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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자산의 자본시장 유입 위해 연금적립 세제혜택 강화해야"

가계 자산의 자본시장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연금 적립에 대한 세제 혜택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21일 '가계 자산의 자본시장 참여 확대 필요성과 과제' 보고서에서 "경제 성장을 제고하고 가계 부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가계 자산의 국내 자본시장 유입을 확대할 필요성이 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의무가입 연금을 기준으로 한국의 소득 대체율은 31.2%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50.7%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그는 "가계는 연금을 통해 은퇴 이후 부족한 현금...
창원세관이 15일 발표한 2025. 9월 경남 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경남 지역의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0.5% 증가한 47억 7천만 달러, 수입은 △0.9% 감소한 18억 4천만 달러로, 무역수지 29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0여 년간 금융감독원 회계감리 결과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기업들에 대해 산업은행이 약 22조원 규모의 신규여신을 취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이 분식회계 등으로 제재를 내린 뒤 국책은행이 자금 지원을 이어오면서 제재의 실효성을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2015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회계 처리 위반 조치를 받은 89개 기업에 총 21조8390억원의 신규 여신을 실
임광현 국세청장은 16일 국세청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AI 전화상담 서비스가 시나리오 기반 상담으로 만들다보니 납세자 개별사항에 대해 제대로 답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면서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는 유상범 의원의 국세청이 AI도입 국세상담서비스 상담율이 98%라고 자랑했으나 실제로는 납세자와 세무사들에게 오히려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이 시스템을 왜 만들었냐는 추궁에 따른 답변이다.국세청은 김창기 청장 취임 이후 ‘사용자 중심의 홈택스 개편 TF’ 발족에 이어 2024
부산세관은 ‘2025년 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일두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김일두 주무관은 실체가 없는 허위 ‘뺑뺑이 무역’을 반복해 매출을 부풀리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시도하는 한편, 국가 보조금과 무역금융 대출을 편취한 업체를 적발했다.이와 함께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시상했다.이종섭 주무관은 부산신항을 찾은 국내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세관 업무 현장과 통관 검사 역량을 알릴 수 있는 맞춤형 홍보프로그램을 운영, 기관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UL인증을 획득하며 북미 중저압차단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중저압 차단기 4종, ▲기중차단기 ▲배선용차단기 ▲진공차단기 ▲전자개폐기가 북미 시장의 대표 안전 인증인 UL과 cUL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UL 인증은 전기·전자 제품, 가전, 산업용 장비 등의 완제품 및 부품을 대상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안전 인증기관인 UL이 엄격한 시험과 평가를 거쳐 부여하는 안전·품질 인증 제
금융보안원은 국내 금융권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효율화하기 위해 금융권 통합보안관제 체계 고도화 방안을 추진한다. 추진 과제로 ▲금융권 공격표면관리 고도화, ▲AI를 활용한 자동화 및 분석능력 향상, ▲보안관제 탐지체계 고도화, ▲금융권 위협정보 수집 및 공유체계 강화를 선정했다.ASM는 조직의 외부 노출 자산, 즉 해커가 침투할 수 있는 ‘공격 표면’을 관리하는 보안 체계를 말한다.먼저 금융서비스, 홈페이지 등 공격
15분전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소래 빛의 거리’ 신규 조성을 기념해 점등식과 버스킹 등 문화 공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소래 빛의 거리’는 논현동 678-6부터 680-2까지 약 250m 구간에 조성된 야간 경관 거리로, ‘소래의 바다’를 모티브로 지역의 활력을 빛으로 표현했다.올해 남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야간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새로 조성됐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조명이 거리를 환하게 밝히는 점등식에 이어 재즈 가수와 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관광객
쓰레기소각장은 님비 현상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기피시설 중 하나다. 사업비의 20% 이내에서 주민지원기금이 지원되지만 그럼에도 부지 확보는 쉽지 않다. 행정 절차도 사업 지연의 주된 원인이다.내년 1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고양·파주·김포시가 잇따라 소각장 확충에 나섰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0일 부산빛드림본부 대강당에서 'STOP CODE 052,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개최하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생의 일터 조성을 다짐했다.'STOP CODE 052'는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보장된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의미한다.이날 행사에 앞서 김준동 사장은 지난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작업중지권을 적극 사용한 근로자를 직접 포상하며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선포식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위험을 감지하면 누구든 즉시
교보생명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가치 확산을 위한 ‘그물코 프로젝트 2025’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
울산광역시동구사회복지협회가 주관한 ‘우리가 바라보는 사회복지’ 콘텐츠 공모전에서 남목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남목청소년센터 환경동아리 ‘온새미로’가 최우수상을,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김령인 청소년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환경동아리 온새미로는 ‘환경도 복지다’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사용된 크레파스를 재활용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은 환경 보호와 사회복지를 연결해 바라보는 시각을 보여주며, 지속가능한 복지 실현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또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5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에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의료용 AI 시스템이 환자의 생사 결정에 개입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윤리적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20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시애틀 하버뷰 의료센터에서는 AI가 환자의 의사결정을 대리하는 AI 서퍼킷 연구가 진행 중이다.이 연구는 환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 AI가 과거 의료 기록을 바탕으로 생명 유지 장치 사용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팀은 AI가 환자의 의료 기록과 과거 의사결정을 학습해 70%의 정확도로 CPR 여부를 예측할 수 있었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뒤 숨진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 박모씨의 유해가 21일 국내에 송환됐다. 박씨가 숨진채 발견된 지난 8월 8일 이후 74일 만이다.화장된 박 씨의 유해를 실은 항공편은 이날 오전 8시 4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유족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당국도 박씨의 사망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국내 반발 여론을 촉발한 만큼 이례적으로 신속히 유해 송환에 협조한 것으로 보인다.경찰에 따르면, 한국 경찰은 캄보디아 수사당국과 함께 전날 캄보디아 턱틀
제주산 마늘로 풍미·식감 살린 프리미엄 제품 농협목우촌이 국산 원료와 지역 특산 식재료를 결합한 프리미엄 프랑크 소시지를 선보였다.농협목우촌은 육함량 88.9%, 단백질 11g을 함유해 풍부한 식감과 영양을 자랑하는 신제품 ‘구운마늘 프랑크 소시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100% 국내산 돼지고기에 제주산 마늘을 더해 만들어졌다.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란 제주 마늘의 진하고 알싸한 향에, 마늘을 그대로 굽는 과정을 더해 한층 깊고 구수한 풍미를 완성했다. 기존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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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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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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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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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3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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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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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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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너진 해외취업자 보호 첫 관문' 미신고 국외취업 적발, 5년 간 단 3건
캄보디아 범죄단지 사건으로 국외취업자 보호 문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5년 미신고 국외취업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한 사례는 세 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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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광장 인근 서울센터빌딩서 화재… 소방당국 진압 중
서울광장 인근 서울센터빌딩서 화재… 소방당국 진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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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환자 생사 결정?…'의료 AI' 윤리 논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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