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가톨릭 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1일 선종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추모미사가 봉헌됐다.천주교 제주교구는 24일 오후 7시 30분 중앙주교좌성당과 화북성당, 서귀복자성당, 한림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미사를 봉헌했다.이날 중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된 미사는 제주교구장 문창우 비오 주교와 전임 교구장 강우일 베드로 주교와 교구청 사제, 시서부지구 사제단이 공동으로 집전했다.이날 중앙성당 2층 성전은 물론 3층에 마련된 좌석도 가득찰 정도로 많은 신자들이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문창우 주교는 강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민속촌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먼저 5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주민속촌 내 관아에서는 마술공연, 인형극 공연, 페이스 페인팅 등이 마련된다.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의 장도 마련된다.스폐셜 공연 중 마술공연은 11시부터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인형극은 오후 3시부터 3시 30분, 페이스페인팅 행사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또, 한복과 '폭삭 속았수다' 교복, 체육복 착용시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5월 한달
제주시는 23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청렴 라이브 콘서트에서는 판소리 조애란 명창과 김철준 고수의 청렴을 접목한 퓨전 판소리‘신 별주부전’이 펼쳐져 직원들의 몰입을 이끌며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음주운전 사고 예방교육에서는 제주경찰청 고광도 경감이 강사로 나서 도로교통법 교육을 진행했다.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역량이 강화되고, 청렴 감수성 또한 더 확장되길 바라며 음주운전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기를 바란다”면서, “
대한항공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을 진행했다.이날 동체 세척을 한 항공기는 보잉 777-300ER 기종의 HL8008 항공기다. 이번에 공개된 대한항공의 새 도장을 적용했다.항공기 세척에는 특수 장비 6대가 동원됐다. 적절한 압력의 물줄기를 분사하고 세척액으로 일일이 동체를 닦은 뒤 물로 헹구는 작업을 반복했다. 총 3시간 가량에 걸쳐 항공기 동체와 주 날개, 꼬리 날개, 조종석 앞유리 등을 꼼꼼하게 닦았다.대한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장을 리뉴얼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제주형 사무배분안을 마련했다. 사무배분이란 쉽게 말해 도지사와 시장이 각각 어떤 일을 맡을지 정하는 일종의 역할 분담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제주형’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역할 분담 틀을 뛰어넘어 지난 19년간 제주가 쌓아온 특별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도지사와 시장의 역할을 새롭게 정했기 때문이다.제주형 사무배분은 국가가 아닌 제주가 직접 주도하여 설계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민편의, 복리증진,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새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의 2024 회계연도 매출액이 약 4589억 원으로 확정돼 전년도 2579억원 대비 77.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른 카지노 납부금은 약 432억 원으로 2024년 납부한 233억 원과 비교해 85.4% 증가했다.제주도는 이 금액은 올해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세입 조치할 계획이다.2024년도 카지노 입장객은 약 120개 국가에서 66만 3000여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도 40만 7000명보다 62.9% 늘어난 수치다.전반적인 증가세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선 운항 재개와
한국철도공사가 어제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미래교통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을 비롯해 도시계획 및 교통 전문가, 정책기관, 민간 기업,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도심지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과 미래교통 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발표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중심 도시
일본 가수 겸 배우 호시노 겐이 첫 내한에 나선다.29일 소속사 아뮤즈에 따르면 호시노 겐은 오는 8월부터 ‘Gen Hoshino presents MAD HOPE Asia Tour’를 개최한다.이번 투어는 8월 30일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9월 13일 서울, 그리고 아직 상세 발표되지 않았지만 상하이까지 세 도시에서 진행된다. 호시노 겐은 2019년 ‘POP VIRUS World Tour’에 이어 타이베이와 상하이에 두 번째로 방문하며,
김완근 제주시장은 4월 29일 제주축산농협 아라종합타운에서 열린 ‘여성 및 청년 축산인 양성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날 행사는 수료생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69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제주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여성 및 청년 축산인 양성교육은 제주축산업협동조합의 주최로 지난 3월 11일부터 7주간 운영됐으며, 급변하는 축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축산 기술 및 경영 역량을 강화,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
금융보안원은 AI 분야 글로벌 최고 수준 학회인 ICLR에서 'FDS에 활용가능한 합성데이터 생성 모델 및 탐지 모델 성능 비교·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ICLR 2025는 구글,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이 참여해 자연어처리·음성인식·추천시스템 등 AI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ICLR 금융AI 워크샵 조직위원회는 이번 논문을 우수 연구로 인정해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워크샵에 연구자를 초청했다. 조직
상주시 공검면 중소침례교회가 28일 지역 주민 8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회 신도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신도들은 손수 면과 짜장 소스를 조리하고, 떡과 과일을 곁들여 참석한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가정까지 직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화암면과 신동읍의 취약 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 릴레이’의 일환으로 진행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28일에는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단이 화암면의 가구를 방문해 집 주변 정리 및 청소를 진행했고, 29일에는 우리주민주식회사 ‘우리 함께 나눔 봉사단’이 신동읍 가구를 찾아 내부 정리 및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김진복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 가구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
