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한국풍력산업협회장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 개막식에서 “해상풍력 공급망은 단순한 전력원이 아닌, 국가 산업 전략의 중추”라며 “지금은 산업의 위기이자 전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원자재 가격 급등, 핵심 부품 수급 차질, 숙련 인력 부족, 수익성 악화라는 복합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공급망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사고와 민관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그는 해상풍력 산업의 특성에 대해 “터빈부터 블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