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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늘리고 판결문 공개”… 與 사법개혁안 발표, 재판소원은 별도 추진

8시간전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대법관 증원과 법관 평가제 도입 등을 핵심으로 한 사법개혁안을 발표했다.

다만 ‘재판소원제’는 빠졌지만, 당 지도부가 별도 입법 추진 방침을 밝히며 사실상 공론화에 착수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김병기 원내대표가 “사개특위 안에도, 당론 발의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입장이 하루 만에 뒤집힌 셈이다.

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법관 수를 현재 14명에서 26명으로 늘리고, 판결문 공개 확대와 압수수색 사전심문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5대 사법개혁안’을 발표했다.

법관 평가제에는 지방변호사회...
대구·경북지역 초·중·고의 교육복지사 배치 비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취약계층 학생의 정서·학습 지원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복지사는 학교 현장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주요 인력으로 저소득층·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학습 지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수행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학교는 초·중·고 474개교 중 초등학교 74개교·중학교 49개교 등 123개교에 그쳤다. 경북은 배
16일 오후 5시 31분쯤 경북 영주시 이산로에 위치한 한국철도고등학교 기숙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다.신고 직후 학교는 학생들을 기숙사 밖으로 긴급 대피시키며 교정은 순식간에 긴장감이 감돌았다.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폭발물 처리 전문요원과 군부대 출동을 요청했으나, 조사 결과 이 학교 학생이 장난삼아 거짓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이번 소동은 ‘허위신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학교 관계자는 “당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피 조치를 취했다”며 “신고가 허위로 확
목요일일 16일 대구와 경북의 날씨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10~40㎜, 울릉도·독도 5~20㎜가량 예상된다.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현재 지역별 기온은 봉화 16.2도, 영주 16.7도, 문경 16.8도, 안동 17.2도, 상주·청송 17.5도, 울진 17.7도, 영덕 17.8도, 의성 18도, 영덕 17.8도, 대구·구미 18.3, 영천 18.5도, 경주 19도, 포항 19.7도를 보이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7일 오후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제17회 영주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산림문화특화사업 ‘내 곁에 국가산림문화자산, 뿌리깊은 나무를 찾아서’ 시범운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예천-영주-봉화를 잇는 숲여행 콘텐츠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대표 노거수와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찾아 그 역사와 가치를
6시간전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0일 부천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부천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정담회에서는 ▲부천페이 사용자 및 가맹점 혜택 확대 추진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신속추진 ▲범박동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 ▲노후화된 공업/주거단지 도시재생 활성화 ▲경기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자동제어 장치 설치 지원 ▲재난 대응강화 지원사업 등 총 20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부천시와 도의회 간 협력 방안
넷마블은 20일 온라인으로 ‘뱀피르’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개최한다.이날 방송은 오후 8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뤄진다. 한기현 PD, 정승환 사업
7시간전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20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백동 주요 교통 환경 개선과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내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동백동에는 남북방향의 ‘동백-죽전대로‘와 동서방향의 ’석성로‘ 등 두 개의 주간선도로가 시민들의 주요 통행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교통환경 개선이 시급한 ‘동백지하차도 사거리’와 ‘석성로 북단교차로’ 구간에 대한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국가유산청은 경상북도 경주 황남동 120호분 아래에서 새롭게 발굴된 목곽묘에서 출토된 유물을 오는 27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발굴은 ‘황남동 1호 목곽묘’로 명명되었으며, 기존 적석목곽분 아래에서 확인되어 신라 무덤 양식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목곽묘 내부에서는 신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관 일부와, 30대 전후 남성 장수의 인골이 큰 칼을 찬 채로 발견됐다. 함께 순장된 시종 추정 인골 1구도 확인돼 당시 신라 사회의 위계 구
본 기사는 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이자 본지의 전문기자인 문정기 박사가 평택 현지에서 활동하는 미군기지환수연구소의 협조로 편집 수정하여 본지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글로벌 항공우주기업 에어버스와 방위 및 항공우주 분야 전반의 포괄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에서 무인기 3종을 최초 공개했다.대한항공이 이번에 선보인 무인기는 △저피탐 무인편대기 시제기 △중형 타격 무인기 시제기 △소형 협동 무인기 목업이다.대한항공의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시제기 제작을 마치고 시험 비행을 앞둔 단계다. 시제기를 공개 행사에서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 다수가 편대를 이루는 형태로 운용된다. 미래 전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TSMC의 2025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액은 9899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주당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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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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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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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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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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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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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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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울산시당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 노선 개편 주민감사 청구 촉구 서명운동에 5만명의 울산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해 12월 버스 노선 개편 이후 시민 불편이 지속되자, 개편 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불과 한 달여 만에 5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진보당 울산시당은 김진석 시당 부위원장을 대표자로 지난달 23일 시·구·군 사무를 담당하는 주무장관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주민감사청구를 청구했다. 주민감사청구제도는 지방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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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경찰서는 아파트너두꺼비 세상)와 협업해 아파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생활 밀착형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급증하는 스미싱·보이스피싱 사기 범죄 등 다중피해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진행된다. 다중피해사기 범죄 유형 안내를 통해 지능화되고 교묘해지는 사기 수법을 미리 알고 대비하기 위한 취지다.국내 최대 아파트 생활플랫폼인 아파트너는 전국 4200여개 단지, 350만명 입주민이 이용하는 생활형 플랫폼이다. 공지사항, 커뮤니티 등 주민 간 소통이 이뤄지는 주거 기반 서비스다.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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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용 울산시의회 교육위 부위원장 교육 “전산시스템 백업체계 구축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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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등 재난에도 중단 없이 안정적인 교육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백업체계 강화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됐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20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전산통합센터를 방문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나이스와 K-에듀파인의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유사 사태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현장점검은 교육행정 시스템 장애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울산 교육정보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난 대응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울산교육연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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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2025년 하반기 계양구 채용의 날' 성황리 개최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0월 17일 계양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계양구 채용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채용행사는 지역 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19개 기업이 참여하고 200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해 다양한 취업 기회를 모색했다.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사무·관리직을 비롯해 제조·물류·서비스·운전 등 다양한 직종에서 총 156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면접을 통해 85명이 즉시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