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핵심 산업인 그린수소 인프라 확충과 관련, 지방비로만 예산을 투입하면서 국비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김승준 의원은 18일 도 혁신산업국을 상대로 이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그린수소 생산기지와 그린수소 충전소 확충 등 상용화를 위해 내년에 3개 사업에 총 96억원이 투입되지만, 전액 지방비로 국비는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그린수소 상용화가 정부의 중점 사업으로 이끌어 가려면 국비가 반영돼야 하고, 관심 사업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제주지역 대중교통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만성적인 교통혼잡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도심 외곽지역에 공영차고지와 환승시설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제주연구원은 17일 ‘도심 외곽 공영차고지 및 환승시설 복합 구축 추진 방안’ 연구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버스 차고지가 도심에 위치한 탓에 버스 출발과 복귀가 도심 중간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는 버스 노선체계의 경직성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제주시 동지역과 그 외 지역 간을 통행하는 사람의 62~92%가 승용차를 이용하는 상황을 혁신하는 데 초점이 맞춰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오키나와현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오영훈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제주도 대표단은 지난 14일 오키나와현청에서 오키나와현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제주도는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교류 수준에 따라 우호협력도시, 실무교류도시, 자매결연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우호협력도시 체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와 오키나와는 역사적·지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 섬관광정책 포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지난 12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제주, 생각하는 바람’을 열고 있다.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가 올해 마지막 기획전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바람에서 영감을 얻는 제주 출신 융합서예술가 양상철의 작품 50점이 선보이고 있다.양 작가는 중학교 시절 소암 현중화 선생에게 서예를 배웠고 제주대학교에서 건축공학 석사를 받았다.양 작가는 한문행초서로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상을 수상했고 서예 월간지에 서예술의 현대성을 조명하는 논고를 연재하며 융합서예론을 알리고 있다.전시는 두 개의 섹션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제주에서 열린다.제주도립미술관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립미술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에 소장된 작품들이다.전시에서는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시대별로 소개된다.19세기 영국 낭만주의를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속보=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10일째 이어졌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는 17일 주간 수색에 함선 20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해상 수색을 벌다. 수색 작업은 야간에도 이어졌다. 이와 별도로 300여 명이 투입돼 해안가 수색을 벌였다.사고 해역 기상은 초속 10~16m로 강풍이 불고 있고 파고는 2~3m로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15일 오전에는 잠수사 3명(해경 2명,
카카오게임즈는 18일 ‘플레이 펍지 in 서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펍지 in 서면’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오프라인 PC방 행사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부산 옵티멈존 PC카페 서면에서 진행됐다.이 기간 중 방문객들은 다른 유저와의 대결은 물론 특별 게스트와의 이벤트 매치를 갖기도 했다.아울러 크래프톤의 지스타 '카페 펍지’와 연계한 특별 게스트 초청 이벤트도 진행됐는데, 여기에는 작품 파트너, e스포츠 선수단, 개발 PD 등이 참가했다.이 회사는 이 기간 중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경남도가 후원하고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가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피부미용업계 종사자와 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해 얼굴․몸 관리 등 4개 종목 12분야에서 각자의 기술을 겨루는 자리다.대회는 사전에 참가자가 분야별 심사기준에 맞는 피부미용 관리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고, 대회장에서 심사위원들이 영상을 보며 채점하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치열한 경진 결과 분야별 우수선수와 최고지도자 등 1
지방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경찰이 광역 수사에 돌입했다.최근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등의 기초의원 소속 30명이 딥페이크 협박 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하며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등 각 지방청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딥페이크 협박은 주로 메일을 통해 이뤄졌다. 인터넷에 올라온 의원 얼굴 사진을 합성한 나체의 남성이 여성과 누워있는 사진이 담긴 경우가 많았다.일단 기초의회 의원을 상대로 범행 수법을 테스트해본 뒤 향후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를 상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코리아는 사용자들의 감성으로 자유자재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POP 아이콘 키’와 무소음 마우스 ‘POP 마우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새로운 로지텍 키보드·마우스는 신선한 컬러플레이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데스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4개의 액션 키와 액션 버튼이 적용됐다.POP 아이콘 키는 새로운 색상과 투명한 프레임을 사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세련된 실루엣으로 사용자들의 데스크를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바꾼다.
