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주 회의가 47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95명의 일자리 창출 등 대규모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23일 밝혔다.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3~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APEC 회의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47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58억 원, 취업유발효과 695명으로 집계됐다.이러한 경제적 성과는 마이스 산업이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한 것으로, 제주도는 향후
올해 제주산 마늘의 수매가격은 kg당 '4300원'에 시작한다.전국 마늘농가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정농협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마늘 수매가격을 43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보다 500원 오른 가격이다.대정농협이 수매가격을 결정하면 인근 농협에서 대정농협과 비슷한 수준에서 수매가를 책정하게 된다. 마늘 수매가는 농협별 이사회를 거쳐 결정한다. 도내 생산량의 절반을 유통하는 상인 또한 이 가격을 기준으로 거래하게 된다.도내 마늘 재배면적의 66%를 차지 할 만큼 최대 주산지인 대정농협은 마늘 수매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2
제주시는 제주4·3사건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청구 기한이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유족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2022년 6월 1일부터 올해 5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만 1999명이 신청했다. 이 중 6627명의 희생자에 대한 청구권자 8만 1645명에게 총 4998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오는 7월 29일부터는 8차 추가 신고에 따라 새롭게 결정된 36차 희생자 153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 결정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이번 접수는 2023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 230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 투표소는 선거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230곳 모두 1층 또는 승강기 등이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어르신·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층 또는 승강기 등 설비 시설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이와함께 이날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 대통령선거 후보자는 책자형 선거공보 외에 전단형 선거공보를 추가로 제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는 23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방문해 전국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김근식 회장을 비롯해 홍용우 직전 회장, 이광희 사무처장이 참석했다.성금은 협회 임직원과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제주옥외광고협회는 산불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온기를 전하고자 성금 모금을 추진했다.김근식 회장은 “전국 곳곳의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라며, “우
제주도내 버스 정류장 등에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특정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이 나붙어 선관위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24일 사이 제주시내 버스정류장 등 6곳에 A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이 곳곳에 부착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공직선거법에서는 누구든지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을 첩부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한편, 선관
대승불교 대승종 일천지원 혜능·경공스님은 지난 28일 금산군청에서 금산교육사랑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박범인 금산군수와 조신영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대한불교 대승종 일천지원은 군북면 천을리에 위치한 암자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금산의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후원하며
안성시는 5월 27일, 안성시청 재난종합상황실과 안성맞춤랜드에서 ‘2025년 안성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방화로 인한 공연장 사고 및 산불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이번 훈련은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훈련과 통합지원본부의 현장훈련을 실시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 기관은 실제 상황처럼 임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문제 상황을 신속히 해결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이날 훈련에는 안성시를 포함해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수도권기상청, 육군 제51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고, 공제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기초지자체 부문은 시·군·구의 경우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공동주택 부문은 150세대 이상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기준은 분리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압도적인 심판'을 강조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양산시 하북면에 설치한 사전투표소를 29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를 앞두고 지난 28일 사회관계서비스망에 "투표가 세상을 바꾼다"며 "빛의 혁
동해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월 한 달을 ‘신속집행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동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하였다. 이는 경기 침체 속에서 재정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적극 행정이 성과를 거둔 결과다.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467억 원이 증액된 1회 추경 예산 6,287억 원을 중심으로 6월 한 달간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상반기 안에 재정 집행률을 최대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제4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MSC 코리아 어워즈는 해양관리협의회가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2021년 시작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날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수상 부문은 △올해의 브랜드상 △올해의 제품상 △올해의 리테일러상 △올해의 푸드서비스상 △올해의 기업상 등 5개였다.컬리는 MSC '에코라벨' 수산물 유통 활성화
고객중심의 브랜드로 리브랜딩 이후,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는 GS건설 자이가 기존 단지 중심의 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 한발 나아가 모바일 앱을 통해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또 하나의 새로운 주거경험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29일 GS건설에 따르면 ‘프리미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는 29일 논평을 내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상상할 수 없는 여성 혐오 발언을 했다며 즉각적인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여성위원회는 “지난 27일 후보 토론회에서 일어난 이 후보의 여성 혐오 발언 충격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며 “다음 날에도 파문이 커졌지만, 이 후보는 구구절절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이 후보는 결코 대통령 후보의 자격이 없다. 전 국민이 지켜보던 TV 토론에서 이 후보의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적 발언은 주권자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지난해 전화에 의한 국세상담이 총 국세상담의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해 국세상담센타에서 전화로 세무상담을 한 건수는 총 381만9842건이며, 이중 홈택스 사용에 대한 문의가 229만4209건으로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국세청에 세무상담을 한 건수는 직장인 연말정산 시기인 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세상담 건수는 모두 408만6982건이고, 이 중 전화상담이 381만9842건으로 93.5%를, 인터넷상담이 26만7140건으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을 막으려던 소송을 공식 철회했다.22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FTC는 이미 마감된 거래에 대한 소송을 계속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소송을 철회했다. 이로써 FTC가 690억달러 규모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을 막기 위해 벌인 2년간의 법적 싸움이 종료됐다. MS는 지난해 7월 FTC와의 소송에서 승리한 후 10월에 인수를 완료했으나 FTC는 이후 항소를 이어갔다.브래드 스미스 MS 부
한국석유공사는 22일 오후 곡성비축기지에서 곡성군과 합동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석유공사를 비롯해 곡성군, 곡성 소방서, 곡성 경찰서 등 10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불 진화헬기, 소방차 등 재난관리자원 20여종이 동원됐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05년 이후 매년 실시돼왔다. 석유공사는 최근 실시된 안전한국훈련 결과, 2
경기도는 올해 학교밖 청소년, 한부모가정 자녀, 저소득층 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적배려 대상 유·청소년에게 목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배려 유·청소년 낙농 체험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도는 일반적인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낙농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축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김포시, 양주시, 이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 5개 시군에서 참여하며, 총 90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회 기준 10명으로 전체 900명의 학생들이 체험에 참
한진칼이 최근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일반사채를 발행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표면적으로 채무 상환용으로 명시됐지만, 업계는 이를 두고 한진칼의 지배구조 재편을 둘러싼 판세 변화와 연결 지어 주목하고 있다. 한진칼 PEF 투자 펀드가 보유한 지분 5% 가량이 오는 8월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가, 호반그룹이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조원태 회장과의 주식 보유량 격차를 좁히고 있기 때문이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칼은 15일 1,000억원 규모
서귀포시는 최근 서귀포시 소속 공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걷기교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걷기교실'은 공직자들의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걷기 자세 등 이론 교육과 실전 걷기를 병행 실효성을 높였다.특강에서는 올바른 걷기 자세, 호흡법, 착지법, 워밍업 및 스트레칭 방법, 부상 예방법 등을 주제로 전문강사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실습과 질의응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이어 하영올레 3코스를 따라 진행된 실전 걷기 프로그램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 전문기업 다보링크는 에너지 전문가인 김광현 박사가 신임 각자 대표로 취임해 ‘필요 기술 중심의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친환경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준비하고 있는 다보링크는 다년간 쌓아온 ICT 기반 기술을 토대로 경제성 있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 사업화 모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김 대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친환경 기술 내재화 등 핵심 역량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