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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농산물 수출 줄고 전통주·화훼류 늘어

울산의 농산물 수출이 전통 품목 부진 속에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통주와 화훼류, 알로에 가공제품 등 비주류 품목들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대표 수출 품목이던 울주배는 2014년 473t에서 2024년 252t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고, 수출액도 2016년 16억원대에서 최근 13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울산원예농협을 통해 일본·미국 등에 수출되던 단감 역시 2022년 379t을 정점으로 2024년에는 20t에 그쳤다.

배즙 수출도 같은 기간 374t에서 60...
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중구청이 후원하는 ‘2025 울산현대미술제’가 ‘굿워캔드!’를 주제로 9일부터 18일까지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 ‘굿워캔드!’는 “‘주말 잘 보내세요!’라는 ‘Have a good weekend’에서 착안, 노동의 도시 울산에서 주중에도 주말처럼 여유있고, 일을 좀 덜하고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울산현대미술제에는 임흥순 작가를 비롯해 박은태, 옥정호, 이문호, 이용백, 전영일, STUDIO 1750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 등 연구팀이 최근 열린 ‘2025 글로벌유방암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기반 사후관리 프로그램 ‘스마트 암케어 2.0’이 환자의 삶의 질과 신체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 암케어 2.0은 환자가 직접 자신의 증상을 입력하는 전자의무 기반 환자보고결과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환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2023년부터 유니스트 의과학대학원은 미국 UCLA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국내에서 의료 AI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경진대회는 국내 의료 AI 스타트업이나 연구실에서 개발된 우수한 의료 AI 솔루션을 선정해 UCLA 대학병원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로 검증을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우리나라에는 다수의 의료 AI 스타트업들이 질병 조기진단이나 신약개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병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개발된 솔루션이 현지 병원의 데이터로도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3대 변수에 최종 당락이 결정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기 대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변수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 단일화 여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대법원 파기환송 선고 후 고법 재판 시점과 결과 △국민의힘 등 보수 단일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막판 빅텐트 성사 여부 및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진보당 김재연 범진보 빅텐트 여부로 대별된다. 이러한 변수의 배경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6·3 조기 대선의 경우 지난 2017년 박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김혜성이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타율을 4할대로 올렸다.성다저스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10대1로 이겼다.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이로써 김혜성은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MLB 데뷔전을 치른 이후 타석에 들어선 세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했다.6일부터 이어진 마이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은 8일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울산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급식실 수돗물 여과장치 설치의 필요성과 예산 지원 방안에 대해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문 의원은 “학교의 먹는 물관리는 정수기 및 음수기 등 적절히 관리되고 있으나 조리용 수돗물은 별도의 여과장치 없이 상수도 배관을 통해 나오는 물을 사용하고 있다”며 “상수도 배관은 노후되면 각종 이물질 발생이 우려되는 등 안전과 위생에 대한 우려가 있어 배관 청소만으로는 수돗물 위생관리에 한계가 있기에 수돗물 여과 장치 설치를 통해 안전한 조리용수 공급이 필요하다”고
‘귀리’가 고려시대 때 우리나라에 도입돼 재배된 작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2002년,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유일하게 슈퍼푸드로 뽑힌 곡물이 바로 귀리라는 사실을 알면, 그 영양적·기능적 효능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해외여행에서 호텔 조식으로 제공되는 오트밀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오트밀은 귀리로 만든 전통적인 아침식사로, 따뜻한 죽 형태로 견과류나 잼 등을 곁들여 즐길 수 있다.귀리는 다른 곡물에 부족한 라이신(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5월 13일 오전,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한중문화관에서 ‘신중국과 시진핑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한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025년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도내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청년 인재의 정착을 장려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제주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근무하고 있는 지역청년들의 고용 안정과 정착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고용과 문화생활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약 3억 8,90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2025년 디지털 전환기업 & 청년 동반성장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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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의회는 13일, 정선군 여량면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전영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6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12명 등 총 18명이 참여해 고추 말뚝박기 작업을 함께하며 바쁜 농번기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참가자들은 이날 아침부터 고추모종을 지지하기 위한 말뚝을 박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의 현실을 체감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정선군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으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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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울산을 방문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중구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별 특화 전략을 바탕으로 유럽 기업과의 맞춤형 투자상담 및 현지 설명회를 진행한다.이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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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발표한 첫 번째 ‘국민 매일 약속’의 화두는 바로 소상공인이었다. 김문수 후보는 13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골목상권 사장님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약 발표의 배경을 밝혔다.이번 공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을 경제 구조의 중심축으로 재정립하겠다는 포괄적 전략을 담고 있다. 총 13개 분야로 구성된 공약에는 금융·세제·임대차·노동·인프라 등 실질적 정책 대안이 포함됐으며, 그 내용은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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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 학회와 공동으로 「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제공 : 질병관리청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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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공정ㆍ존중ㆍ도전 등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5월 10일부터 9월 27일까지 ‘2025.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일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에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며 체력을 향상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초ㆍ중ㆍ고 387교, 1,335팀, 15,3
코로나 이후 원격 사회가 강화되면서 '국경 없는 커리어 시대'가 열렸다.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네트워크의 확장으로, 이제는 서울에 앉아 뉴욕의 기업에 지원하고, 도쿄에서 시작한 커리어를 유럽으로 확장하는 시대다. 해외취업은 더 이상 일부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에 글로벌 커리어를 이루기 위한 전략적인 포문을 열어 본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격언은 글로벌 커리어에서도 유효하다. 문화적 다양성이 높아진 시대지만, 해외 기업들은 지원자의 문화적 적응력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문화적 감수성은 단순한 예의범절이나 언어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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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홀딩스가 자회사 한솔피엔에스의 지분을 대폭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 행보를 본격화했다.7일 공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한솔피엔에스 주식 780만2387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보유 주식 수를 1724만2722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46.07%에서 84.14%로 상승했다.이번 공개매수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솔홀딩스는 응모된 전량을 주당 19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수 대금은 148억2453만원으로, 5월 7일 지급이 완료됐다.한솔피엔에스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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