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불안 인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도민의 기후변화 불안 경험과 환경 행동 추이’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여가원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년간 매년 발표된 통계청의 ‘사회조사’ 자료를 활용해 20세 이상 인구의 기후변화 불안, 환경보호 비용 부담금 지불 인식, 환경오염 방지 노력을 인구 사회적 특성별로 살피고, 전국 추이와 비교했다.분석 결과를 보면 제주도민의 기후변화 불안 인식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평균보다 낮았지만,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