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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매각에 뒤숭숭한 한국GM... 노조·지역사회 반발 확산

6개월전
한국GM이 직영 정비센터와 부평공장 일부 시설을 매각하려는 계획에 노조와 지역 시민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7일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고 "9개 직영 정비사업소와 부평공장 시설 매각 계획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내수 판매를 접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미래차 생산 계획과 신차 투입, 내수 판매 계획을 임금협상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획은 한국 사회에서 고객을 향한 책임을 내팽개치는 도발적이고 위험한 시도"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제도적으로...
5일전
키르기스스탄에 와서 며칠이 지났을 뿐인데, 이곳의 시간은 내 안에서 다른 방식으로 흐르고 있었다. 처음 발을 들였을 때만 해도, 나는 새로운 풍경을 보고 기록하는 여행자로 걷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행기 3편을 쓰기 시작하는 지금에서야 알겠다. 이 나라는 풍경을 건네는 곳이 아니라, 기억의 방식을 건네는 곳이라는 사실을. 르호르도 종교관, 영혼의 중심에서어떤 공간은 사람의 결기를 일으켜 세우고, 어떤 공간은 사람의 마음을 낮추게 만든다. 르호르도 종교관은 후자에 가까웠다.장엄한 이식쿨 호수와 이어진 르호르도 종교관을 방문했다.
6일전
인천시 공촌정수장이 수돗물 소독제를 염소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바꿨다.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촌정수사업소의 수돗물 소독제를 소금을 전기분해해서 얻는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소독 방식 개선은 지난해 부평정수장에 이어 두 번째로 시는 수산·남동정수장도 고도정수처리 도입계획에 맞춰 소독제를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바꿀 계획이다.차아염소산나트륨은 기존 염소와 달리 자극적 냄새가 적어 고품질 ‘인천하늘수’ 공급이 가능해지고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저장·취급과정에서의 누출 위험도 사실상 사
5일전
인하대학교는 박강훈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2025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이름을 올리며, 부총리·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박강훈 교수는 올해 인문학 분야 총 13명 가운데, 한국형 다언어·다문화 공존사회를 위한 연구성과가 두드러진 사례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적으로는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받은 연구우수 공로 교육부장관상으로 수년 동안의 연구 성과와 사회적 파급력을 인정받았다.박강훈 교수는 한국어·일본어·영어를 통합한 삼중언어 교원 양
6일전
‘죽은 동생의 흔적을 찾아 쫓는 형의 이야기’. 2025 인천문화재단 청년예술인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 〈고스트 스트리머〉 공연이 오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학산소극장에서 열린다.동생의 죽음 이후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형 ‘건호’가 어느 날 죽은 영혼들의 스트리밍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동생 연호의 얘기를 듣고 동생의 흔적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연극 는 총 80분으로 이루어진 창작극이다. 이번이 초연으로 배우 이성원, 김민규, 강지연, 이태민, 신혜수가 출연한다.대형 LE
5일전
이재명 대통령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향해 "저보다도 아는 게 없다"며 공개적으로 질책했다.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수만달러를 100달러짜리로 책갈피처럼 끼워서 해외로 나가면 안 걸린다는 데 실제 그러냐"고 물었다.이 사장이 "저희는 주로 유해 물질을 검색한다. 업무 소관은 다르지만 저희가 그런 것을 이번에도 적발해 세관에 넘겼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옆으로 새지 말고 물어본 것을 얘기하라. 외화 불법 반출을 제대로 검색하느냐"고 재차 물었다.이어진 질문에도 이 사
6일전
인천시 남동구는 옹벽, 교각 등 경관 취약지 6곳을 대상으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벽화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구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만수동, 논현동, 간석동 등에 위치한 옹벽, 교각 등에 벽화를 조성했다.기존에 조성되었으나 노후화로 인해 색이 바래 미관을 저해하는 만수동 한국공영아파트~성신2차아파트와 간석역 버스정류장 인근 담벼락에는 벽화를 다시 조성하고, 논현동 사리울근린공원 옹벽에는 아이들의 등하굣길 경관개선을 위해 벽화를 그렸다.남동 물빛놀이터 개장에 맞춰 물놀이장에 있는 수인선 하부공간의 칙칙한 분위기의 교각에 시원한
서울 송파구 재건축 시장의 ‘대장주’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가 정비사업의 8부 능선이라 불리는 사업시행계획안을 확정 짓고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고 65층 높이의 초고층 설계와 호텔급 커뮤니티, 상가와의 통합 재건축 합의까지 이뤄내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다.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열고 사업시행계획 승인 안건을 가결했다. 총회에는 조합원 3,634명이 참여해 찬성 3,252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이번 의결에 따라 1978년 준공된 3,930가구
15시간전
AI 기반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은 NH투자증권에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NH투자증권은 마케팅 채널이 늘어나고 고객의 의사결정 경로가 세분화되면서, 캠페인 성과를 통합 분석하고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에어브릿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채널에서 전개되는 앱 광고의 성과를 더욱 정교하게 측정하고, 광고비 운용 효율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에어브릿지는 고객 여정별 핵심 행동 지표를 실시간으로 트래킹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발달장애인이 운영하는 전국유일의 유기동물 입양쉼터 '누리봄'이 광명시 소하동에 새 둥지를 틀고,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린다.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1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월 29일 오후 5시까지 일주일간 ‘누리봄 이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누구나 누리봄에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주말은 제외되지만,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오전 10시부터 특별 개방한다. ‘누리봄’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동물 유기와 파양문제를 완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금융감독원은 불법 금융행위를 제보한 우수 제보자 29명에게 총 1억 3,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금감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불법금융 파파라치’ 포상식을 열었다. 이 제도는 불법사금융, 유사수신, 불법 금융투자 등 각종 불법 금융행위에 대한 국민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 6월 도입됐다. 2024년 말까지 총 16회에 걸쳐 7억 4,9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올해부터는 제보자 1인당 최대 포상금액이 기존의 2배로 증액되고, 전체 포상 규모도 확대됐다. 금
17시간전
경기도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공공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현황을 점검하고, 공공부문 RE100 달성을 위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을 비롯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경기도의 ‘공공기관 RE100’은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 RE100을 정책으로 공식화한 사례로, 2023년 4월 비전 선포와 함께 민선 8기에서 본격화된 핵심 에너지정책이다. 경기도 모든 공공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이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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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NEW LIFE’ 1차 업데이트로 ‘판타지 라이프’ 실현
㈜넥슨은 11일 ‘마비노기’의 ‘NEW LIFE’ 1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마비노기’의 주요 생활 콘텐츠를 개편한다. 농사와 요리, 제작 등 여러 방면에서 리얼한 생활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 시즌제’를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6개월 단위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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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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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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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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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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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보건소가 ‘2025년 서울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5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구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과 예방 관리 체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구는 ▲당당한 당뇨교실 ▲찾아가는 건강교실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자기혈관 숫자알기 실천 운동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해왔다.특히 ‘당당한 당뇨교실’은 혈당측정기 사용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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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과정과 주요 계획을 구민과 공유했다고 밝혔다.설명회는 지난 12월 1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으며, 5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비전선포 및 영상 상영 ▲경과보고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앞서 구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구민들의 ‘바라는 점’과 ‘궁금한 점’을 미리 접수했다. 구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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