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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건설업 '휘청'...줄도산 '현실화'

부동산 경기 불황과 미분양, 자금난으로 제주지역 건설업계가 휘청거리고 있다.

건설업체의 줄도산이 본격화하면 제주지역 경제 전반의 위기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은 지난 24일 도의회에서 제주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고규진 사무처장에 따르면 올해 11월 현재 도내 건설업체의 폐업 신고는 종합건설업 23곳, 전문건설업 63곳으로 집계됐다.

고규진 사무처장은 “전국적으로 공사 계약액이 늘어났지만, 제주에서만 감소하는 등 역성장을 하고...
서귀포시는 10일 2025년 1월 14일자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4급 3명, 5급 8명, 6급 12명, 7급 42명, 8급 47명 등 총 112명이 승진했고 212명이 전보를 통해 자리를 옮겼다.이번 인사에 따라 서기관급에서는 이충훈 제주도의회사무처 행정체제개편 대응단장이 자치행정국장으로 임명됐다.강동언 농수축산경제국장은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농수축산경제국장에는 유지호 제주도 식품산업과장이 임명됐다. 안전도시건설국장에는 오성한 제주도 도로계획팀장이 승진과 함께 자리를 꿰찼다.김희옥 경제일자리과장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신년음악회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호서대학교 초빙교수이자 소프라노 이한나가 곡 해설과 협연에 나선다.첫 곡으로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작품 45’가 연주된다. 이탈리아 민속 선율에 러시아적 정서를 더한 경쾌하면서도 서정적인 작품이다.이어지는 구노의 ‘파우스트의 발레 음악’은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한 곡으로 구노에게 작곡가로서의 인기와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그다음 선보이는 곡은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
제주시는 9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열었다.제주시민의 바람을 담은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제주시의 발전과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게 된다.이날 발대식에는 올해부터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는 한림읍과 이도2동, 용담2동, 화북동 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1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성공적인 주민자치회를 위한 결의문 채택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또한 진영찬 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장을 초청, 주민자치회의 이해 및 기능,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앞서 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도 본청 공직자를 행정시 국장 등으로 대거 발탁해 하마평이 무성하다.오 지사의 동향이자 고교 동창인 현원돈 전 비서실장이 제주시 부시장으로 발령 났다.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이 제주시 부시장을 맡는 것은 이례적이다.도 본청 인사를 행정시 국장은 물론 일선 읍·면·동장으로 임명하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대비한 포석이라는 인사평이 나오고 있다.제주도가 10일 발표한 상반기 인사에서 오 지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현원돈 부이사관이 제주시 부시장에 발령 났다. 현 부시장은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 오 지사
건설경기 침체로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분양 주택 해소와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세 추가 감면에 나선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준공 후 미분양 공동주택에 대해 최대 50%까지 취득세 감면을 추진한다.이는 올해부터 시행 중인 개정 지방세특례제한법으로 25%, 도 조례로 25% 등 총 50%의 취득세가 감면될 예정이다.오는 2월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3월 중순부터 감면 조례안이 시행된다.감면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을 건립한 사업자다. 가령,
새해 들어 여러 곳에서 인사를 받았다. 주로 건강 하라는 덕담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때가 됐다는 뜻이다. 얼마 전까지는 “부자 되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가 대부분이었다. ‘에너지는 집중하는 곳으로 흐른다. 어떤 단어에 힘을 실으면 에너지가 그곳으로 흐른다는 것을 심리학 연구에서 밝혀냈다.’ 책을 읽다 가슴에 와 닿았던 글이다. 곧 긍정의 힘이다. 이후부터 뜻을 세우면 한곳으로 마음을 모으게 된다.매번 어떤 답을 보낼까 고심하지만, 상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실만 한 답에 궁하다. 방금 우려낸 향기로운 차 맛 같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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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30배 크기의 주택가와 농지에 물폭탄이 쏟아져도 흄관 1개가 처리해야 하는 익산시의 고창마을의 침수 반복 비극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회에서 소환됐다. 조남석 익산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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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월 9일 오후 4시 루가관 7층 강당에서 ‘2025년 신년미사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의료원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시무미사 후 제18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으로 김지언 교수가, 제21대
국방부검찰단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수사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무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박 대령은 지난 9일 군사법원 1심에서 무죄를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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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산업 발전 기여 유공자 17명, 감사패 4인 포상 수여김용균 실장 “승강기산업 진흥 위해 적극적인 지원할 터”조재천 회장 “승강기산업 진흥 위해 더 큰 도약 역량 결집” 2025년 을사년 대한민국 승강기업계가 한마음, 더 큰 도약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대한승강기협회는 13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서울에서 ‘2024 승강기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 국내 승강기업계가 한자리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난해 ‘승강기산업진흥법’ 본격 시행에 따라 올 한해 힘찬 전진을 선포했
부산항만공사는 1월 9~10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12회 PorTech Asia Summit에 참가해 부산항의 항만 자동화 및 스마트항만 전략을 발표했다.PorTech Asia Summit음 해마다 개최되는 아세안 주요 항만 기관 참석 행사로 국가별 주요 항만 정책 등을 공유한다.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이번 PorTech Asia Summit은 'Smart Green Multi-win'을 주제로 아세안 지역 주요 항만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시대 항만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논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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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 대회’가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구미시가 오는 3월 2일 개최하는 대회는 신설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접수 시작 50 여일 만에 참가신청인원이 5천명을 돌파, 모집 목표인 1만명을 향해 순항중이다. 특히 접수자 절반이 구미 외 지역으로
환경부 김완섭 장관이 13일 경남도를 찾아 경남의 주요 환경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박완수 지사는...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64세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50직업훈련’과 ‘디지털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올해 1월 13일 첫 모집을 시작으로 연간 총 4,4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4050직업훈련’은 중장년층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등과 협력해 실질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개시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수료생 929명 중 387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높은 성과를 냈다. 올해는 여기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해 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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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청 본관 1청사 5층 스마트정책실에는 1년 365일 24시간 한시도 전원을 꺼놓지 않는 공용 휴대전화가 있다.인천 미추홀구가 지역 주민과 문자 소통을 위해 구청 누리집 등에 전화번호를 공개한 휴대전화다.인천 미추홀구가 ‘미추홀구 구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겠습니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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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진심인 넥슨, 풀뿌리 축구와 함께
