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제주 용암해수 미네랄의 산업적 가치가 재입증되고 있다.오리온제주용암수와 제주테크노파크는 13일 오후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에서 용암해수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국내 식품·화장품 분야 전문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한라대학교,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와 사회복지협의회, 한동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용암해수의 산업적 가치를 공유하고 전략적 활용방안이 논의됐다.건강기능성 음료부터 식품과 화장품, 제약 등 바이오산업 신소재 가치가 높다는 연구분석 결과들
제주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제주4ㆍ3사건 희생자 보상금 6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6차 신청 대상자는 2,085명으로 2026년 12월 31일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며, 현재는 1~5차 접수가 진행 중에 있다.시는 2022년 6월 1일부터 보상금 지급 결정 신청을 받고 있고, 1~5차 대상자 8,402명 중 6,685명, 80%가 신청했다.접수 창구는 제주도청 4ㆍ3지원과 보상지원팀, 제주시청 자치행정과 4ㆍ3지원팀, 각 읍면동주민센터에 마련해 민원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시는 또 4·3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
도리초등학교은 12월 17일 도두 오래물에서 도리초 교직원과 학부모회, 도두동 새마을 부녀회 및 지역주민 등 50명이 모여‘따뜻한 마음 온마을 함께 나누는 김장’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온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사업인 김장나눔행사는 2019년부터 마을교육공동체선도학교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함께 만든 정성스러운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및 지역아동센터, 경로당에 전달했다.이번 김장나눔을 통해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복지 대상 학생의 가정에 따뜻
친절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쉬우면서 어렵다. 이는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해 볼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이 보이면 자리를 양보하려 한다.하지만 선뜻 먼저 나서지 못하고 서로 눈치를 보며 마음의 불편함을 느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시작이 어렵지 한 사람이 먼저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서로 먼저 자리를 양보하며 친절을 베풀게 된다. 이처럼 친절은 쉬우면서 어렵다.공직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자리를 양보하려는 마음처럼 항상 친절하게 민원 응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막상 민원
서귀포시 남원읍체육회은 지난 12월 13일 남원1리복지회관에서 2024년 남원읍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남원읍체육회원, 관내 체육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를 남원읍체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5년의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체육회 활동보고와 영상상영을 통해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 및 생활체육활성화 유공 표창수여식을 진행, 이어진 2부에서는 만찬을 통해 체육인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2024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은 대한민국 ESG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100여 개의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발굴하는 ESG경영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공단은 지난 한 해 광산지역의 환경복원과 더불어 폐광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 핵심광물 수급 안정화를 통한 국내기업 지원,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준법경영, 부패방지
포항의 한 상가 식당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발화 30분만인 이날 오후 10시 56분쯤 진화했다.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8평 규모 점포가 전소되고 조리시설 등이 소실돼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튀김기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화천경찰서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서장 및 동료직원, 유관 기관 및 가족,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감 지재유, 주무관 황병규의 2024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35년이 넘게 국가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퇴직 선배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퇴임식에서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제작한 추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기념 촬영 등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 지인, 후배 경찰관들의 축하와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이주환 화천경찰서장은 ‘긴 세월 동안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성을 다해오신 선배
김응규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내년 4월 2일 실시 예정인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일 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전 의장은 현재 김천시가 직면한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 전 의장은 “대통령 탄핵 등 나라가 어수선한 혼돈
경기북부 지자체 10곳 중 5곳의 올해 청렴도 등급이 작년보다 1~2단계 상승했다. 21일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파주, 양주, 구리, 포천, 연천 등 5곳은 종합 청렴도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고양, 의정부, 동두천, 가평 등 4곳은 3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에코프로는 6억333만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1만7362주다.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025년 3월25일까지다. 처분 목적은 종업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이다. /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제주도호국안보단체연합회 제4분기 간담회가 지난 17일 제주도호국단체 대표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시부터 제주도재향군인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회의는 김달수 연합회장의 주재로 진행됐다.간담회에서는 국립의례에 이어서 참석자 소개, 연합회장 인사말, 2024년도 주요 활동 보고, 2025년도 활동방향 논의 순으로 이어졌다.김달수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들이 모여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시대 개막을 알렸다. 이후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2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내년에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고도화된 AI 개인화 경험최근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특히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인 '나우바’는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김영호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발의한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촉구 결의안’이 18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결의안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차별 없이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결의안에는 교육 공동체 구성원 간의 차별 없는 참여와 안정적인 학습 여건 마련을 위한 국회의 결의가 담겼다.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공동대표발의했으며, 총 164명의 여야 국
포항의 한 상가 식당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발화 30분만인 이날 오후 10시 56분쯤 진화했다.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8평 규모 점포가 전소되고 조리시설 등이 소실돼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튀김기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가스기술기준위원회가 20일 1주년 성과보고회 및 제160차 가스기술기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제6기 가스기술기준위원회는 학계와 업계, 연구계 전문가를 고르게 안배해 위원회의 공공성을 강화했으며,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 등 대외환경 변화에 발맞춰 규제 완화 등 수소산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가스기술기준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제6기 가스기술기준위원회가 1년간 심의·의결한 코드 제·개정안은 총 103건에 달한다. 분야별로 ▲고압가스 분야 23건 ▲액화석유가스 분야
전남 구례군은 토양 오염 등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철쭉 재배 근절'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철쭉 재배로 인해 토양 오염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고 최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흙을 살리는 첫걸음, 철쭉 재배 근절'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구례군은 철쭉 재배로 인한 농
김응규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내년 4월 2일 실시 예정인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일 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전 의장은 현재 김천시가 직면한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 전 의장은 “대통령 탄핵 등 나라가 어수선한 혼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