KCTV 제주방송 공대인 대표는 29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아동들과 제주도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 8030만원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기탁했다.이 후원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가정 아이들 208명의 피해 회복, 제주 아동 595명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된다.공 대표는 30년간 나눔을 실천한 아버지 공성용 회장의 뜻을 이어 4년째 어린이날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아동들에게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공성용 회장부터 2대에 걸쳐 3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초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와 별총총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영월진로박람회 ‘교육발전특구영월 이루어드림’이 23일, 스포츠파크 일대에서 개최되었다.이번 박람회는 학교급별 진로 정보와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군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산업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경험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 및 진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특히, 이번 진로박람회는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점 교육 정책인 창업분야를 운영하고 지역 내 진로체험처의 교
농촌진흥청 직원들은 4월 21일부터 이틀간 안동시 임하면 일원에서 산불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일손돕기는 농작업 인력이 부족한 피해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임하면 고곡리의 과수원 1㏊가량을 대상으로 불탄 사과나무 제거 및 시설물 철거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산불피해 지역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BMW 공식 딜러사 동성 모터스가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이대호를 2년 연속 ‘BMW 럭셔리 클래스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BMW의 플래그십 SUV 모델인 ‘BMW X7’을 후원한다고 밝혔다.‘BMW 럭셔리 클래스 앰버서더’는 BMW가 추구하는 럭셔리의 가치와 철학에 부합하는 인물을 대표로 선정해 브랜드 홍보 활동을 함께하는 제도다. 이대호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이자, 최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과 폭넓게 소통하는 인물로, B
영천시 농식품가공협의회는 24일 영천한의마을 세미나실에서 국립경북대학교 특수식품연구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농식품 산업의 기술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정성근 교수와 연구교수, 식품응용공학과장, 영천시 농식품가공협의회 임원진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양 기관은 △혁신적인 연구개발, 산학 공동 프로젝트 수행 △기술 자문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약속했다. 또한, △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
CJ온스타일이 최근 30억 원을 투자, 비상장 K뷰티 브랜드 ‘비나우’의 구주를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2018년 설립된 비나우는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 메이크업 브랜드 ‘퓌’를 앞세워 지난해 26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1배로 급증한 750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률도 28.2%로 집계됐다.비나우의 기업가치는 9000억 원 이상으로 책정했다.CJ온스타일은 비나우는 기초와 색조 모두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뛰어난 기획력과 글로벌 경쟁력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비나우는
1888년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 근대식 공원인 인천 자유공원에 과거 개항장을 오가던 배 모양의 새로운 전망대가 만들어졌다.인천 중구는 최근 ‘자유공원 노후 전망대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새 전망대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9일 밝혔다.구는 사업비 4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유공원 광장 전망대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선박 형태의 새로운 전망대를 조성했다.새로 만든 배 모양의 전망대는 개항기 제물포항을 드나든 선박들을 모티브로 했다. 천연목재 데크를 사용해 갑판의
삼성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환헤지형 상장지수펀드 2종이 상장 2년여 만에 합산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했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 KODEX 미국나스닥100 두 종목의 순자산이 합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두 상품은 2022년 12월 상장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각각 순자산 6908억원, 3868억원 규모로 성장했다.특히 올해 들어 순자산 증가세가 가속화됐다. 작년 말 기준 합산 순자산 6738억 원에서 약 4개월 만에 59.9% 증가했다. 같은
KB국민은행은 현대자동차그룹·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현대차그룹 협력업체에 총 6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수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과 현대차그룹은 각각 20억 원씩 총 40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 출연하며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총 6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현대차그룹의 추천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으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다
C&C신약연구소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년 미국암연구학회’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STAT5/STAT3 이중 억제제 후보물질 CNC-01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