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30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던 국비 1조9714억원보다 329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내년도 정부의 총지출 증가율 8.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제주도가 당초 목표로 했던 내년도 국비 2조2725억원도 초과 달성했다. 특히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예산도 올해 4509억원에 비해 2669억원이 늘어난 7178억원을 확보, 제주 현안 사업에도 활기를 띠게 됐다.제주도는 내년도 확보된 국비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
서귀포서 낙뢰로 980여 가구가 정전되고 과수원 창고에 불이 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서귀포시 중문동, 대포동, 도순동 98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기 공급이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10시45분 안덕면 소재 과수원 창고에서 불이났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6.6㎡ 창고가 불에 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제주소방본부는 두 사고 모두 확인한 결과 낙뢰에 의해서 차단기가 내려가거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제주시는 광견병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접종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달이다.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광증, 마비, 과도한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제주시는 총 1600마리분의 백신을 읍·면·동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해 상반기에 접종하지 못한 반려동물에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지정 동물병원은 29곳이다. 제주시 누리집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하면 확인할
제주지역 검정고시 지원자 수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최근 2년 새 134명 늘었다.검정고시가 성인 학습자들의 재교육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내신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위한 대학입시 우회로로 활용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검정고시 응시자는 2023년 754명, 2024년 818명, 2025년 874명이다.이중 초졸의 경우 2023년 93명에서 올해 들어서는 55명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고졸은 2023년 498명에서 2024년 629명, 202
우리나라 1인 가구가 900만 가구를 넘어선 지 불과 4년 만에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행정안전부의 ‘2025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수는 2411만8928가구로, 2020년 대비 약 100만 가구가 증가했다.이 중 1인 가구는 2020년 900만 가구를 돌파했고, 4년 만인 지난해 1012만2587가구를 기록해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39.2%에서 지난해 42%로 2.8포인트 높아졌다.2인 가구도 같은 기간 540만 가구에서 601만 가구로 늘었다. 반면
지난해 제주대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631만1900원으로 2023년 2432만2800원 대비 198만9100원 늘어난 것으로 타나났다.이는 전국 일반 및 교육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 2021만2000원보다 609만9900원 많은 것이다.교육비는 대학 회계에서 학생 교육 및 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으로 인건비·운영비·장학금·도서구입비·실험실습비·기계기구 구입비 항목 등이 해당한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지난해 기준
제주공항 면세점 이용객이 거의 대한항공 승객이라는 사실은 일견 놀라운 일이다.이같은 사실은 JDC가 면세점 이용객에 대한 항공권 집계에서 나타났다고 한다.면세점을 이용하려면 항공권까지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처럼 면세점 이용객이 대한항공 승객이 많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게 안전이다.얼마 전 무안공항 사고 이후 대한항공을 선호하는 이용객이 많아졌다는 사실은 이를 잘 설명해 준다.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장거리를 여행할 경우는 물론 항공사는 무조건 대한항공을 선택한다는 사람이 많다.가격보다
충북 충주시는 4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공시설물 하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설물 공법 및 자재 개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조길형 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도로·건축·조경·녹지·상하수도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시설을 담당하는 각 분야 팀장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도로 파손, 상하수도 관로 침하, 조경시설 훼손 등 하자 사례를 집중 점검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특히 △공사비 절감 및 공정 단축이 하자 발생에 미친 영향 △복합 공정간
메가MGC커피는 남성 그룹 ‘라이즈’와 협업해 ‘가을 한 컷 설렘 한 페이지, 청춘기록’이라는 콘셉트로 가을 시즌 신메뉴 8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신메뉴는 여주 쌀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진한 초콜릿과 피넛버터 조합, 제철 사과를 활용한 음료·디저트 등이다.우선 여주시와 지역 상생 협력을 통해 ‘대왕님표 여주쌀’을 활용한 메뉴를 내놨다. ‘누룽누룽 바삭 프라페’와 ‘매콤 비빔주먹빵’은 쌀의 풍미를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했다.‘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는 쫀득한 요거트 젤라또에 3종 베리, 그래놀라, 초코쉘, 초코링
해냄에듀가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영화와 함께하는 세계사’에 이어 ‘영화와 함께하는’ 시리즈의 신작 ‘영화와 함께하는 현대 사회’를 출간했다.이번 책은 ‘현대 사회는 왜 끊임없는 갈등과 폭력에 시달리는가?’, ‘과학 기술이 날로 진보하는 이 시대에도 우리는 편안할 수 없는가?’,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의 기원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국내외 영화 12편을 통해 전쟁과 평화, 인권과 민주주의, 차별과 혐오의 극복을 이야기한다.책은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인 ‘전쟁과 평화’에서는 안중근의 의거, 제1·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AI 기술로 구현한 미래형 스마트 라이프 ‘AI 홈’을 공개한다.삼성전자는 5일부터 9일까지 ‘메세 베를린’ 단독 전시장에서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업계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기반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생활 속 편리함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아우르는 ‘AI 홈 리빙’ 존을 마련했다. 수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수면 관리, 식자재 인식과 레시피 추천, 부모 안부 확인
대작 증강현실 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가 일곱 번째 시즌 업데이트와 함께 서비스 2주년을 맞는다.나이언틱은 오는 18일 '몬스터 헌터 나우'에 시즌7 업데이트 '모이자, 세우자! 하늘을 나는 탐색 거점!'을 업데이트한다.업데이트를 통해 지역 헌터들이 함께 모여서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인 '탐색 거점'이 공개된다. 채집 포인트와 고룡 영격전 포인트 등에서 활동 시 '탐색의 증표'가 주어지며, 이를 모아 탐색 보고를 하면 탐색 거점이 성장한다. 거점 별로 기여도에 따른 리더보드가 생성되며 3주 간격으로 활약에 따른 보상이 주어
kt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한 공간에서 통합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전국 15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대상으로 시설·네트워크·서비스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관제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복잡한 하이브리드 서비스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그동안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관제를 별도로 운영해 왔으나,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시스템 전반을 긴밀하고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28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로 선정된 강원도 태백시청을 방문,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태백URL 추진상황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 등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핵심기술 개발 및 국가 전략기술 확보, 연구인력 양성, 처분사업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에도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사업추진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8월 27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K-Foodtech 관산학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식품산업 기반의 기관, 산업계, 학계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정책-기술-인재가 순환되는 협업 모델 형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에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을 비롯해 식품안전정보원이 기관 대표로 참여했고, 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인천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대경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광주전남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등 전국 규모의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서산시 대산읍 해안 산책로에 가로등 설치사업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환경 개선에 나섰다.한화토탈에너지스는 3일 서산시 대산읍 수구물로 해안 산책로 입구에서 지역사회 관계자와 회사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멀리 둘레길’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산읍 수구물로 해안 산책로는 약 4km 구간으로 바다를 따라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평소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인데 그동안 가로등이 없어서 야간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역 주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 보병전투장갑차 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IT 기업들과 손잡고 전장관리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에스토니아 IT기업 노르탈, 센서스큐와 함께 에스토니아형 IFV용 BMS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김동
광주광역시 서구가 ‘문화가 있는 저녁’을 선보인다. 서구는 오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직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인 ‘퇴근 후 쉼 클래스’를 운영한다.‘퇴근 후 쉼 클래스’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일·생활 균형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MZ 공무원들의 연구모임인 ‘펀온워크’의 제안을 반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9월에는 ‘나를 위한 감성·취향 클래스’를 주제로 퍼스널컬러 찾기,
여수시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35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여수시는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이어진 전문가 심사에서 상위 10개 우수과제로 선정된 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상을 수상했다.수상 과제인 ‘섬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