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국가보훈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발표한 독립유공자 포상에서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 21명이 서훈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정부포상에서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제106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보다 3명이 더 늘었다.특히, 이번 광복 80주년을 맞아 정부포상을 받은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 중에는 여성 독립운동가 1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경남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가 포상받은 건 지난해 제105주년 3.1절 포상 이후 처음이다. 포상 훈격으로는 건국훈장 애국장 2명, 건국훈장 애족
합천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안전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참여해 수난 인명구조, 위험요소 사전 제거, 수변 안전지도 등을 실시했으며, 물놀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응급상황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박유진 합천소방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합천소방서는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
경남도는 도내 사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단미사료, 배합사료 등 가축 및 양어용 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축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안정성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사료의 품질과 위생에 대한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경남도는 사료 제조업체를 방문해 품질 및 유해 물질 검사와 서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사료검사는 사료검사원이 사료 제조업체를 방문해 무작위로 시료를 채취 후, 등록된 품질관련 성분이나 위해 성분의 분석을 의뢰해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말한다.아울러, 자가품질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과 공모해 국회 정책개발비 등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혜경 씨에 대한 재판이 18일 열린 가운데 강씨 측이 검찰의 수사가 위법했다며 수사 절차를 문제 삼았다.강씨 측은 이날 창원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공판에서 "이 사건은 형사소송법을 위반하고 위법하게 수집한 증거에 기인한 문제 제기이기 때문에 공소 기각 사유 또는 무죄 사유가 존재한다"고 밝혔다.강씨 측은 검찰이 지난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인공지능 기반 전술개발·훈련용 모의 비행훈련체계’를 개발해 공군에 납품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는 355억원 규모다.이번 훈련체계는 국내 최초로 강화학습 기반 AI 기술을 적용해 가상 항공기가 실제 전술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에 따라 공군 전술 개발 및 훈련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KAI는 이번 체계에 ‘AI 기반 가상항공기 구현, 실제 전술 반영 고난도 시나리오,
경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간 영국, 스페인, 우루과이, 남아프리카, 호주, 중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면당에서 ‘젊은 사위–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이라는 창작 무용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계승을 넘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작춤의 실험 무대이자 도전이다. 또한,전통춤의 구조와 사위를 바탕으로 젊은 남성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을 담아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을 지닌 12명의 무용수가 전통과 현대, 형식과 감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춤의 언어’로 새로운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인 9월 9일 , 무대에는 국립무용단 부수석 조용진,
응급의료·응급처치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의료인에게 소송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두고 경남도와 도의회가 입장차를 보이며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의료인의 법적 부담을 줄여 적극적인 응급의료가 가능해진다”는 도의원 논리에, 경남도는 환자와 의료인 간 형평성·공정성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21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노치환 의원은 응급의료·응급처치로 법적 분쟁이 생겼을 때 응급의료기관, 의료인에게 법률대리인 선임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추가한 '경남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준비하고
경기 오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전담 TF팀과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TF팀은 소비쿠폰 배포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으며, 행정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시민과 가맹점의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 콜센터도 함께 가동 중이다. 상담 인력이 배치돼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제공하며, 문의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농업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 있다. 그러나 오늘의 청년농 현실은 절망이 희망을 앞서고 있다. 최근 창업 자금을 빌려 영농에 뛰어든 청년들이 상환 압박과 경영난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리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농업의 새 세대를 어떻게 방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충격적 현실이다. 청년농이 버티지 못한다면, 국가 농업의 기반은 근본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정부는 ‘청년창업농 육성’을 수년째 내세워왔다. 창업자금 지원, 월 생활자금 지급,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플라톤의 스승이며 서구 문화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악을 행하는 것은 무지의 결과이므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주장했다.■스토아*학파• 기원전 4세기 말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창시했으며, 개개인의 본성에 이성이 있고 그 이성이 합쳐지면 보편적 진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로마의 만민법*과 근대의 자연법 사상, 스피노자와 칸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스토아
경기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해 호응을 얻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9월부터 재개한다.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무대다.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Sh수협은행는 지난 1년간 펼쳐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등 자세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의 국제표준인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등의 기준에
김해시청 하키단이 12일 김해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7월 2025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 이어 연달아 정상에 올라 전통 하키 명문 위상을 과시했다.이번 대회 결승에서 김해시청 하키단은 국군체육부대를 4-1로 물리쳤다. 김해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이 23일 천안 독립기념관 앞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천안갑 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충남 지역 각지의 지역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 광복절에 김형석 관장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자체 경축식을 취소했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한일·한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일정을 소화한 후 이어 사흘 동안 미국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를 찾은 뒤 28일 새벽 귀국한다.먼저 이 대통령은 방일 첫 일정으로 재일 동포들을 만나 일본에서 생활하며 겪는 애로사항, 제도적 개선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듣는다.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소인수회담·확대회담이 예정돼 있다. 두 정상은 지난 6월 17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렸던 캐나다에서 첫 회담을 한 이후
용인시 소재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여성 피살사건은 피해자로부터 범죄 신고를 당하자 앙심을 품은 30대 남성이 치밀하게 계획한 보복 범행이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23일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한라산 백록담 부근의 나무 데크 아래에 쓰레기들이 한가득 묻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준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1일부터 한라산 백록담 동능 정상 부근의 나무데크 교체를 위한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 첫 날 데크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쓰레기 더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데크 아래에 묻힌 쓰레기들은 페트병과 비닐, 조리용 발열팩 등이었다. 이곳 나무데크는 2006년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쓰레기들은 데크 공사가 처음 이뤄질 당시 묻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상부 데크 교체공사는 오는 10월
사용자 범위 확대와 손해배상 제한을 골자로 한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며 여야 간 격돌이 본격화됐다. 이 법안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안으로, 그간 두 차례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폐기됐던 사안이다.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상정 직후 김형동 의원을 필두로 무제한 토론에 돌입하며 법안 저지를 시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제출했고, 국회법에 따라 24시간이 지난 24일 오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와 특수고용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