기억되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누락될 수 있기 때문이다. 4.3은 대체 어떤 일이었고, 무엇을 파괴했으며, 현재에 무
용산구는 구민 참여로 선정한 ‘2025년 용산구 10대 뉴스’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2,126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제시된 주요 정책 가운데 3개 사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투표했다. 득표수를 합산해 상위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결과는 29일 용산구 누리집에 공개된다.이번 10대 뉴스에는 도시의 미래 비전과 함께 주민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 정책들이 고루 포함됐다.1위는 ‘도심 속 휴식공간 이태원 힐링로드 조성’ 사업으로, 690표를
동작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14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동주민센터를 통해 직접 사업을 수행하는 등 저소득 계층의 자활 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간위탁 사업에 월평균 165명의 참여자를 배치했으며, 외식사업 자활기업인 ‘미태리 노량진학원가점’을 창업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서울동작자활센터와 연계해 거동불편 장애인·고령자·저소득층을 대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은 24일 서울시로부터 양천구 교통 인프라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23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보된 교부금은 ▲신정 4동, 목2·3동 등 관내 도로 4개 구간도로열선 설치, ▲목동 한신청구아파트 앞 보도정비, ▲신목로 보도 정비에 투입될 예정이다.올해 마지막으로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한파 대비 양천구 관내 교통 재해 예방 및 보행자 안전 강화 조치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인천시 주관 ‘202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분야별 특수·우수사례 정성평가 최종 심사에서 ‘소통공감 분야 1위’, ‘환경녹지 분야 2위’를 차지하며 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인천시가 매년 실시하는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추진 실적을 군·구별로 종합 평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하는 제도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이번 정성평가 최종 심사는 7개 분야별로 각 군·구가 제출한 우수·특수 사례를 대상으로 파급효과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