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지역의 대표적 상습정체 구간인 청원구 율량동 상리사거리에 고가차도 건설 공사가 시작됐다.사업 확정 20년 만이다.25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율량2지구 상리교차로 고가차도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현재 고가차도 공사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우회도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고가차도는 사업비 323억원을 들여 제2순환로 용암동~주성동 방향에 길이 925, 폭 35로 건설된다. 개통 목표는 2027년 12월 말이다.이 고가차도가 건설되면 출·퇴근 때마다 혼잡을 빚는 용암동~증평 자동차 전용도로 구
충북 진천교육지원청은 25일 진천교육도서관에서 ‘2025년 제1회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위원들을 대상으로 △진천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계획 △청렴 진천교육 종합계획 등 진천교육정책에 대한 설명과 자문을 하였다. 위원회에서는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지역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천-음성 상호간 교육발전특구 협력을 주문했으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청렴활동
충북 음성시티건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음성시티건설㈜ 홍유경 대표는 2022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충북지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음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 여성기업인이다. 이재선 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주신 홍유경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활동이 급증하는 봄 행락철을 맞아 3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봄 행락철은 바다낚시, 카약 등 수상레저 활동객이 증가하는 시기로, 매년 표류 및 전복 등 레저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태안 관내 봄철 수상레저 신고는 3월 50건, 4월 168건, 5월 281건으로 서서히 증가함에 따라 수상레저사고 또한 서서히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태안김영택기자 kyt37
영남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산불 감시·대응 총력 체계 가동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24일 도청 집무실에서 연 간부회의를 통해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영남권에서 큰 불이 발생해 아직도 진화 중이고, 도내 곳곳에서도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산불은 도민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예방에 우선 철저를 기하라”며 “청명과 한식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2부는 26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용도 지역 상향 변경이 국토교통부 압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한 것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
경북 산불지역 굶주리는 동물들을 위해 제공된 사료 도난 소식에 사료회사가 나서 분실된 사료 분량만큼을 공급키로 해 칭송을 받고 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영덕에서 도난당한 사료는 네츄럴코어에서 유통 중인 사료로 확인됐다. 없어진 사료가 자사 제품이라는 소식을 뒤늦게 접한 네츄럴코어 측은 주저 없이 사료 2톤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엔씨소프트의 '쓰론 앤 리버티'가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재기를 다짐,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온라인게임 'TL' 라이브 방송을 갖고 올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 일부를 발표했다.이날 방송에는 'TL' 개발업체인 퍼스트스파크게임즈의 박건수 PD, 김민범 콘텐츠 디자이너, 오창현 기반 디자이너가 출연했다. 이들은 이 자리를 통해 내달 4월부터 5월까지의 업데이트 계획을 자세히 소개, 팬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이 회사는 우선 내달 2일 기존 룬 관리 시스템을 대대적
국가철도공단 SE융합본부는 어제 철도 기계·소방설비 분야의 선진화된 설계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기술 컨퍼런스’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에는 공단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지하 역사 커플링 방식의 안전성 분석 ▲소화설비 수리분석 시뮬레이션 등의 스마트 설계기법을 활용한 화재 대응 능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또 노선 간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복수 차종이 운행되는 구간을 대비해 다양한 열차에 적용이 가능한 승강장안전문 표준화 방안을 논의하고 승강장안전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민주당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압박과 국무위원 연쇄 탄핵 움직임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를 "탄핵 트로이목마"로 규정했다. 그는 이러한 사태가 현실화될 경우 민주당에 대한 위헌정당해산심판 제소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의 행보가 헌정질서를 흔드는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비판하며,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도 대통령 탄핵심판에 신속히 결론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나경원 의원, 민주당의 '입법독재'와 '탄핵테러' 지적나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주불이 잡혔던 경북 산불이 밤새 곳곳에서 되살아나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경북도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의성군 신평면 교안1리 야산과 증율1리 누룩골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산불전문진화대, 공무원 등 