홍천군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에 나서고 있다.홍천군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군청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하반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2024년 상반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급성 심장정지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며, 4분이 지나면 뇌 손상 및 사망률 상승 등의 위험이 따르므로, 119구급대 도착 전 주변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
그린컴퓨터아카데미는 국내 TOP 3 클라우드 및 AI MSP 전문 회사인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2024년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선도 기업 멀티클라우드 엔지니어 취업 실무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의 Premier/Gold 파트너로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와 함께하며 ‘런-두-셰어’를 핵심 가치로 두고 있는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아카데미팀을 통해 내부 직원의 역량 강화는 물론, 클라우드 및 AI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베
엠에스아이코리아는 연간 최대 쇼핑 시즌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MSI MAG 275F’ 게이밍 모니터, ‘MSI MAG 인피니트 E1’ 게이밍 데스크톱 등 2개 제품을 전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MSI는 현재 전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서 ‘MSI MAG 275F’ 게이밍 모니터가 174,900원, ‘MSI MAG 인피니트 E1’ 게이밍 데스크톱이 1,179,000원에 각각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MS
안성시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대비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는 밀폐형과 개방형 미세먼지 안심쉼터를 운영하고 있다.밀폐형은 사람이 머무르는 시간이 긴 버스정류장을 미세먼지 안심쉼터 겸용으로 설치하여 IOT시스템을 통해 공기청정기, 냉․난방기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건강보호는 물론 사이니지로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대응요령, 안성시만의 대기질 농도, 미세먼지 예측농도를 제공하는 등 밀착형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개방형 미세먼지 안심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사회적경제기업 에듀인테크가 2024년 10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최한 임팩트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IR 발표의 기회를 가졌다.임팩트 데모데이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자사의 성과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투자자 및 관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에듀인테크는 AI 기반 맞춤형 진로 컨설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적인 모델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에듀인테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스타에 삼성전자 오디세이가 나타났다."올해 지스타 곳곳에서는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 부스뿐만 아니라 개별 체험존도 마련했다. 예년 대비 몰입감 높은 게임 시연이 가능했다는 평가다.삼성전자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4' B2C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운영했다.체험존에는 ▲오디세이 OLED G5 ▲오디세이 OLED G
미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가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12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보도했다.레신 JPL 소장은 이번 감원에 대해 "예산 삭감 등에 따른 지속적인 자금 문제와 불확실한 전망에 대처해야 했다"라며 "기술, 프로젝트, 비즈니스, 지원 분야를 포함한 연구소의 모든 영역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JPL의 이번 감원은 지난 1월 예산 문제로 100명의 계약직 직원을 해고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약 5%에 해당하는 325명의 직원이 해고될 예정이다. 올해 직원 감원은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이 사업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목포 지역에서 전수조사를 시작, 전남 전체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은 지난해 교육비 특별회계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적절한 지원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를 통해 전남도교육청은 이들 학생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올해부터 목포 지역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 진단검사가 시행된다.
대전환 시대 대한민국 교육개혁의 반성과 중장기 미래교육 10대 핵심과제를 논의하는 대한민국 미래교육 대토론회가 20일 서울, 인천, 세종교육청 주최로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오세정 전 서울대총장의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방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반상진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이 대한민국 미래교육 재설계의 논리적 구도라는 제목으로 총론발표를 하면 김명환 서울대 명예교수, 박성욱 전교조 장책실장, 윤미숙 교사노조제2위원장이 각각 토론에 나선다.
서비스 로봇 기술 고도화·편의성 개선 대동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병원 물류 및 환자 이송을 위한 자율주행 메디컬 서비스 로봇의 현장 실증을 올해 12월 말까지 영남대 병원에서 진행한다.이번에 실증을 진행하는 서비스 로봇은 총 7대로 검체 이송로봇 1대, 약제 및 의료물품 이송로봇 2대, 자율주행 스마트 체어로봇 4대 등이다. 검체 이송로봇과 약제 및 의료물품 이송로봇은 병동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병실 약국을 오가며 검체와 약제의 이송 업무를 수행한다. 스마트 체어로봇과 같은 자율주행기능이 탑재돼 스스로 엘리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15일 오후 국회 차원의 쌀 수급 안정화 대책 모색을 위해 경기도 김포 소재 신김포농협과 양촌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했다.우원식 의장은 먼저 신김포농협본점에서 농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수확기 산지 쌀값이 한 가마니 18만원 대로 떨어지면서 농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해마다 농민들은 쌀값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정부는 그때그때 임시방편적인 대응책을 내놓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우 의장은 “가장 중요한 관점은 농민의 삶을 안정시켜줘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