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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관리 부하직원 폭언 의혹 충북지역 경찰서장 감찰 조사

충북의 한 경찰서장이 집회 현장 관리 과정에서 부하직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경찰서장 A씨가 부하직원에게 폭언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해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경급 이상에 대한 감찰은 경찰청에서 진행한다.

진정서에는 A서장이 지난달 28일 노동단체와 농민단체가 주최한 거리 행진 집회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부하직원에게 업무처리가 미숙하다며 폭언을 퍼부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질책 사유는 집회가 열리기 전 지시한 사항이 이뤄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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