넥슨의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하는 FC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유소년 축구 선수의 성장을 돕는 '그라운드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축구인과 선수들 뿐 아니라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게임 업체인 넥슨이 이처럼 풀뿌리 축구를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넥슨의 유소년 축구 지원은 단순히 사회공헌 차원을 넘어 장기적인 시각의 전략적 의미를 담고 있다. 유소년 축구를 꽃 피우기 위한 '그라운드.N'은 한국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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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기획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전 ... 2024 올아트페어 참여작가 37인 작품 선보여
m아트센터는 7일, 2025년 새해 첫 기획전으로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올아트페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롯데마트 송파점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인전 형식으로로 소개하는 자리다.'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이라는 전시 주제에는 작가들이 수십 년간 소중히 간직해온 작품들을 새로운 관람객, 새로운 소비자와 만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최미화 센터장은 "작가들이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보관해온 소중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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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발간 ‘Acta Via Serica’, KCI 등재지로 선정
계명대 인문학연구단 실크로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ta Via Serica’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KCI 학술지평가에서 최종 등재지로 선정됐다. 실크로드연구원은 2014년 계명대 창립 115주년을 맞아 실크로드 관련 학문 연구와 문화 교류를 목표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2016년 6월 Acta Via Serica 창간호를 발행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해 왔다. 이 학술지는 실크로드의 역사, 고고학, 문화 예술, 무역, 문명 간 교류 등을 주제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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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부산경남본부, 중부내륙선 창녕나들목~현풍나들목 양방향 1월 15일(수)~16일(목) 일시 전면차단 시행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43+900k 부근 양방향을 1.15~1.16 이틀간 09:30부터 16:30까지 일 5회 전면차단한다고 밝혔다.이번 교통제한은 영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중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횡단하는 거더 거치를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양일 9:30, 11:10, 12:50, 14:30, 16:10 5회에 걸쳐 1,2차로 및 갓길을 약 10분간 전면통제하게 된다.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전면차단으로 인해 최대 30분 정도 정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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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나르왈 ㅂ" 오퀴즈 정답은?
OK캐쉬백 오퀴즈에서 "G라이브"관련 퀴즈를 제시했다.목요일인 1월 9일 낮 12시경 제시된 '나르왈 ㅂ' 관련 문제는 "나르왈 로봇청소기 베스트 ㅂ 세일!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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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 중인 전영숙 시조시인이 제10회 아동문학사조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벌서는 아기고래’ 등 4편이다. ‘아동문학사조’는 반연간 아동문학 전문지다. 유순덕 시조시인은 심사평을 통해 “시인의 응모작 8편은 모두 일정한 수준에 오른 작품들이었다”며 “벌서는 아기고래’는 유쾌한 발상과 상상력이, ‘섬초롱꽃’은 꽃의 이름과 모양을 보고 독도와 뱃길 등으로 형상화 한 점이 좋았다”고 평했다. 시인은 ‘벌서는 아기고래’를 “누나와 다투다가 손들고 선 아기고래 / 엄마는 혼내놓고 수천 년 깜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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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남구갑 시·구의원, 김상욱 의원 탈당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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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당론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도부에 이어 지역 광역·기초 의원들에게서도 탈당 압박을 받고 있다. 울산 남구갑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들과 청년 조직들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진정한 보수의 가치와 통합을 위협하는 김상욱 의원의 탈당’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조목조목 반박하며 탈당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이날 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과 울산 남구의회 이정훈·이소영 의원 등은 “지금 당과 보수 진영의 미래를 위해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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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체육센터 인조잔디 축구장 2면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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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체육회는 올해부터 동구 방어진 체육공원에 위치한 미포체육센터 인조잔디 축구장 2면을 모두 무료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미포체육센터는 축구장 2면을 포함해 테니스장 2면, 농구장 1면, 족구장 1면과 이용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원두막 2개 등을 갖추고 있다. 약 8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보유했다. 전체 시설 모두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축구장과 테니스장 대관 사용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 대관은 미포체육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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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울산 눈높이안과 원장배 농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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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농구협회는 ‘제1회 울산 눈높이안과 원장배 클럽 최강전 농구대회’가 지난 12일 울주군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눈높이안과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8개 팀, 1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이스트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지베스트, 공동 3위는 머큐리와 탑스가 각각 차지했다. 서정원 울산 눈높이안과 병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울산 농구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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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 앞바다서 규모 6.9 지진… "원전 등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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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 미야자키현 인근 휴가나다 해역에서 13일 밤 9시께 규모 6.9의 지진이 감지됐다.지진 발생 이후 미야자키현과 시코쿠 고치현 해안에 발령됐던 쓰나미 주의보는 해제되었으나 최고 1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또한 미야자키현 북부 평야 지역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되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큐슈의 다른 지역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인근 가와우치원자력발전소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30km며,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해곡 대지진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