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장은 산업화와 도시화 부산물인 쓰레기를 처리하는 최종 수단이다. 재활용, 소각, 음식물 자원화 등 다양한 자원화 처리기술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많은 쓰레기가 매립으로 처리되고 있다.문제는 매립이 종료된 이후다. 대부분 매립장은 수십 년간 방치되며 도시 공간 속 사각지대로 남는다. 실제로 전국 사용종료 매립장의 상부 활용률은 26%에 불과하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는 ‘폐기물 매립시설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핵심은 매립장 상부를 단순 녹지로 제한하지 않고, 주차장, 물류 시설, 재활용센터, 태양광발전소 등 다양한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