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 화북공업지역 이설 대체입지 후보지 검토 관련 조천리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마을회 요청에 따라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주민설명회는 조천리 마을회 차원의 추가 논의를 거친 뒤 실시하기로 했고, 추후 마을회와 협의해 설명회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제주도는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화북공업지역 대체입지의 최적 후보지로 조천읍 관내 계획관리지역을 검토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계획한 바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지구 한란라이온스클럽은 5월 14일 창립 31주년 및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사랑의 쌀 760kg을 기탁했다.이번 쌀은 창립31주년 및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 화환대신 쌀을 받아 마련한 것으로 적십자사는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을 사용할 예정이다.정금미 회장은 “라이온스의 모토인 ‘우리는 봉사한다’처럼 취임을 기부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임기 동안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한란라이온스클럽은 제주지역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유족회 호국봉사단 50여 명은 지난 17일 제주시 구좌읍과 조천읍지역 마을현충시설호국지킴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제주시 구좌읍 김월남길 25에 있는 순직비를 비롯 구좌읍 김녕로22길 3에 있는 위혼비, 조천읍 함대로 35에 있는 충혼비 3기를 찾아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참배했다. 이번에 참배를 한 현충 시설 3곳은 제주4·3사건 당시 순직한 경찰관 순직비를 비롯해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마을 청년의 위혼비, 6·25
두릅나무 “맛 좋은 나물이 나무 끝에서 솟아났네.붉은 끄트머리 뾰족 내밀었고 푸른 가시마저 부드럽구나.육포를 대신할 만한 산중의 진미로다.” 딱딱하고 거친 나뭇가지 끄트머리에서 연하디 연한 초록의 새순이 살포시 돋아나는 모습은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겨내는 봄날의 기적이 그대로 담긴 풍경을 낙하생 이학규가 두릅나물을 찬송하며 지은 노래다.봄나물 중에서 제왕이라고 불리 우는 봄나물이 있다.새봄이 오면 들판마다 고사리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고사리 외에도 물이 오른 오름과 들판에는 봄나물들이 돋아난다.야산 곳곳에는 고사리,
북촌리 마을성담②위치 ; 북촌리 1267번지와 1268번지의 경계. 정지폭낭 북쪽 창고 서쪽시대 ; 대한민국유형 ; 방어유적1949년 1월 17일 군인토벌대에 의해 마을이 불태워지고 수백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북촌리 대학살은 마을의 존립근거를 없애 버린 비극적인 사건이었다.이 날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은 인근 함덕리 등지에서 온갖 멸시를 받으며 소개생활을 하다가 1949년 3월 경 폐허가 된 마을로 돌아와 1차 성을 축조하여 성안에서 살기 시작하였다.이 때의 상황을 황요범 선생은 『애기무덤』에서 다음
강병삼 제주시장은 17일 우당도서관에서 열린 시민참여 정원숲 ‘탐나는정원’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탐나는정원’은 시민들이 참여해 도심 속 정원숲 조성을 위한 교육과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교육은 제주 자생식물, 식재디자인, 정원 시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로 강의를 진행하게 되며, 공원녹지과 직원 동아리 ‘포레스트인’ 회원 10여 명은 정원숲 관리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식물,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잘 새겨 제주의 매력이 담긴 개성 있고 창의적인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포항스틸러스가 수원FC에 0-1로 패하면서 11경기 무패행진을 멈췄다. 포항은 19일 수언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정승원에게 내준 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 지난 1라운드 울산전 패배 이후 11경기 무패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