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대형 해킹 사고의 후속 조치로 "연말까지 정보보호 부문 투자 계획을 세워 별도 안건으로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킹 사고 이후 24시간 콜센터 운영, 카드 재발급 등 약 180억원을 투입했다
KB증권이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14일 KB증권 보고서의 설명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의 이유는 환율 상승 영향으로 양호한 이익과 보통주자본비율 방어가 전망되서다.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람상조와 함께하는 인기인 이도혜 인공지능 강사의 무료 강연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AI 교육은 오는 11월 3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틱톡 크리에이터이자 챗GPT 강사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아온 이
진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공항과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25’에 참가해 지역 우주항공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와 우주항공산업 홍보에 적극 나섰다.‘서울 ADEX 2025’는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이번 전시회에서 진주시는 경남도, 창원시, 사천시와 함께‘경남통합관’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진주시 소재 기업인 ㈜ANH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1955년 삼천리연탄기업사로 첫발을 뗀 삼천리는 도시가스부터 열, 전기까지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종합에너지그룹으로 성장했다.삼천리그룹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외식, 자동차 딜러, 해외 호텔 등 생활문화 부문과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등 금융부문으로도 사업을 확장하며 국민 생활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갔다.이날 행사에서는 그룹의 70년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공헌도가 높은 임직원 및 협력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극단 마중물이 창단 14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정기공연 연극 '아빠는 오십에 잠수함을 탔다'가 10월28일부터 11월9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된다. 연극은 50대 아버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드라마로 중년의 위기와 세대 간 갈등 그리고 화해와 회복의 메시지를 담는다. 현실의 무게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작품은 한국 연극계에서 사회적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져온 극단 마중물의 색채를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다.이은정는 이번
한국세무학회는 지난18일 서울시립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트럼프 2.0시대 글로벌 조세환경 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전략'을 대주제로 2025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성봉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트럼프 행정부 재집권 이후 미국의 조세 및 통상 정책 변화는 글로벌 조세 환경 전반에 구조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한국기업의 전략적 대응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학계와 실무, 정책 현장이 머리를 맞대 변화의 방향을 진단하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7일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보건관리구축 체계의 이해’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바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부 김종우 강사를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사회서비스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교육내용은 ▲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체계 ▲ 위험성 평가 ▲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등 사회복서비스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적 의무와 실천 방안을 전반적으로
‘사격 여제’ 오예진이 전국체육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오예진은 2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봉서린를 0.7점차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제2의 오예진’을 꿈꾸는 양서윤도 이날 사격 여자18세이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235.8점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제주도선수단은 이날 수영에서도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지난 18일 남자일반부 배영 200m에서 1분55초60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이주호는
) 홍콩 국제공항에서 화물기 한 대가 활주로를 이탈해 일부가 바다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바이발 아랍에미리트 항공 화물기가 20일 홍콩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활주로를 벗어나며 지상 지원 차를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해 차량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해당 화물기는 ACT 항공 소속 보잉 747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0일 부천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부천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정담회에서는 ▲부천페이 사용자 및 가맹점 혜택 확대 추진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신속추진 ▲범박동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 ▲노후화된 공업/주거단지 도시재생 활성화 ▲경기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자동제어 장치 설치 지원 ▲재난 대응강화 지원사업 등 총 20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부천시와 도의회 간 협력 방안
대한건설기계협회 안춘엽 중앙회장과 전국 시·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8명이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회원사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최신 건설기계 산업의 기술 발전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HD현대건설기계의 첨단 생산라인과 차세대 신모델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HD현대중공업의 문화관과 조선 야드도 함께 견학했다. 이를 통해 협회 관계자들은 국내 제조업의 기술력과 생산 시스템의 혁신 방향을 체감했다.견학을 마친 일행은 울산의 대표 명소인 대왕암공원과 울산대교전망대를 방문해 산업도시 울산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충북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2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52회 정기공연 ‘바라기-동행...waiting’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춤평론가협회 평론가상과 춤연기상을 수상한 이문재 시인의 시 ‘오래된 기도’를 모티브로 삼아 사람, 때, 평화 등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냈다. 시대적 성찰과 인간의 관계성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움직임과 감각적인 무대 연출, 서정적인 음악 등이 조화를 이뤄 무용단의 예술적 정체성과 실험적 시도를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또 다채로운 군무와 솔로, 듀엣 장면이 교차하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2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와 세미나룸에서 ‘스토리에서 피어나는 콘텐츠, 충북을 노래하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스토리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창작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는 먼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즈로 풀어내는 크리에이티브 뮤직그룹 살로메레코드의 공연 ‘초정, 당신을 위한 노래’로 시작한다. 이어 김양식 박사는 ‘충북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지역 이야기가 어떻게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
경기도의회가 보훈정신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보훈이 과거의 기념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문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공통된 목소리가 나왔다.21일 도의회에서 '잊혀지지 않는 희생, 이어지는 보훈 정신–청년과 함께하는 보훈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좌장은 김규창(국민의
충북 청주 대성고등학교 3학년 이강민은 지난 19일 부산보건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택견 종목 남자 18세 이하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강민은 결승전에서 내지르기와 덧걸이를 주된 전략으로 정상에 올랐다.이강민은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동일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