23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일대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소방 당국이 헬기 7대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산불 재발화로 중앙고속도 남안동 IC~서안동 IC구간 양방향 차량통행 전면 통제됐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소속 발달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7명이 지난 8~1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 동계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스포츠대회로, 올해는 100개국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스노슈잉,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7개 종목에 7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는 이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은 둔내적십자봉사회와 함께 둔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지난 19일, 개최했다.이날 헌혈캠페인에는 횡성군 둔내봉사회 봉사원을 비롯한 직장인 및 학생 등 각계각층의 횡성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진행되었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의 일원인 횡성군 둔내봉사회는 지역주민의 헌혈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강원지역의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헌혈캠페인 역시 봉사회의 요청에 강원혈액원과 둔내면이 이에 화답하며 성사되었다.이날에도 10여 명의 봉사원
서울시극단은 2025년의 시즌 개막작으로 독일 극작가 카를 발렌틴의 여러 단편들을 모아 정민영이 번역한 을 코미디극 으로 번안하여 무대에 올린다.3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만나는 은 신체극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임도완 연출이 각색과 음악까지 맡아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20세기 초 독일에서 활동한 희극배우이자 극작가인 카를 발렌틴은 현실 풍자와 유머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서울시극단 은 카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전사’들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화성FC와 경남FC의 희비가 엇갈렸다.차두리 감독이 지휘하는 K리그2 화성은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과의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연장 혈투 끝에 1대0으로 승리했다.올 시즌 K리그2 무대에 데뷔한 화성은 2025 코리아컵 첫 경기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마친 화성은 지난 13일 영입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출신의 중앙수비수 알렉산다르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9일 오후 5시 30분께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을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나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을 만나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여당에서 중앙 정부와 함께
29일 충북 청주에는 한겨울 날씨가 다시 찾아왔다. 평소 오후 같으면 20도를 웃도는 따스한 햇빛 아래 가벼운 외투도 벗어던졌지만, 이 날따라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 차가운 공기가 피부를 파고들었다. 하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 듯했다.충북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4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3차 총궐기대회를 열었다.현장에 나와 있는 시민들은 이미 여러 차례 집회를 경험했다는 듯이 익숙한 모습이었다. 도착하자마자 돗자리를 깔고, 손난로를 나눠주며 자리를 잡았다. 새롭게 집회
국내 최장길이 횡성루지체험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 운영을 시작한다. 모든 방문객은 같은달 20일까지, 봄맞이 이벤트로 정상요금에서 30% 할인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며, 온라인에서 사전 구입하면 3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로에서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사계절 썰매다. 지난 2020년 8월 첫 개장한 횡성루지체험장은 우천면 오원리-안흥리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를 활용해 총길이 2.4km로 조성됐다.단일코스로는 최장길이를 자랑하며 치악산의 수려한 경관과
강릉시가 지역 내 벚꽃 축제 행사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8일 오후 1시, 벚꽃축제 위원회, 시민단체 및 관할 읍면동장과 긴급회의를 열고 산불로 아픔을 겪었던 도시로써, 강릉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벚꽃축제의 각종 축하 행사와 공연은 취소하고 기타 프로그램은 최소한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현재 영남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고통받는 피해자분들과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진화대는 물론, 실의에 빠진 국민의 마음과 함께 한다는 뜻에서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알려진 경포벚꽃축제를 비롯하여 솔올
소닉랩스가 알고리즘 기반 달러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을 취소하고, UAE 디르함 통화 기반 대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 보도했다.소닉랩스 공동 창업자 안드레 크론예는 22일 연 23% 수익률을 제공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계획을 발표했으나, 일주일 만에 방향을 바꿨다. 그는 "달러 기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출시하지 않으며, 대신 디르함을 미국 달러로 정산하는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이번 결정은 UAE가 2025년 4분기에 디지털 디르함을 도입하겠다고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