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유정복 시장 등 인천지역 기관·단체장들과 보훈단체 회원 등이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했다.
인천시는 15일 오전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유정복 시장, 도성훈 교육감, 정해권 시의회 의장, 군수·구청장, 인천보훈지청장, 광복회 인천시지부 등 13개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나라사랑과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는 참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인천시의회는 정해권 의장이 11일 세종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정기회’에서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뽑혔다고 12일 밝혔다.사무총장은 협의회 운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면서 전국 17개 광역지방의회의 연대와 소통을 이끄는 핵심 직책이다.인천시의회 의장이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나 사무총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최초의 사례로 인천시의회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년 단위로 회장, 사무총장, 수석부회장, 부
인천시가 12일 시청에서 하나금융그룹과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를 맞아 민관협력을 통한 노인복지 강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시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노인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활동 지원에도 나선다.특히 하나은행그룹은 조리시설 구축 및 반찬 재료비를 지원하고 시는 군·구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안전한 먹거리를 홀
모처럼 날씨는 갰지만, 마당의 흙은 여전히 질퍽하다. 그동안 연일 쏟아진 비 때문에 창밖의 흐릿한 풍경만을 바라볼 뿐 아예 밖에 나갈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사이에 오랫동안 뙤약볕에 시달리던 화초와 풀들이 모처럼 생기를 되찾았다. 기회를 틈타 마당 한가운데에 돋아났던 맨드라미와 마편초는 잡초와 합세하여 마당을 초지로 바꿔놨다. 처음에 싹을 발견했을 땐, 그냥 뽑아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옮겨 심을 적절한 날을 기다려 왔다. 가꿔주는 화단을 마다하고 자갈투성이의 마당에서 더 잘 자라는 심뽀가 참 얄밉다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인천시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시민행복 음악회’를 연다.시는 12일 오후 4시 보훈회관 회의실에서 보훈가족 200여명을 초대해 ‘문화가 있는 날, 시민행복 음악회’ 여섯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훈과 보훈가족 예우에 대한 문화적 헌사다.출연진은 국내 정상급의 테너 정진성, 소프라노 정수진, 색소폰 연주자 최정섭, 바이올린 연주자 김용호로 국내외 명곡 12곡을 연주하거나 노래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
"2025 인천개항장국제사진페스티벌"이 14일까지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올해로 7회를 맞은 이 축제는 전 세계 10개국 사진작가와 6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사진축제이다. 다양한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국제 사진예술 행사로, 인천의 원도심을 무대로 한 예술과 문화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개막식은 상상플랫폼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음악과 전통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을 맞이했다.‘위드어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운남성 소수민족 공연단 '산신·무향(山神·
내년도 대학 수시모집을 앞두고 ‘EBS와 함께하는 2025년 입시설명회’가 오는 23일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입시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중구 관내 소재 고등학생과 엔수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략을 찾아, 구체적인 진학 방향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EBS 입시 영역 대표 김진석 강사가 ‘수시 맞춤형 대입 전략 설명회’를 맡아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그 밖에도 EBS 강사들이 ‘1:1 대입 상담’ 부스를 설치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상담할 예정이다. 상담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얼죽신'이라는 신조어가 일상화될 만큼,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의 프리미엄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신축 선호 현상은 더욱 강화되는 분위기다.실제 한국갤럽·희림건축·알투코리아가 공동 발표한 '2025 부동산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주거 특화 요소 1위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9%p 증가한 수치로, 입지나 브랜드보다 생활 만족도와
해양경찰청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상황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진 안성식 본청 기획조정관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해경청은 14일 "안 조정관이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이날 자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언론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 해당 보도는 안 조정관이
17일간 미국에 머물렀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테슬라·애플과 협력을 다지고 한미 통상협상에도 힘을 보탠 뒤 15일 자정 넘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재용 회장은 지난달 29일 김포공항에서 출국한 뒤 17일 동안 미국에 머물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 여정을 마쳤다.미국 체류 기간 이 회장은 테슬라·애플 등 주요 빅테크 경영진과 잇따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출국 전날 체결한 23조 원 규모 테슬라 파운드리 공급 계약의 후속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계약에 따라 미 텍사스주 테일러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0시를 기해 자유의 몸이 됐다.조 전 대표는 이날 복역 생활을 끝내고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16일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돼 수감된 후 242일 만이다.0시 2분께 교도소 철문을 나선 조 전 대표는 당 상징색인 짙은 파란색 바탕의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다.그는 당 의원들과 지지자들 앞에 서서 자신의 사면·복권을 위해 애써준 인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제 사면에 대해 비판의 말씀을 해주신 분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포항 죽도파출소 인근 도로서 K5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70대 할머니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한 교회 앞 도로에서 A씨가 몰던 K5 차량이 필로스 호텔에서 해도동 방면으로 직진하던 중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충북 청주시가 성화근린공원에서 도시숲 무장애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자 등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와 폭을 고려해 무장애 데크 산책로를 조성한다. 또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놀이기구와 안전 바닥재를 설치한다.기존 산책로와 숲놀이터는 파손 구간 보수와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접근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중 반을 올해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복권기금으로 충당한다. 시 관계자는 “
SPC그룹이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을 선발한다.14일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2012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약 2,800명의 장학생에게 총 49억 원이 전달됐다.이번 장학생 모집은 두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20명을 선발한다. 또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 30명은
기상청은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6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인천.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현재 제주도 북부.동부.서부지역은 폭염경보, 남부.중산간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밤 사이 최저기온이
충북 청주시는 4조120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 1회 추경 예산인 3조7271억원보다 3932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가 3680억원, 특별회계가 252억원 늘어났다.시는 민생회복 지원사업과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밀착형 민생회복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41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56억원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 지원 5억원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4억원 △직업전환 소상공인 지원 1
인공지능산업협회는 미래양자융합센터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인공지능산업협회는 국내외 AI 산업의 연구와 발전을 선도하며, 생성형 인공지능과 엣지AI 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미래양자융합센터는 우리나라 양자분야 학계·연구계와 산업계의 연계·매칭 역할과 양자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협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