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지난 29일 소노벨 제주에서 추석을 앞두고 ‘기부 천사 이벤트’로 모금된 기부금 193만8750원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중문면세점이 개점한 이래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기부 천사 이벤트’는 구매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 후 구매금액만큼 해당 고객의 명의로 기부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전액 중문면세점이 부담하고 있다.올해 기부 천사 이벤트는 중문면세점 구매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됐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일대에서 ‘2025 제주 환경지킴이 현장 실천 활동’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뮤지컬 '푸른 희망'을 시작으로 5주간의 기후수비대 활동, 8월의 활동 공유회 및 인증서 수여식에 이은 마지막 여정이다.이날 활동은 도내 환경지킴이 인증 학생과 담임교사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 체험과 기후행동을 실천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양봉 생태 탐사, 비양도 한바퀴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펄랑못(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제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리 곳곳에 내걸리는 현수막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점검 기간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로,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는 단속 및 정비를 하기로 했다.점검에서는 △정당 현수막 △아파트·상가 분양 광고 현수막 △휘트니스·학원 등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홍보 광고물을 중점 단속한다.연휴 시작 전에는 주요 교차로와 도로변 불법 현수막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연휴 기간에는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해 재게시나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중국상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주제주총영사관이 후원하는 ‘2025 제주-차이나 경제무역 포럼’이 29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됐다.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주는 중국과 오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해왔으며, 이번 포럼이 양국 간 경제적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개통될 제주-칭다오 국제 컨테이너 정기선은 제주가 한중 경제협력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가 미래 한중 경제교
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남 함안군 가야읍을 방문해 가야읍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교류회를 진행했다.제37회 아라가야문화제에 즈음해 마련된 이번 교류는 양 지역 간의 오랜 우호를 증진하고 주민자치 분야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함안군에서는 조용국 함안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송영복 전 가야읍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교류회에서는 양측의 우수 사업 공유, 가야읍주민자치회 활동 소개 등의 시간을 가졌다.문상수 위원장은 “자매결연
서귀포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30일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 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건물 신·증축, 토지의 분할·합병 등 사유가 발생한 주택이 대상으로, 336호, 459억 원이다.최고가격은 서귀동 소재 주택으로 18억 4400만 원, 최저가격은 성산읍 소재 주택으로 2390만 원 산정됐다.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고, 서귀포시 세무과 및 읍·면 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전
AI 기반 ERP 스타트업 듀얼엔트리가 9000만달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3일 보도했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코슬라 벤처스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구글 벤처스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서 듀얼엔트리는 회사 가치를 4억1500만달러 규모로 평가받았다. 듀얼엔트리가 AI 자동화를 통해 오라클 넷스위트, 세이지 그룹 등 기존 ERP 업체들이 주도하는 판세를 재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듀얼엔트리는 전통적 ERP 시스템이 클라우드 이전 시대에 설계돼 AI 가속화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인천 강화군 평화전망대를 찾아 실향민 1세대 어르신들을 위로했다.최근 남북 간 교류·연락 채널이 모두 단절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직접 “정치의 책임”을 언급하고, 인도적 차원의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전망실에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과 그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과의 대화' 행사를 갖고 납북 간 인도적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실향민들과의 대화' 행사에서 "남북 이산가족들이 서로 생사 확인이라도 하고, 하다못해 편지라도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남북 모두에게 주어진 정치의 책임 아닐까 한다"며 "북측에도 인도적 차원에서 고려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 이렇게 갈라져
삼성생명을 금융감독원이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일단 크게 관련없어 보이는 SK그룹 관련 사건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 일각의 전문가들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3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현재 두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하나는 일탈회계의 정리 필요성, 아울러 유배당 보험상품 가입자들에
정부가 최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민간 위원 26명을 위촉했다. 최 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 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그리고 당연직 10개 관계 부처 차관 및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을 포함하면 무려 40명에 가까운 메머드급 위원회가 출범하게 되는 셈이다.과거 영화 음악 등 업종별 진흥위원회가 출범한 적은 있으나, 이같이 대중문화 진흥을 위해 대규모 위원회가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적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특히 관계부처 실무 차관이 참석하고 현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대통령 실 사회수석이 위원으로
내년 6·3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출마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현역과 전직, 정치 신인까지 다양한 후보군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면서 선거전은 조기에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까지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 예정자는 110여 명으로 집계됐다. 【편집자 주】▲일도1·이도1·건입동더불어민주당은 현역 한권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현봉철 전 제주일보 기자가 출마를 고심 중이다. 둘 다 언론인 출신이라는 공통분모 속에 경선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국민의힘은 박왕철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이 내려진 지 한 달이 다가오지만, 전북도의 숙원 사업은 여전히 갈림길에 서 있다. 법원의 제동으로 사업은 멈췄고, 전북도와 국토교통부가 항소 준비에 나섰지만 절차적 정당성과 경제성, 환경성 논란은 해소되지 않은 채 갈등만 이어지고 있다.전북도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함께 전담 TF를 꾸려 항소 대응에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
최근 제주도내 곳곳에 제주4.3 역사 왜곡 현수막들이 내걸려 도민사회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2일 '내일로미래로당’이란 이름으로 내건 현수막 논란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수막은 4·3을 ‘공산당 폭동’으로 왜곡하고 학살 책임자를 내세우고 있다”며며 "이는 제주4.3 역사 왜곡이자, 희생자의 아픔을 헤집는 심각한 2차 가해이자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사회적 해악”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이어 “‘4·3 공산당 폭동’이라는
돈을 빌려준 뒤 최고 연 6만% 이자를 요구하고, 이를 못 갚으면 가족과 지인들을 협박한 대구를 기반으로 한 사채조직이 지난 11일 경찰에 붙잡히는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미등록 대부업체와 고금리 대출로 인한 피해자가 급증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29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업법 위반 피해자 수는 1만6144명으로 2023년보다 1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 피해자가 1만1661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AI 기반 ERP 스타트업 듀얼엔트리가 9000만달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3일 보도했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코슬라 벤처스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구글 벤처스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서 듀얼엔트리는 회사 가치를 4억1500만달러 규모로 평가받았다. 듀얼엔트리가 AI 자동화를 통해 오라클 넷스위트, 세이지 그룹 등 기존 ERP 업체들이 주도하는 판세를 재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듀얼엔트리는 전통적 ERP 시스템이 클라우드 이전 시대에 설계돼 AI 가속화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일주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제주시 서부보건소, 한림읍 소재 공공 심야약국, 제주서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비상근무 현장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먼저 서부보건소를 찾은 오 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추석 연휴에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 덕분에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한림읍 현재약국을 방문했다. 이곳은 전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하는 제64회 탐라문화제 특별전 '자연과 신성'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산지로 언노운무브먼트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와 동아시아 전통 속에 깃든 자연과 신성을 현시대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 일본, 중국, 몽골 4개국의 청년 아티스트가 모여 공동 창작을 통해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 현대적 예술 언어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상상력을 선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