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청주지법 이현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8일 살인,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0월14일 그의 전 연인 B씨를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에 넣어 자신의 거래처인 음성군의 한 육가공업체 오폐수처리조에 담가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16일 B씨의 자녀로부터 “혼자 사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
충북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약용 버섯 ‘복령’의 종균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복령은 면역력 강화, 항암 효과, 이뇨·소화 기능 개선 등 건강 기능성 작물로 재배면적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가는 종균 접종 후 실패율이 높은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안정적인 종균 생산에 성공했다.복령 종균 배양실 운영은 이번이 처음으로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우량 종균을 공급받을 수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종균 공급을 확대하고, 생산량 증대에 맞춰 내년 상반기 배양실 운영
충북 괴산군 흰여울봉사단은 지난달 29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연탄 500장을 전달하고 주거환경을 점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흰여울봉사단은 괴산군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소속 봉사단체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15명과 단원들의 자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종선 회장은 “괴산군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계절에 따라 생활 여건 변화가 큰 지역인 만큼 현장 점검과 신속 대응이 무엇
충북 충주 충일중학교는 지난 10월21일부터 1일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충일월드컵’을 개최해 학생 건강체력 향상과 인성 함양을 위한 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올해 충일월드컵은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로나 이후 저하된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회복하고 학급간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협동심·단합력 강화 및 학교폭력 예방을 목표로 추진됐다.올해로 34회를 맞이한 충일월드컵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세대를 이어온 충일중의 교육 문화로, 선후배가 같은 무대에서 땀을 흘리고 응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연구인력혁신센터 직원인 이정은씨가 지난달 28일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2025년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 유공자 포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포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유공자를 격려하고 연구지원 인력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정은씨는 사전교육 운영 및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학생, 졸업생, 구직자들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충북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충주시청직장어린이집은 1일 ‘밤놀장’을 통해 얻은 행사수익금 58만6000원을 아동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충주시에 기탁했다.충주시축구협회는 1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60포를 기탁했다.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60가구에 10㎏씩을 전달했다.문화동통장협의회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
농업인 안전, 전문 인력이 지킨다! ‘농작업안전관리자’ 신규 모집농촌진흥청은 농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사고 없는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뒷받침할 2026년도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신규 모집한다.농작업안전관리자는 각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 위험성 평가 및 위험 요인 진단·개선 조치 등 업무를 통해 농업 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유도하고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다.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모집공고는 농촌진흥청과 9개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농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럽 강호' 네덜란드의 거센 파도 앞에 무너졌다. 에이스 비비안 미데마에게 무려 4골을 헌납하며 0-5의 충격적인 스코어로 대패, 한국 여자 축구의 현주소와 세계와의 뼈아픈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지난 3일 오전 네덜란드 발베이크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여자대표팀은 전반에만 5골을 내주는 참담한 경기를 펼쳤다. 앞서 웨일스전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신상우호는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을 1무 1
국산 농기계 기술이 일본 중심의 시장구조를 흔들고 있다. 특히 모내기와 동시에 비료를 살포하는 ‘측조시비기’ 분야에서 국산 기술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이앙기와 시비기의 분업화 구조가 농업기계 생태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이앙과 동시 비료 살포…정밀 시비 핵심 기술농업 생산의 근간인 이앙기는 국내 농가에 필수 장비로 자리 잡았다. 이앙 작업과 동시에 비료를 정확하게 투입하는 장비가 ‘측조시비기’이며, 이 장비는 비료의 활용 효율을 70~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측조시비기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군위군은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군위소방서 건립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진열 군위군수와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청에서 개최됐다.이 협약은 성공적인 군위소방서 건립을 위한 양 기관의 이행사항을 정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군위군은 본 사업에 해당하는 토지 등에 대한 사용 허가 및 각종 행정적 절차 지원을,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계, 공사, 감리 등 건립에 관한 업무 총괄 수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이는 군위소
인천광역시가 12월 3일에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광고 및 공익캠페인 부문과 마케팅홍보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시민 일상 속에서 공공정책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콘텐츠와 도시 정체성을 체험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인천 도시 브랜드의 진정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배우 김은석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절망 끝에 선 오기사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눈물과 환호로 물들였다. 이제훈, 김의성과 손잡고 악랄한 빌런 윤시윤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이끌며, 4회 자체 최고 시청률 11.6%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모범택시3' 3~4회 에피소드의 주인공 오기사는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개인택시 사기는 물론, 외제차 리스 명의 대여 사기 계약까지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기 때문이다. 특히 빌런 차병진
영광군은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와 대설에 대비해 도로 제설작업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주요 장비의 정비를 완료하고 제설장비 탑재를 마무리 했으며, 대설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제설준비를 마쳤다.영광군수는 12월 2일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한 도로정비자재창고를 방문하여 이러한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제설 자재 비축 현황과 제설덤프·살포기 등 장비의 작동 상태를 세밀히 확인하고, 제설 준비에 참여한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영광군
장흥군새마을회는 2일 장흥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새마을운동 평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평가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2026년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대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각 읍·면 및 마을 단위에서 추진한 새마을운동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지역 환경과 시대적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