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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고쳐 쓸 수 있을까

이동통신 회사는 보통 장기 고객보다 신규 고객이나 번호이동 고객을 우대한다.

인터넷 회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약정 기간이 지나면 회사를 바꾸는 게 좋은 전략으로 여겨진다.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면 흡사 이동통신 회사와 비슷하다.

당내 인사는 헌신짝처럼 버리고 외부 인사 영입에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 때마다 공천도 새 피 수혈이라는 명목으로 외부 인사들을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

당을 오랫동안 지킨 고인 물들은 주로 퇴물 취급을 받는다.

국민의힘은 6·3 대선에서도 이동통신 회사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당 지도부는 정상적인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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