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울산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을 2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1일 기준으로 3개월을 초과해 울산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는 4만169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처음 발표된 2006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울산의 외국인 주민 수는 2019년 3만72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장애인 선수들의 국내 스포츠 대축전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2개를 포함해 종합 순위 10위 등극을 노리는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첫 날부터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수확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특히 역도 김현숙은 3관왕에 등극했고, 수영 오영준은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시 선수단은 25일 역도와 댄스스포츠를 앞세워 금메달을
독서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인 울산종갓집도서관이 24일 개관했다. 울산종갓집도서관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울산 대표 도서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구는 24일 종가3길 29에 위치한 울산종갓집도서관 1층 열린마루에서 울산종갓집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영길 중구청장, 시·구의원, 유관 기관·단체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경과보고 △기념사 △감사패 전달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이 운영하는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24일 지역 주민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살 청년복지관, 여러분과 함께 더 성장하고 더 멀리 나아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관 30주년 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오찬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의 30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도 상영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그간 복지관의 발전과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기업, 단체, 우수직원 39명이 표창과 감
울산 울주군이 울산생명의숲, 농어촌재단과 24일 청량읍 쌍용하나빌리지아파트 꿈샘도서관에서 산불 피해지 주민들에게 산불 피해목을 수거해 만든 목제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SK이노베이션의 농어촌상생기금 지원으로 진행돼 산불 피해 주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버려지는 폐목재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혜윤기자
울산시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활동 복귀를 돕고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청년미래센터와 힘을 모은다. 세 기관은 24일 청년미래센터 회의실에서 ‘LH 매입 임대주택을 활용한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공동생활가정 운영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에 따라 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중구 중앙동에 있는 114㎡ 규모 매입주택에 대한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감면 지원하게 된다. 청년미래센터는 확보된 공간에 공동생활가정을 조성하고, 11월부터 공동생활가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오랜
SBS 인천·부천 미용학원이 31일 초대형 식물원 까페인 송도 포레스트아웃팅스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할로윈 축제 – Halloween Horror Day’를 개최한다. 켈트족 문화에서 유래한 할로윈 데이는 매년 10월 31일에 열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이국적이고 색다른 문화 체험으로 국내에서도 어린이와 젊은 층의 파티문화로 자리잡고 있다.1층부터 3층까지 초대형 규모의 식물원 카페인 포레스트아웃팅스는 ‘숲으로의 여행’이란 이름에 걸맞게 숲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지스타에서 새 도약을 위해 그간 준비한 신작들을 선보인다.넥슨은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B2C 전시관에 300부스의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넥슨의 도약’ 의미를 담아 솟아오르는 스피어를 표현한 초대형 LED 스크린과, 유저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진다.각양각색 매력 4개작 시연이 회사는 특히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롯데백화점이 30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품평회를 했다.식품과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패션잡화 등 4개 상품군에서 6명의 바이어가 품평회에 참석, 사전 서류 심사 점수를 통해 선정된 60여개를 대상으로 대면 심사를 했다. 롯데백화점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만의 중소기업 전용 편집숍인 ‘드림플라자’ 입점을 검토할 예정이다.입점이 결정되면 인건비와 인테리어 비용, 상생 마진 등을 지원한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대금 연주자 구슬기가 오는 11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에 위치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구슬기 대금독주회’를 개최한다.전통음악, 창작음악 등 다양한 연주로 매해 독주회를 열고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악인 구슬기는 이번 공연에 대구에서 창시된 양성필류 대금산조를 선보이며 진한 긴 산조 한바탕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또한 이번 공연에는 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이자, 본 산조의 창시자인 대금 연주자 양성필 명인이 직접 출연해 장구를 연주하기도 한다.양성필류 대금산조는 경상도 풍의 메나리조와 힘찬 우조 그리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총 14개의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를 합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병 조치는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고객 자산 보호와 서비스 품질 유지를 최우선으로 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7월 인출 사태 이후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해 부실 금고를 선정하고, 자본 적정성과 자산 건전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결정했다. 이후 인근 우량 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 24일, 한국인의 숙면을 연구해온 베스트슬립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바른수면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한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는 5성급 호텔 침대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의 콘서트로, 여성 전용석 39석과 남성 전용석 38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20만 원 상당의 수면 키트를 제공받아 안락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공연은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으로 시작되었고, 펀치, 10CM, 피아니스트 윤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다시 최하점을 찍었다. 부정 평가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명태균 리스트' 파문과 '김건희 이슈'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은 4월 총선 이후 7개월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0%로 동률을 기록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제보 강혜경씨의 국정감사 출석과 '명태균 리스트' 파문, '친윤-친한' 갈등 등 여권의 각종 악재에도 오히려 국민의힘은 오르고 민주당은 주춤했
제주시의 한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이 재무감사를 앞두고 회계서류를 숨기는 황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제주도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14~18일 제주시 모 동사무소 재무감사를 위해 2021~2023년에 지출한 각종 계약 및 회계서류를 요구했다.그런데 회계업무 담당자인 A주무관은 계약서류와 대금 지급서, 발주 서류 등 총 107건 서류 중 69건을 제출하지 않았다.이 공무원은 관련 서류를 인계하지 않은 채 지난해 7월 14일 다른 동사무소로 인사 발령이 났다.A주무관은 인사 발령 후 8개월 동안 회계자료를 인계
유럽연합가 현지시간 30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17.8에서 최대 45.3%까지 부과하기 시작했다.이번 조치에 대해 EU는 불공정 경쟁을 제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며 '폭탄 관세'에 대해 세계무역기구에 공식적으로 제소했다.중국 상무부는 "중국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중국은 이미 EU에 대한 반격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관세 인상을 지지한 EU 회원국에 대한 대규모
김명기 횡성군수가 30일‘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3월부터 서울시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횡성군소방서 박순걸 서장으로부터 지명돼 챌린지에 참여한 김명기 횡성군수는 “도박의 위험성과 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청소년 관련 교육과 예방 프로그램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김명기 군
춘천시의회 춘천 ESG실천 연구회는 춘천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공동으로 30일 오후 2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ESG 축제·행사의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춘천 술페스타와 공지천재즈페스타를 중심으로 ESG 축제의 가능성, 약사동 마을 사례를 중심으로 ESG 실천 방안 모색, ESG 축제·행사를 제도화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성, 매뉴얼 보급, 평가 시스템 구축, 조례 제정, 정책적 인센티브 제공 등의 제도화 방안이 제시됐다. 이어서 임성린 춘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행정
강원특별자치도지정 무형유산인 횡성회다지소리를 기반으로 한 하늘땅 아트캠프 '우리 꽃길만 걷자'행사가 지난 26일,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 및 횡성향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생생국가유산 활용 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민과 외부 참가자들의 큰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하늘땅 아트캠프는 평소 지역 문화와 예술 등의 분야에서 관심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로 구성, 특히 지역문화와 전통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