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코로나19의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계절과 무관하게 재확산하는 추세를 반영해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 중인 새로운 변이에 대해 충분한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고령자 등 중증 위험이 큰 계층에서 면역 형성을 유도해 중증화 및 사망률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접종 대상은 65
울산 울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청년 자기개발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자기계발을 주저하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울주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미창업 청년이다. 울주군은 이들에게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시험 응시료와 학원 및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수강료를 실비로 보전해준다.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100만 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3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한 전 총리는 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했다.그러면서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
울산동부소방서는 30일 염포산 일원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봄철 산행객 증가에 따라 등산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실족 등 산악사고를 가정해 구조대원의 산악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지형을 고려한 구조기법을 전개함으로써 시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주요 훈련내용으로는 △등산길 주요 진입로 파악 △산악용 들것 고정·운반요령 △수평구조 및 수직구조기법 △수목 지형지물을 활용한 로프 설치 등이다.우충길 동부소방서장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2일 울산대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울산 출신 고 김도현 중령 순국 19주기 추모식에서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이 펼쳐지고 있다.고 김도현 중령은 블랙이글스의 멤버로 지난 2006년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 비행중 순국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이른바 '이재명 방탄 대응 허위사실공표죄 강화법'을 국회에 제출했다.고동진 의원은 7일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위한 법안 처리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며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요건 중 '행위'에 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다"고 밝혔다.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가 '행위'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에 처벌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지난 2일 허위사실 공표 구성 요
송미리내 작가가 7일부터 31일까지 아트살롱 드 아씨에서 개인전 ‘CONNECTED_응집된 호흡’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VIP 오프닝이 5월 10일 오후 2시에 열리며, 5월 22일 오후 6시 30분에는 철학자와 함께하는 특별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전시에서 송미리내 작가는 급변하는 AI 시대에서 발생하는 인간 소외와 환경 문제를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부모님의 가업이었던 봉제업에서 영감을 받은 '붉은 실'을 통해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며, 이는 상처받고 소외된 영혼들에
경북 예천군 용문면의 한 지방도에서 도로를 걷던 80대 여성이 달리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6일 오전 9시 57분쯤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경찰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확보와 주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운전자의 주의 의무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신작 공세 본격화에 나선다. 체질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카카오게임즈는 7일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인 판단 아래 '가디스오더'를 3분기에 투입하고, 4분기에는 'SM 게임 스테이션과 '갓 세이브 버밍엄' 그리고 '프로젝트 Q' 와 '크로노 오디세이''프로젝트 C' 등을 집중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또 늦어도 6월 이내 화제작 ‘섹션13’을 선보여 바람을 일으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이가운데 ‘크로노 오디세이’는 작품의 주요 콘텐츠나 핵심 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일 국내 양봉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꽃 개화 시기 예측 지도를 발표했다. 예측 지도에 따르면, 아까시나무는 3일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4일 전라남도 여수시, 6일 부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순으로 개화가 시작돼 5월 중순까지 수도권인 인천과 강원도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천월사가 29일 경주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천월사는 지난 3월 경북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신도들과 3040희망사다리클럽에 협조를 요청하여 산불 이재민을 위한 의류 약 1.5톤을 모았으며, 문무대왕면 직원들과 함께 분류작업 후 4월 6일 영덕군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 바 있다.천월사 정
김회선 전 새누리당 의원과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권 인맥을 동원한 ‘알박기 인사’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윤석열 내란 잔당의 보은성 인사이자, 제2의 내란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김회선·김경규 마사회 낙하산 의혹…민주당 특위 “공공기관 알박기 즉각 중단하라더불어민주당은 30일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정권 교체 직전까지 자행되는 고위직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렛츠런파크 제주와 성산항에서 친환경 제주 여행 실천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3일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4일과 5일에는 우도의 관문인 성산항에서 제로웨이스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팝업 부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탈 플라스틱을 실천하는 ‘친환경 제주 여행 실천 디지털 서약’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대나무로 제작한 친환경 칫솔 세트 사은품이 제공된다.‘제로웨이스트 팝업’은 지난 2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중강당에서'신설‧전환 특성화고 학과편성 연구용역'1차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신설 특성화고인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와 전환 예정인 성산고등학교의 학과 편성을 제안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을 체결해 현재 진행 중이다.학과편성은 제주 지역 산업 변화와 미래 신산업 대응을 고려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학생 희망 수요조사를 반영해
남동문화재단은 오는 5월 22일까지 남동 문화예술 공간연계 교육 사업 ‘우주 작업실’에 참여할 문화예술 공간을 모집한다.‘우주 작업실’은 우리 주변 작업실 이라는 의미로 사업 기간 내 남동구의 다양한 소규모 민간 문화예술 공간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년도와 같이 5개의 공간을 선정하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금 200만원을 공간마다 지급할 예정이다.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조건은 화실ㆍ연습실ㆍ공방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
경기 화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는 7일 경기바이오센터 3층 GG바이오허브 에듀스테이션에서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입교식에는 송지혜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 경과원 바이오인력양성팀 관계자, 선발된 교육생 20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과정 운영을 다짐했다.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경과원이 전문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제약·바이오 산업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교육 과정이다.이번 교육생 모집에는 화성지역
카카오페이는 2025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거래액은 44조2000억원, 연결 매출은 21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결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1분기 거래액은 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매출기여거래액은 같은 기간 7% 증가한 12조8000억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29%를 차지했다.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이 42% 성장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해외결제 거래액도 2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이 대선 전인 이달에 예정된 대장동 사건과 위증교사 사건 재판도 공직선거법 공판과 마찬가지로 선거 이후로 미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이 후보의 변호인들은 7일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와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 심리 중인 서울고법 형사3부에 각각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해달라는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앞서 대장동 사건을 맡은 중앙지법 재판부는 오는 13일과 27일을 기일로 지정해둔 상태다.재판 과정에서 이 후보 측은 선거운동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7일 저녁 '담판'에 당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당 지도부는 단일화 시한을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로 잡고, 이날 김·한 후보의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담판 결과에 따라 보수 진영 '빅텐트'의 향배도 달라질 전망이다.김·한 후보는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단일화에 대한 각자의 의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단일화 방법과 시기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양측이 이날 담판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에 합의할 경우 조사 방식과 시기에 대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