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오영훈 도정에서는 지난 3년간 제주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그동안 시도해 보지 않은 새로운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왔다.첫째, 농산물의 수급안전정책의 전환이다. 이전까지 추진해 오던 행정 중심으로 과잉생산 억제와 유통단속 중심의 단편적 억제 정책에서 벗어나 품목별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자율적 수급조절 사업들을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설립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도 설치를 추진하였다.둘째, 농산물 통합물류체계 도입이다. 제주도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남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4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ㄱ군이 허우적대다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마지막으로 ㄱ군이 목격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상스키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40여분만인 3시 12분쯤 ㄱ군을 발견해 구조했다.구조 당시 ㄱ군은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ㄱ군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
3연승에 도전하는 제주SK가 대구FC와 만난다.제주와 대구는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제주는 김동준 키퍼를 필두로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이탈로, 남태희, 이창민, 유인수, 에반드로, 김진호가 선발로 나선다.대기 명단에는 안찬기, 장민규, 정운, 임창우, 김건웅, 오재혁, 유리 조나탄, 데닐손, 김준하.큰 변화는 보이지 않지만, 외국인 선수 에반드로는 선발, 데닐손은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이에 맞서는 대구는 오승훈 키퍼, 장성원, 카이
제주지방조달청은 1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제주세관, 제주지방기상청을 잇따라 방문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방혜성 청장은 상반기 남은 기간에 적은 예산이라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집행을 협조 요청했다.아울러,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 및 ‘공공조달길잡이’ 및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등 조달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조달제도를 안내하고 혁신·우수제품·벤처 등 지역에서 생산하는 조달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2일 남원읍 지역 17개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는 최근 외국인 범죄 및 보이스 피싱 등 농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사례와 피해 예방 방법, 대처요령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아울러 경찰의 탄력순찰 제도 등도 설명하고, 마을 맞춤형 치안 활동 계획도 제시했다.김재호 서귀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선제적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소통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대구FC를 넘어 순위 점프를 노린다.제주SK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SK는 5승 4무 8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충전까지 마치며 팀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제주SK는 이날 경기에서 연승 행진의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최하위 대구의 추격을 뿌리치고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간다는 계획이다. 어느
6월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전철 기본운임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된다.이에 따라 의정부·용인·김포 경전철, 5호선 하남선, 7호선 부천구간, 8호선 별내선 남양주·구리구간 등 동일 운임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내 6개 노선의 기본운임이 모두 인상된다.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도시철도운임조정 위원회 심의 및 공청회, 도의회 의견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마친 후 서울·인천·코레일 등과 인상시기를 지속 논의한 결과, 28일부터 기본운임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한편, 200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투자유치과 신설을 골자로 하는 광명시 조직개편안이 광명시의회에서 무산된 가운데 국민의힘 정지혜 광명시의원이 졸속 개편은 예산 낭비라며 광명시 집행부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제294회 광명시의회 정례회 마지막날인 19일 5분 발언을 통해 광명시에 이미 투자유치팀이 있지만 3년간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며, 투자유치과 신설로 미진한 성과들이 크게 변화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또한 전략없이 조직만 바꾸려 건 정치적 퍼포먼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2022년 7월 조직개편으로 신도시조성과
로이 교육재단 소속 경문직업전문학교와 로이문화예술전문학교가 19일 호텔관리자협의회, 사단법인 인천광역시관광협의회, 사단법인 중소형호텔협회, 글로벌금융판매 글로벌인슈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경문직업전문학교 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로이교육재단 김종석 총괄이사와 김미숙 경문실업전문학교장 겸 로이문화예술전문학교장이 참석했으며, 박건미 교수 과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단체에서는 호텔관리자협회 김철용 회장, 인천광역시관광협의회 송정훈 부회장, 중소형호텔협회 이명재 고문, 글로벌금융판매 글로벌인슈 유향 마케팅 이사 와 유학
전종덕 국회의원과 농민단체 대표들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27~28일 진행된 일본 방문의 성과를 보고하며 “쌀 의무수입 재협상과 국제 협력을 위한 정부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이번 일본 방문에는 진보당 전종덕 의원과 박영대 전남도의원, 농민단체 대표들이 함께했으며, 일본 농민운동종합연합회, 국회 의원들과의 간담회, 농가와 대형마트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일본 쌀 수급 실태를 파악했다.정영이 농민의 길 공동대표는 “일본의 대형마트에서는 쌀이 부족해 1인 1포 구매 제한이 있
NH농협은행은 충청남도 세종시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청년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농업정책자금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올해 선정된 청년·후계 농업인들이 농업정책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다.이번 교육에서는 농업정책자금 제도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대출 신청 절차, 자금 운용 방안까지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농협은행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을 강사로 배치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NH농협은행은 올해 전국적으로 약 4,000명의 청년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의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의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개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 자살수단 차단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인천시는 2024년 기준 10개 군·구 전 지역에서 총 23개의
경영권 수성에 비상이 걸린 대한항공이 다시금 시험대에 오른다. 2대주주격인 호반그룹의 공세는 좀체 수그러들지 모른다. 겉으로야 "단순 투자"를 내세우지만 호반도, 대한항공도, 재계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공교로운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른바 대한항공 지킴이를 자처하던 산업은행이나 델타항공, 백기사들의 기류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한진칼 지분 10.58%를 쥐고 있는 산업은행은 전날 18일 "항공산업 구조개편 완료시까지 출자금 유지가 필요하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이후 시
확장현실 콘텐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1차 발행가액 산정 결과 운영자금 82억원을 줄인 174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스코넥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유상증자 절차에 따라 보통주 880만주를 주당 1979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134억1520만원과 시설자금 4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3일이다.정정 공시에 따르면, 1차 발행가액 조정으로 운영자금이 기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건전재정이나 재정균형의 원칙도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은 너무 침체가 심해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할 때”라며 “국가재정을 이제 사용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민 1인당 15만∼50만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작년 12월 3일 이후 심리적 위축이 심해지면서 서민의 고통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물론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과도하게 마구 쓰는 것은 당연히 안 된다.
충북지역에 강한 비가 예고됐다. 특히 20일 오후부터 21일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예상되면서 침수·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9일 오후부터 충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20일 오전에는 충북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체전선과 강한 남서풍을 타고 수증기가 유입돼 21일 오후까지 50~100㎜, 많게는 12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비는 20일 오후부터 강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집중 시간대는 △충북 중·북부
코로나19 등으로 빚 부담이 가중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143만명의 취약차주들의 빚이 탕감된다. 다만, 대규모로 탕감에 따름 도덕적 해이와 성실 상환자 형평성 우려도 제기된다.정부는 19일 장기연체채권 매입·소각,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 확대, 성실상환자 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를 발표했다.정부가 4000억원을 투입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산하에 채무조정기구를 설치하고, 7년 이상 연체된 5천만원 이하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 매입하는 방식이다.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