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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한 벌 덜 사는 마음이 지구를 살린다

날이 조금씩 풀리는 5월, 주말을 맞아 오랜 기간 신경 쓰지 않았던 옷장을 정리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지금껏 나름대로 신중한 소비를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정리를 시작하니 입지 않는 옷이 꽤 많았다.

낡고 찢어져 도저히 입을 수 없는 옷들은 바로 버렸기 때문인지, 유행이 지난 옷이나 마음에 들지 않아 옷장에 고이 잠들어 있던 옷들이 대부분이었다.

당장 버리기엔 상태가 괜찮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던 중, 예전에 ‘아름다운가게’에 기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떠올라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옷장을 샅샅이 뒤져 정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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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1시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와 트럭 운전자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사고 충격으로 트럭에 실려 있던 시멘트 포대 30여 개가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수습과정에서 약 3시간 동안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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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책임을 물어 감봉 처분을 받은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견책으로 감경받았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소청심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앞서 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오송 참사 관련 청주시 감사 결과를 넘겨받아 청주시에 신 부시장에 대한 중징계 요구가 담긴 감사처분을 통지했다.참사 당시 지휘 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다.신 부시장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도에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결국 청주시는 감사처분 통지를 토대로 도 인사위에 신 부시장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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