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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월의 디카시]] 아우라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그의 밀당에 오늘도 걸려들다열심히 버텨낸 자의 땀에서 번지는운전하며 마주치게 된 저녁 하늘이다.

사진은 찍고 싶고 운전대도 똑바로 잡아야 하고 정말 참기 어려운 위험한 순간이다.

이럴 땐 차 유리에 내장된 카메라가 있어 '노을 찍어줘'라고 하면 손을 움직이지 않고도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조만간 그런 시스템도 실현되겠지.왜 찍고 싶었을까. 무엇이 내 마음을 콕 찌르며 움직였을까. 처음엔 김남호 시인의 '주리반특'이라는 디카시가 생각났고 다음엔 '아우라'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아우라'는 흔히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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