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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의 더불어나무(30)]중구 태화루 모감주나무

장마철에 피는 ‘황금비 내리는 나무’를 소개한다.

중구 태화루 앞 절벽에 자생하고 있는 모감주나무다.

초록색 잎을 가진 나무들 사이로 노란색 꽃을 환하게 피워내고 있다.

금방 눈에 들어온다.

작은 황금빛 꽃들이 나무 전체를 뒤덮고 있다가 떨어질 때는 황금비가 내리는 듯해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또한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모감주나무는 가뭄이나 염해에 강해 주로 섬이나 바닷가에 분포하는 희귀수종이다.

포항, 완도, 안면도 등 자생지는 국가유산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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