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시민모니터링 통해 지난 12일 가로림만에서 점박이물범 4개체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식육목 물범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해양보호생물 등으로 지정돼 있다. 회유성 동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서식 해역은 가로림만과 백령도로, 3∼11월 국내에 머물다 겨울철 중국 랴
아산시는‘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을 알리는 곡교천 은행나무쉼터 LED 미디어월과 광장에서 빛의 향연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돌아온 이순신, 우리들의 가슴에 머물다’를 주제로 펼쳐진 미디어 아트쇼는 3D 애니메이션 영상과 레이저 디자인, 프로젝트 맵핑이 더해진 화려한 볼거리로 구현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축제 첫날에는 LED 퍼포먼스 공연팀의 특별공연도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LED로 표현된 이순신 장군과 왜장의 결투, 거북선 용머리가 불을 뿜어내는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한 장면은 어린
일주일 전만 해도 방울방울 맺힌 꽃봉오리가 속살을 드러내려면 아직도 먼 줄 알았는데 벌써 떨어진다.때맞추어 꽃눈이 팔랑거리며 날다 땅으로 내려앉는다.마당 한가득 쌓인 순백색이 참으로 영롱하다. 시간도 머물다 가는 곳 같다.나무는 늙어 고목일지라도 꽃잎만은 막 잠에서 깨어난 청순한 아이의 얼굴을 보는 것만 같다.흐드러지게 피워 놓고 꽃눈을 뿌리는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무는 순간 솔바람이 향기까지 안고 와 함께 놀자고 내 감정을 꽉 잡는다.이 마당의 주인이고 싶은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지었다는 아담한 문화관이다.
글자 하나 다른 희망과 절망이 인생살이를 쥐락펴락합니다. 긍정과 부정, 행복과 불행, 발전과 추락, 삶과 죽음의 단초이기 때문입니다.희망이 천당이고 절망이 지옥이라 할 만큼 간극이 큽니다.조물주가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만 특별히 준 은사인데 어떤 이는 희망을 일구어 잘 살다가고 어떤 이는 절망에 빠져 비참하게 살다갑니다. 살아보니 희망은 하늘에 뜬 무지개 같았고 절망은 하늘에 낀 먹구름 같았습니다.아름다운 일곱 빛깔 무지개도 칠흑같이 어두운 먹구름도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데 누구는 무지개를 마음에 담고 좋아라하고 누구는 먹구름에 휘말
3월 27일 7시 30분, 청명한 아침 날씨다. 등산로 입구에서 입산 예약과 신분증 확인 절차를 마친 후 관음사 코스로 들어섰다. 우리 일행 7명 중 두 사람은 택시 타고 올라왔지만, 나머지 5명은 산지항 바다 앞에서 해발 620m인 이곳 관음사 입구까지 3시간 반 동안 걸어 올라온 뒤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는 되었지만, 산속으로 들어서는 기분은 역시 지금까지의 아스팔트 길과는 매우 달랐다. 한라산 자연림의 아침 정기가 콧속으로 훅 밀려드는 느낌이다.완만한 오르막의 탐방로는 푹신한 야자매트와 안전한 데크로드 그리고 거친 바윗길이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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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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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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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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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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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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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시지가 1.35% 올라... 전체 땅값 36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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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개별공시지가가 1.35% 올랐다.인천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관내 63만4,648필지의 토지가격을 30일 결정·공시했다.올해 인천시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1.35%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변동률을 기록했다.인천 전체 땅값은 367조 규모이며 구별 지가총액은 서구, 연수구 중구 남동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인천에서 공시지가 가장 높은 곳은 부평구 부평동 199-45 금강제화빌딩 부지로 1㎡당 1,438만원이다.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임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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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5만 가구 주택가격 결정·공시
포천시가 올해 1월1일 기준인 개별주택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공시 대상은 개별주택 1만7101가구, 공동주택 3만3517가구다. 주택가격은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공시된 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5월29일까지다.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포천시청 세정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이의신청하면 주택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그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포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다.처리결과는 오는 6월26일까지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주택가격 결정·공시는 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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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 못하는 '새만금 핵심보전지구'도 '버추얼 새만금'이라면 생생
새만금개발청이 4월 초 새만금에 오픈한 가상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의 방문객이 개장 20일만에 7만8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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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사과' 인기 많아…올해 21품목 추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답례품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사과로 조사됐다. 전북자치도가 지난해 제공한 답례품을 분석한 결과 총 2333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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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옛날 누룽지닭다리삼계탕' 선봬
오뚜기가 구수한 누룽지와 부드러운 닭다리살로 만든 '옛날 누룽지닭다리삼계탕'을 출시했다.최근 외식 물가 부담으로 보양식 HMR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1년 삼계탕 시장 규모는 약 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264억원 대비 약 2% 성장했으며, 2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전연령층이 '누룽지'를 선호하고 반계탕 등 소규격 트렌드가 이어지는 추세로, 이에 오뚜기는 대표적 몸보신 메뉴인 '삼계탕'에 구수한 누룽지를 더하고 1인 가구도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