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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염 여파에 연말연시 제주 관광객 감소

어수선한 탄핵정국 속 연말연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5%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어지는 닷새간 항공과 선박을 이용해 16만4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2365명보다 14.7% 감소한 수치다.

국내선 하늘길 축소도 관광객 유치를 힘들게 하고 있다.

국내선 출발·도착 항공편은 총 1037편으로 지난해 1597편 대비 35.1% 급감했다.

다만 국제선 항공편은 지난해 96편보다 6.3% 늘어난 102편이다.

항공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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