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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의대 150% 증원 놓고 내부 갈등 확산

3개월전
경북대 의대 정원을 늘리는 안을 놓고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지난 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북대는 의대 교수 55%가 증원에 찬성하는 상황”이라며 “신입생 정원을 현재 110명에서 150%가량인 250~300명으로 늘려 달라고 4일 교육부에 전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총장은 “증원을 반대하는 전공의·재학생들과 대화로 함께 해결하겠다”면서도 “경북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1981년만 해도 학 학년 정원이 240명이었다.

많을 때는 300명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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